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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작품 '플란다스의 개'

...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25-03-02 18:23:02

봉준호 최초의 상업영화로 알고있어요.

예전에 봤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고싶었는데 티빙에 있네요.

오늘 다시보았는데 이때부터 영화 기생충의 느낌이 살짝 보이네요.

지하실에 사는 남자..ㅎ

인간의 이중성을 따뜻하게 보았어요.

봉감독 팬님들!

티빙가서 보세요..추천드려요~~

배두나와 이성재의 젊은 시절을 볼수있는건 팁!

IP : 119.70.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적으로
    '25.3.2 6:25 PM (211.217.xxx.205)

    봉감독 영화 중 최고라 생각해요.
    봉 감독의 어떤 영화를 봐도
    이 영화의 한 장면과 연관되어 보이구요.

  • 2. 백색인
    '25.3.2 6:31 PM (211.206.xxx.18)

    개봉 당시 지금은 사라진 서울 극장에서 관객이 한 10명 정도 있었나?
    영화를 본 사람입니다

    그 즈음에 영화 공부를 하던 시절이고 플란다스의 개 이전부터 봉준호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어서 개봉 소식을 듣고 극장에 갔었죠

    영화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영화는 혼자 보러 다녔는데 그 때 친구가 같이
    아무 영화 보자고 해서 제가 먼저 극장에 가서 표를 2장 끊고 친구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늦게 온 친구가 영화 제목을 듣고 아니 무슨 이런 영화를 보려고 하냐고
    다른 헐리웃 영화로 바꾸자고 했는데 내가 돈 낼테니 그냥 보자고 해서 극장에
    들어갔고 영화 끝나고 나오니 그 친구가 저보다 그 영화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지하실 장면은 봉준호가 영화 동아리 노란문 활동할 때 찍은 looking for
    paradise에서도 나오고 단편 지리멸렬에서도 나오는 단골 장면이죠

  • 3. 희봉이
    '25.3.2 6:47 PM (211.235.xxx.241)

    저 이거 극장서 엄마, 동생과 너무 재미있게 봤었어요 ㅎ 기억은 안나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 4. 원글
    '25.3.2 6:50 PM (119.70.xxx.187)

    봉감독의 은유적인 표현이 좋았어요.
    그리고 색감, 구도가 뛰어난 장면도 좋았고요.

    은행직원이 되고싶은 아파트 경리
    문방구에 갇혀지네는 살찐 아가씨
    교수가 되고싶은 대학원생

    미키17는 대사가 너무 많네요.
    그래도 잘 보았지만요.
    그의 다음 작품도 기대만땅입니다!

  • 5. ㅇㅇ
    '25.3.2 7:10 PM (61.99.xxx.58)

    봤는데 배두나밖에 기억이 안나네요ㅠ
    미키는 또 보고 싶고^^

  • 6. 보고싶네요
    '25.3.2 7:24 PM (220.72.xxx.54)

    오래 전에 봤는데 참 기발 하고 좋은 영화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땐 봉준호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말이죠.

  • 7.
    '25.3.3 12:26 AM (112.146.xxx.161)

    기생충 본 후 케이블에서 우연히 봤는데 아..."플란다스의 개"의 잘 다듬어진 버전이 기생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8. 뭐죠
    '25.3.3 5:56 AM (74.75.xxx.126)

    아무리 찾아도 안 나와서 보니까 영어 제목이 Barking Dogs Never Bite네요. 왜 그렇게 지었는지??

  • 9. 우리가족애정영화
    '25.3.3 8:39 AM (121.190.xxx.146)

    우리 가족이 봉준호감독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에요. 정말 재미있게 봤고 지금도 종종 봐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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