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쿠

조회수 : 684
작성일 : 2025-03-04 00:37:03

여전히 잘 쓰고 계신지요?

오쿠 중탕기, 더는 유행이 아닌지라

관련 글도, 유튜브도 많이 줄었..

 

가전 덕후라 오쿠 변천사? 는 잘 알고 있지만

사려할 때마다 늘 상황 안 맞아 계속 미뤄왔는데

금년에는 늦더라도

하반기에는 사야겠다 생각 들어서요

(당근 등 중고거래는 할 생각 X)

 

오쿠를 늘 눈여겨 봤던건

오쿠로 만든 배생강대추 달임물 등등

오쿠로 만들었다는 무언가를 먹어보면

꽤 은은하면서도 품격있는 맛이 나더라고요

 

많이들 하셨던

홍삼, 계란, 수육 등은 할 생각 없고요..

 

제가 만들고픈건

약차, 고추지(고추에 구멍 내는 전처리 과정 불필요)

맛간장, 장조림, 팥죽 정도라

월 평균 한 번 정도 사용할거 같은데

 

여전히 잘 쓰고 계실까요?

아직도 이용 중이라면

어떤 용도로들 쓰시는지 궁금해요~

IP : 223.39.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팥죽 때문에..
    '25.3.4 1:09 AM (106.101.xxx.120)

    제가 오쿠때문에 고민중.
    사용한지는 10년 넘었구요.

    오쿠특유의그 깊이있는
    맛때문에 자주 자주.
    특히 누가 아프다하면 팥죽.
    구역모임때도팥죽을 만들어서.
    대호평이었지요.
    그외에 맛간장 콩국 붕머빵팥앙금
    한약다리기 등등..

    특히 여름에 보리차 끓여서
    김냉에 보관하면 그 시원스러운
    보리의 고수한 맛을
    어찌 표현하리오마는.

    작년까지만 해도 자주 애용했는데
    올해 80 문턱에 들어서니..
    오쿠가 엄청 무겁잖아요
    내솥도 무겁고.

    그래서 지금은 동지때만 사용.
    누구 줄까 하다가 팥죽맛 때문에..

    원글님도 저처럼 체력이 받혀준때까지는
    열심히 사용하실둣 싶어요
    지금 연세가 어떻게 되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누워서 폰으로 써서인지
    뛰어 쓰기가 잘아늬네요.

  • 2. 팥죽 때문에..
    '25.3.4 1:11 AM (106.101.xxx.120)

    잘 안되네요 로 정정

  • 3. ㅇㅇㅇ
    '25.3.4 2:13 AM (116.46.xxx.210)

    저는 15년 넘게 썼는데, 용량이 적어서 몇번 약재달일때 물이 다 넘쳐 버려서 콩으로 청국장 만드는 거 말고는 안쓰다가 얼마전에 지인 줘버렸음. 그리고 슬로우 쿠커 씁니당. 6리터짜리...
    약재 달일때는 슬로우 쿠커도 좋더라고욤. 사시려거든 당근 에서 중고로 사시옵소서. 고장도 잘 안나서 중고 사도 멀쩡합니다

  • 4.
    '25.3.4 3:35 AM (223.39.xxx.217)

    어머~ 오쿠로 보리차 생각도 못했어요
    여름에 보리차 끓여 먹으면 오히려 자주 쓰겠는걸요..?

    내솥도, 기기도 무거워 버겁다는 말씀 ㅠㅠ
    맞아요, 무척 무겁죠 ㅠㅠ
    동지때만 쓰신다니 안타까워요.. 나이란게 참.. 그래도
    좋은 활용 팁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길요 ♡

  • 5.
    '25.3.4 3:40 AM (223.39.xxx.217)

    약차는 슬로우쿠커도 오쿠랑 비슷한가봐요~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21 75년생 주부 알바....어디서 구하시나요? 13 알바 09:58:45 4,189
1692020 ㅇㅇㅅㄷ 부부 9 09:56:03 3,410
1692019 계엄이후 국힘 하는짓요. 10 ㄱㄴ 09:55:32 1,003
1692018 오늘 제주도 엉또 폭포에 물 많을까요? 3 진진 09:51:56 462
1692017 사랑 없이 결혼해도 됩니다. 22 ㅇㅇ 09:51:41 4,629
1692016 주말에 청소 강박증이 있어요. 6 ddd 09:51:12 1,417
1692015 3월인데.. 눈내리네요 23 ... 09:48:39 2,681
1692014 날은 흐리고 한없이 늘어지네요... 2 구름 09:47:31 767
1692013 지하철에서 나의 해방일지 엔딩 찍음 4 십년감수 09:47:00 2,108
1692012 타고 싶은 자동차 뭐에요? 22 .. 09:46:03 1,636
1692011 기장밥 질문이요 .? 09:41:02 250
1692010 근데 친정과 합가는 남자들이 28 찬성 09:40:39 2,717
1692009 JTBC) 혐중 가짜뉴스 판친다 27 탄핵가자 09:40:10 881
1692008 이런 증상도 공황장애인가요? 8 공황장애 09:38:49 1,191
1692007 새로하는 드라마 라이딩인생에서 3 &&.. 09:36:19 1,290
1692006 소프트렌즈를 뒤집어 낄 수는 없지요? 6 원데이렌즈 09:36:02 656
1692005 이미 국짐에 버려진 윤 1 언어는무의식.. 09:35:46 1,836
1692004 사랑은 유효기간 없고 희생할수 있어야 사랑 아닌가요 3 88 09:32:33 581
1692003 물김치가 실내에서 얼마나 둬야하나요? 5 김치 09:31:47 246
1692002 합가 얘기 나와서 친구 친정이랑 합가 했어요 38 ... 09:30:50 5,082
1692001 전 노년에도 어울려 살고 싶어요. 20 09:30:38 3,041
1692000 분실한 캐시비 카드 가져간 사람 8 찜찜 09:25:59 876
1691999 홈플러스 기업 회생 절차 신청 11 플랜 09:21:45 3,085
1691998 화장실락스 청소 얼마에 한번씩 하세요? 20 락스 09:16:35 2,264
1691997 학원 원장 하는 소리 보세요 6 미침 09:14:4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