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이 그만하자고 그리 말하는데 계속 지내세요. 40년을 지냈으면 이제 그만 지내도 되요 하는데 왜 그렇게 고집을 부리실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엄마들은 왜 제사를 포기를 못할까요?
1. 불안해서
'25.3.2 10:32 PM (58.29.xxx.96)혹시 안 좋은 일 생길까 봐
여태 해 오던 걸 갑자기 그만둔다는 거는 엄청 불안한 거거든요2. 음..
'25.3.2 10:32 PM (1.230.xxx.192)40년을 지내다 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때 되면 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즉 이제는 그만두는 출구를 못 찾는 것이 아닌가해요.3. ....
'25.3.2 10:33 PM (116.38.xxx.45)40년 동안 습관이 되어서 그러신 게 아닐지....
울 엄만 칠십중반에 힘들다고 절에 올리셨어요.4. ㅇㅇ
'25.3.2 10:34 PM (211.204.xxx.78)저희는 어머님도 제사 없앨생각이 없으시지만 시누이들이 더 없애는거 반대네요
돌아가신지 18년 되어 쭉 제사지냈는데 ~5. 전
'25.3.2 10:34 PM (175.223.xxx.240)계속하시는 70대 시모한테 관심 끊었어요
전화도 안하고 관심 안줬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네요
오히려 우리 가족 (남편 아이) 좋은 일만 계속 생겨요
제사 지내는 분 한테 일절 관심을 두지 마세요6. ㅡㅡ
'25.3.2 10:3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이제 환갑넘은 시누도 그래요
옥춘이 귀신 보고 찾아오는 사탕이라고
꼭 놔야된다는둥
종가집으로 시집가더니 세뇌가 됐나봐요
제사 그렇게 지내도 복은 없어요7. ..
'25.3.2 10:41 PM (39.7.xxx.176) - 삭제된댓글조상 잘 모셔 자손들 복 받으려구요.
제삿밥 안차려서 해꼬지 당할까하여
이 두가지말고는 이유없어요.8. ㅇㅇ
'25.3.2 10:43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미신, 사이비종교에 매달리는
사람들과 결이 같은거죠
잘못된 신념이 절대적 가치라고 우기는 고집!
이걸 어떻게 꺾겠어요?
아직도 제사에 목숨거는 사람들..미련해보여요9. 같이 모여서
'25.3.2 10:57 PM (58.231.xxx.12)그렇게라도 자식들 모여 옹기종기
밥먹고 술먹고 하는게 행복하신듯 해요
며느리만 고생이죠
악습입니다10. 그게
'25.3.2 10:58 PM (124.54.xxx.37)자기의 정체성이었으니까요
11. ㅇㅇ
'25.3.2 11:09 PM (223.39.xxx.32)40년 동안 헛짓거리 했다는 걸 인정하는게 되니까요
우리 엄마도 그래요12. ..
'25.3.2 11:21 PM (182.220.xxx.5)저희집은 다들 안하려고 하시더라고요.
13. ㅡㅡ
'25.3.2 11:21 PM (112.169.xxx.195)조상이 제사 안지내서 지손들 해꼬지하면
그게 조상인가요. 악귀지14. 그냥
'25.3.2 11:47 PM (70.106.xxx.95)그거 구실로 다같이 모이는거요
15. ...
'25.3.3 12:13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니는 제사 안지내면 진짜로 귀신이 해꼬지 한다고 믿으세요.
안지내는것 뿐만 아니라 일찍 지내는것도 안돼요.
자정 넘어야 혼이 올 수 있다고...
종교 맞아요.16. 제사 좋아
'25.3.3 12:21 AM (116.41.xxx.141)하는 며늘도 있어요
다들 취향이 다르니
시모가 절에 올렸다니까 막 뭐라했다네요
돈 아깝게 왜 그돈가지고 뭐 뚝딱 하면 되는데
제사음식 그 뭐시라고 하면서 ..
그말도 맞쥬 저라도 그랠을듯
손님 치르기가 힘든거지 제사상정도는 뭐17. ...
'25.3.3 1:23 AM (175.120.xxx.88)자기효능감요
자신의 가치가 거기 있어요18. 에효
'25.3.3 3:16 AM (125.178.xxx.170)완전 맹신이고 그냥 습관이 된 거죠.
50대 후반 시누이가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는데
자기 남편네 집 제사를
30년 넘게 혼자 준비하고 지내더군요.
그러더니 제 시아버지는 제사를
저 결혼하자 싹 다 없앴거든요.
그 시아버지 돌아가시자 딸인 시누이가
자기 아버지 제사도 지내겠대요.
지내고 싶으면 동생(제 남편)이랑
잘 지내라 하고 저는 안 가네요.19. 일단
'25.3.3 9:19 AM (110.15.xxx.45)오래된 습관이어서 안지내면 안좋은일 생길까 두렵고.
(지내도 안 좋은일 천지인데 ㅠㅠ)
며느리에게 권력 휘두를 수 있는 날이고
자식들 당당히 불러 모을수 있는 날이고.
고생했다고 치하도 듣는 날이고.20. ..
'25.3.3 12:01 PM (211.234.xxx.111)제사 안지내면 며느리로서 존재감이 없어지나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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