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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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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가고싶어요

함내자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25-03-04 00:40:53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뭔가 거창한 목표나 이유는 없구요

죽기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고 싶어졌어요.

영어 1도 모르는데 지금부터 영어 공부 하고

체력도 쌓아 보려고 하네요.

44살인데....

지금부터 준비해서 50살엔 가볼 수 있겠죠?

스페인어는 더 어려울 것 같고......

영어부터 회화 위주로 공부해 보면 될까요?

삶에 미련이나 하고 싶은것도 의욕도 없었는데

한번 걸어보고 싶어 졌다는 이유로

영어공부도 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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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8.125.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5.3.4 12:47 AM (172.225.xxx.235)

    아이 대입 치르고 갈꺼에요 2년 남았에요

  • 2. ...
    '25.3.4 2:00 AM (223.39.xxx.188)

    번역기 쓰시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가세요

  • 3. ㅇㅇ
    '25.3.4 2:09 AM (59.29.xxx.78)

    번역기 쓰시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세요 22222
    체력부터 쌓으시고
    시간 만들어서 다녀오세요!
    언어는 아무리 해도 부족한 느낌이 들 거예요.
    여행 스페인어 정도 준비하시고
    다녀온 사람들 블로그 읽어보세요.

  • 4. 저두요
    '25.3.4 2:40 AM (112.157.xxx.2)

    50에 시작해서 벌써 두 번이나 다녀왔고
    작년에 프랑스 르쀠길을 걸으며 개고생 했는데
    일년이 지나니 또 가고싶어요.
    안 기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간 사람은 없다는 그 길이 중독이네요

  • 5. ㅎㅎ
    '25.3.4 3:24 AM (211.115.xxx.157)

    우리나라 둘레길부터 걸으시는게 좋지 않아요? 언어 문제도 식사 문제도 모든게 산티아고길보다 훨씬 편할텐데요. 우리나라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 거쳐서 휴전선 철쭉길을 통해 완전히 한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이 완공되었습니다. 이 길 완성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전체를 순례한 사람 아직 없을 것 같은데 남들도 다가는 산티아고길 대신 아무도 안가본 우리나라 둘레길 추천합니다. ㅎㅎ

    저도 걷는거 좋아해서 유명한 산티아고 길 언젠가 가보고 싶었는데 땀냄새 발냄새 코고는 소리 들으면서 잠을 잘 자신이 없어서 어느날 발상의 전환으로 우리나라 둘러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카톨릭 신자 분들이나 특별히 개인적인 이유로 산티아고 길 가시는 분들에 대한 공격은 아닙니다.

  • 6. 저도
    '25.3.4 4:03 AM (104.28.xxx.59)

    가고 싶은데 직장을 다녀서 길게는 힘들어요
    다녀오신 분들은 기간을 얼마잡고 다녀오셨을까요?

  • 7. 저도
    '25.3.4 4:14 AM (112.169.xxx.180)

    가고 싶어요... 진짜 가고 싶은데

  • 8. 산티아고
    '25.3.4 7:30 AM (175.121.xxx.28) - 삭제된댓글

    참좋은 여행사에 상품있어요

    https://m.verygoodtour.com/Search/SearchList?keyword=%EC%82%B0%ED%8B%B0%EC%95%...

    40 일 짜리는
    가이드 따라가고 숙소로 짐 옮겨주니까 걷기만 하면 되고
    중간에 8일은 호텔 투숙이래요
    은퇴자같은 나이 있는 사람들 대상 상품이라고 합니다
    https://m.verygoodtour.com/Product/PackageDetail?ProCode=EPF3411-250406TK&Pric...

  • 9. ..
    '25.3.4 8:14 AM (175.214.xxx.16)

    저의 버킷리스트에요
    전 일단 사리아에서 가는 일정으로 조만간 가볼까합니다

    아이 대학가면 프랑스길 완주하고 싶어요

  • 10. ㅎㅎㅎ
    '25.3.4 9:28 AM (112.216.xxx.18)

    여기서 어젠가 산티아고 한국인들 싫어한대요 라는 거 봤는데 ㅎㅎㅎ
    저도 한떄 꿈이었는데 이제는 딱히.
    매일 10킬로 정도를 달리는 사람이라 충분히 나는 갈 수 있겠네 생각했는데
    그냥어느날 갑자기 가기 싫어졌어요 ㅎㅎㅎ

  • 11.
    '25.3.4 9:46 AM (183.99.xxx.230)

    관광상품 나오고 가기 싫어졌어요. 거기서 까지 숙소에서 삼겹살 굽고 한국 사람들 와글와글
    짐도 없이 맨몸으로 걷는 게
    그냥 나들이

  • 12. ㅇㅇㅇㅇㅇ
    '25.3.4 10:24 AM (221.162.xxx.176)

    한국인들이 왁다지껄 있는냄비는 다쓰고
    저녁거하게 술하고 차려먹는다고
    시끄럽고 그렇다는소리가 있었어요
    순례자의 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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