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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사란말..쉽게 나오나요

조회수 : 4,946
작성일 : 2025-03-03 21:15:24

20년지기 친구 지금은 직장이 같아서 매일 보는사이입니다

작년 저희 아이고3이었는데 수능전이나 후나 별로 관심도 없고 언급조차 안해서 그냥 그러러니했습니다

저같으면 수능전에 시험잘치라고 하던가 쵸콜렛이나 상품권 보냈겠지만 (저는 가까운 지인들과 그렇게 했었으니까요.) 친구는 아이가 둘  대1,고1이지만 자기아이들 일에도 썩 관여안하는 스타일이라 우리애한테도 관심없겠지 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그친구랑 다른친구들이랑 모임을가졌는데 다른친구들이 저희아이 어떻게 됬는지 물어서 학교를 얘기하게됬는데(그닥 좋은학교아님)

대뜸 그 직장동료친구가 밥사라고 하네요.

참.. 어찌 그말은 쉽게 나오는지.

수능치기전에 시험잘치라고 전해죠~그말 한마디라도 했음 기쁜맘으로 말안해도 밥사지.

그날은 별로 밥사고 싶지않아서 안샀어요.

오래된 친구라고 그동안 이해하고 넘어간일 많았는데 이건 참 이해가 안되요

 

 

IP : 14.7.xxx.3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3.3 9:16 PM (114.204.xxx.203)

    내가 산단 말은 해도
    사라곤 해본적 없어요

  • 2. .....
    '25.3.3 9:17 PM (110.9.xxx.182)

    밥사 이거나줘 쉽게 하는 사람 많아요.
    그냥 그런사람인가 보다 하세요.

  • 3. ..........
    '25.3.3 9:18 PM (125.186.xxx.197)

    내가 산단 말은 해도
    사라곤 해본적 없어요222

  • 4. ...
    '25.3.3 9:19 PM (221.151.xxx.109)

    너는 샀었나? 한번 해주시지

  • 5. 쩐주가
    '25.3.3 9:19 PM (58.29.xxx.96)

    사는거지 얻어먹는 거지가 할소리는 아닌거죠.

  • 6. 저는
    '25.3.3 9:19 PM (125.187.xxx.44)

    못해요
    안나오더라구요

  • 7. 원글
    '25.3.3 9:22 PM (14.7.xxx.36)

    저도 내가 살께란 말은 나와도 밥사란말은 안나오더라구요
    또 밥사란말 자주하는사람치고 밥 잘사는사람 못봤어요
    젊을때는 밥값 그거 얼마된다고 사고 말았는데
    이젠 그러기도 싫어졌어요

  • 8. ...
    '25.3.3 9:22 PM (125.178.xxx.184)

    아무나 걸려라는 마음으로 하는거겠죠 ㅋㅋ 무시하심 됨

  • 9. 희한하죠
    '25.3.3 9:23 PM (122.254.xxx.130)

    저런사람보면 참 웃긴다싶어요ㆍ
    밥사란소리 어찌 저리 쉽게하는지ᆢ
    대학입학했는데 밥을 왜사죠???
    지가 수고했다고 밥사주면 사주는거지 ᆢ
    저런 스타일들 친구랍시고 상대하는것도 너무 싫어요
    모른척 신경 끄시길바래요

  • 10.
    '25.3.3 9:25 PM (58.236.xxx.72)

    또 밥사란말 자주하는사람치고 밥 잘사는사람 못봤어요
    22222222

    저는 밥사라는 사람 속으로 걸러요
    인성과 비례하더라는ㅜ

  • 11. ......
    '25.3.3 9:26 PM (182.213.xxx.183)

    밥사 술사 도와줘 돈빌려줘 하는사람들은 손절이 필요해요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

  • 12.
    '25.3.3 9:26 PM (58.236.xxx.72)

    내가 산단 말은 해도
    사라곤 해본적 없어요33333

  • 13. 저들특
    '25.3.3 9:33 PM (124.61.xxx.72)

    저래놓고 진짜 사면
    그냥 한 번 해본 소리였다고 함

  • 14. 또로로로롱
    '25.3.3 9:34 PM (218.155.xxx.132)

    내가 산단 말은 해도
    사라곤 해본적 없어요44444

  • 15. 무시
    '25.3.3 9:40 PM (211.234.xxx.209)

    반복시 네가 사면살게

  • 16. ..
    '25.3.3 9:43 PM (182.209.xxx.200)

    별꼴이네요. 도대체 원글님 아이 대학 간거에 자기가 뭔 기여를 했다고 밥을 사달래요?
    그럼 그냥 그러시지.
    "애 뒷바라지 하느라 내가 고생했으니 나 밥 좀 사줘~."
    어차피 아무 말이나 막 던지는 사람이니 원글님도 막 던지세요.

  • 17. ...
    '25.3.3 9:44 PM (1.235.xxx.154)

    그냥 한 소리 밥사 밥 살게 남발이죠
    아무말이나 하는 자

  • 18. ㅁㅁ
    '25.3.3 9:46 PM (115.41.xxx.13)

    그렇게 쉽게 아무한테나 밥 사라고
    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어이없어요

  • 19. Kl
    '25.3.3 9:51 PM (182.31.xxx.4)

    그런거 모르는 사람일수있음. 저도 수능때 초코렛이나
    치킨쿠폰 보내는거 몰랐어요. 옛날 엿이나 찹살떡 주는건
    알아도 요즘 아이들이 누가 그런거 먹냐며.. 대신
    다른걸로 대체하는걸 우리 아이가 수능칠때
    남들이 줘서 알았네요. 그 뒤 남들 고3이나, 지인아들 군대
    갈때도 꼬박꼬박 잘챙깁니다.
    그리고 제주위 아이들 그렇게 공부를 잘하지못해
    절대로 일부러 시험이나 공부이야기는 먼저 안꺼내요.
    궁금해도 참고 무관심한척해요. 사실 대학어디갔나 궁금하지만
    먼저 말꺼내기전에는 안물어봐요. 그런쪽으로도 이야기안해요

  • 20. 요즘은
    '25.3.3 9:51 PM (180.228.xxx.77)

    사라고 안했는데 밥얻어 먹어도 언제 갚지 기회보는 세상이라 얻어먹는게 전 불편해요.
    축하할일이 있어 기꺼이 한끼 얻어 먹어도 다음에 차라도 꼭 사게 되는데 .그냥 아무말 했다라고 생각하고 넘기세요.

