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형배 헌법재판관 등 처단하라"‥김용현 옥중 편지 파문

ㅇㅇ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25-03-02 22:14:48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8571?sid=102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내란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옥중편지로 망언을 쏟아냈습니다.

김 전 장관은 3.1절 탄핵 반대 집회에서 공개된 편지를 통해 헌법재판관 세 명을 지목하며 "처단하라"는 망발을 늘어놓았습니다.

내란으로 심판을 받아야 할 자가 오히려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좌표를 찍은 겁니다.

더 참담한 건 여기에 많은 여당 정치인들이 집결해 힘을 보탰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뉴스데스크는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극우세력과 여기에 기댄 여당 정치인들의 민낯을 해부하겠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어제 공개한 김 전 장관의 서신입니다. 김 전 장관은 직접 손으로 쓴 편지에서 야당의 줄탄핵과 입법 폭거, 정부 예산 삭감 그리고 부정선거 때문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3.1절 서신'이라는 제목의 자필로 적은 편지의 마지막 부분.

국민에게 알린다며 3가지 사항을 적었는데, 탄핵 각하와 탄핵소추안 재의결과 함께 3번째 항에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헌법재판관 3명의 이름을 적시한 뒤 "처단하라"고 적었습니다.

마지막엔 날짜를 쓰고 본인 서명까지 했습니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이 편지를 들고 연단 위에 올랐습니다.

편지를 흔들며 집회 참가자들에게 헌법재판관을 처단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명규/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장관이 적어주신 구호를 제가 읽고 외치겠습니다. 함께 따라 해 주십시오. '불법 탄핵재판을 주도한 문형배, 이미선이, 정계선이를 즉각 처단하자!'. <처단하자, 처단하자>"

탄핵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 8명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더불어민주당이 지명했던 재판관 세 사람만 찍어 척결 대상으로 언급한 겁니다.

김 전 장관은 앞서 본인이 작성했다고 주장하는 계엄 포고령에도 의료현장을 이탈한 의료인이 48시간 내 복귀하지 않으면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IP : 39.7.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란은
    '25.3.2 10:33 PM (1.252.xxx.65)

    아직 끝나지 않았다 22222222222
    그래서 저 내란동조극우들이
    그 명을 받아 열심히 GR발광을 하고 있습니다
    내란주범과 그 동조자들을 싹 다 처벌해야만 이 내란은 정리될 거라고 봅니다

  • 2. 아이고
    '25.3.2 10:52 PM (175.117.xxx.214)

    말세다 말세야 이래해도 국힘당 찍어주는 인간들이 있응께 문제라예

  • 3. 저런것들이
    '25.3.3 12:25 AM (116.41.xxx.141)

    계엄 성공했으면 정말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562 젤렌스키가 트럼프한테 굴욕당한걸 보니 계엄성공했으면 우리가 저꼴.. 12 .. 2025/03/03 3,691
1691561 미키17 선정성 수위 18 Poiu 2025/03/03 6,518
1691560 엄마한테 준돈 19 .. 2025/03/03 4,442
1691559 익명게시판이랑 키친토크랑 다른 사이트같네요 7 ㅇㅇ 2025/03/03 1,300
1691558 임무 모르고 갔다 '계엄군 낙인' 동원된 장병들 '자책·고통' 5 윤수괴를파면.. 2025/03/03 2,600
1691557 직장인 자녀에게 생활비 받으시나요? 21 ㅡㅡ 2025/03/03 4,940
1691556 신장 투석중 19 2 ㅇㅇ 2025/03/03 7,229
1691555 부동산에 미쳐있는 인간들이 탄핵반대 계엄찬성하는데 9 ㅇㅇ 2025/03/03 2,215
1691554 비엔나사시는분? 7세 어린이 교통권 성인과 같나요? 1 .... 2025/03/03 595
1691553 PT하면 운동일지를 보내주나요? 5 .. 2025/03/03 767
1691552 감기약 부작용으로 날밤 샜네요 3 아흐 2025/03/03 2,542
1691551 3.1절 서대문형무소에 간 박세리 4 ㅇㅇ 2025/03/03 3,884
1691550 우리 강아지가 저를 물려고 했어요. 23 강아지 2025/03/03 6,462
1691549 월룸 원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9 원인파악 2025/03/03 3,611
1691548 내버려두니 선 넘네요. 4 고딩 2025/03/03 5,907
1691547 화장한 얼굴 보고 더 늙어보여 깜짝 놀랐는데 10 0000 2025/03/03 6,400
1691546 울써마지 50대 6 울써마지 2025/03/03 4,115
1691545 비가오니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요. 8 누수 2025/03/03 3,151
1691544 똑바로 살아라 2003년 시트콤 2 ........ 2025/03/03 1,267
1691543 지나친배려.. 14 .. 2025/03/03 4,167
1691542 강릉에 처음으로 눈이 오고 있네요 5 2025/03/03 3,472
1691541 뒤늦게 영화 괴물을 봤는데요 5 .. 2025/03/03 1,742
1691540 핸드폰은 결국 작은게 최고네요 14 ㅇㅇ 2025/03/03 5,901
1691539 홍장원 품격이 어쩜 이리 반듯하고 멋질까요?? 48 ㅇㅇㅇ 2025/03/03 16,749
1691538 저의 이혼생각은 사치일까요? 74 ㅇㅇ 2025/03/03 1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