  • 21. 원글
    '25.3.3 9:56 PM (14.7.xxx.36)

    제가 밥사란 소리듣고 순간 당황이되더라구요. 예상치못했던말이라.
    마음속으로 니가 뭘해줬다고란 말이 차올랐지만 차마 그말 뱉진못하겠고 뭔말 할지 안떠오르던데.
    담에 또 그러면 잘 대응해볼께요~

  • 22. ..
    '25.3.3 10:02 PM (182.220.xxx.5)

    저는 그런말 해본적 없어요.

  • 23. 원글
    '25.3.3 10:05 PM (14.7.xxx.36)

    애들시험 칠때 뭐 보내는거 모를수도있고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본인아이 대학도 보냈고 다른 학부모들과 모임이 잦아서 수능날을 몰랐다고 할수도 없고 매일얼굴보는사이인데 수능잘치라고해라던지 애는 잘 보냈냐던지 시험치느라 고생했제 라든지 어느정도 언급은 할수있을텐데 그냥 모른척했다는게 사실 섭섭했어요. 가깝지않은사람들 빈말이라도 그런말은 오갈수있으니까요. 그래도 친구의 무심함을 이해하고 넘어가려했는데 밥사란말에 빈정상했어요.친한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다시보이더라구요

  • 24. ㅇㅇ
    '25.3.3 10:18 PM (125.130.xxx.146)

    애 수능 끝나고 며칠 뒤에 수고했다고
    오히려 밥 사주는 사람도 있어요

  • 25. 50대
    '25.3.3 10:2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살면서 한 번도 누구에게 밥사라는 말 해본적 없어요
    오히려 누가 밥 산다고 하면 너무 부담되어서 거절해요

  • 26. ..
    '25.3.3 10:41 PM (39.7.xxx.40)

    좀 찔리네요
    점심시간에 식사 마치고 식당 나오는 길에
    한 동료가 전화를 받는 거예요.
    아들이 원하는 곳에 취직이 됐다는 전화였어요
    그때 네 명 정도 있었는데
    다들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어요.
    저도 축하한다고 하면서 한턱 쏴~~ 커피 사면 되겠다~
    커피 먹으러 가자~
    그런 적이 있는데..

  • 27. ,,,,,
    '25.3.3 10:49 PM (110.13.xxx.200)

    저는 저렇게 대놓고 남한테 요구하는 인간들 이해가 안가요.
    자신이 뭘 해줫다해도 사실 대놓고 말하기 힘든데..
    참 뻔뻔하다 싶고 주변에 그런사람 만나면 다른 종인것 같고
    상대하기 싫더라구요.
    전 살면서 누구한테 뭐 해달라 말을 생전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인간들 뇌구조가 궁금...

  • 28. 껀수생기면
    '25.3.3 10:49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못벗겨먹어서 난리인 거지들 많아요.

    남편명퇴해서 퇴직금나왔다하니 꽁돈 한턱쏘아라고...

    자기남편들은 젊어서(저흰 4살차이) 몇년 더 벌지만
    백수가 왜 사냐고 현직들이 나 먹여살려라고 답하니
    다들 어이없다고...

    무슨돈인가는 생각안하고 돈생겼다하면 숟가락얹기 바쁨.

  • 29. 반대로...
    '25.3.3 11:0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남한테 밥사라는 말 잘하는 사람있는데...
    있는척하고플때 밥 잘 쏘더라구요,특히 잘 모르는 사람한테 쏴요.
    (모르는 사람한테 왜?이해불가...)

    그러면서 어제 괜히 돈썼네 살기힘드네 하소연은 나한테...

  • 30. 저는
    '25.3.3 11:08 PM (118.235.xxx.93)

    밥도 잘사고 밥사란말도 필요할땐 합니다
    맨날 내가 사는게 당연하게 될순없잖아오ㅡ?

  • 31.
    '25.3.3 11:15 PM (114.206.xxx.112)

    그거 진짜 얻어먹은거 아니면 인사치레예요

  • 32. ....
    '25.3.3 11:56 PM (221.153.xxx.197)

    형제중 하나가..입만 열면..자식자랑..볼때마다 늘어져서..도가 지나치고..듣기싫고 꼴보기 싫어서..그런 얘기 할려면..밥이라도 사고 얘기해라..라는 뜻으로 밥사라..라고 한 적은 있어요..밥 얻어먹겠단 소린 아니고..입 좀 닫으라고..

  • 33. ,,,,,
    '25.3.4 12:12 AM (110.13.xxx.200)

    인사치레라는건 혼자 생각이죠
    상대는 그렇게 생각안들면 인사가 아닌겁니다.

  • 34. 취업했는데도
    '25.3.4 1:27 PM (122.254.xxx.130)

    왜 밥사란 소리를 하죠????
    진심 이해안갑니다ㆍ
    그런소리를 어찌그리 쉽게들 나오실까ㅠ
    제 친구들 아무도 밥사란 소리 안해요
    축하한다 잘됐다 야 그러죠
    제가 밥을 산다고했죠
    너무 밉상인 인간들 많은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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