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시끄럽고 떠들떠들하는 아이 키우는데...저랑 남편은 극I 형이라 가끔 두통이 오거나 어지러울 정도로 떠드는걸 좋아하거든요.
다행히 학교나 외부에선 눈치보는편이라 수업시간에 떠드는 문제는 없는데요.
하루는 집에서 남편이랑 냉전이라 아이랑 속닥속닥 조용히 얘기하는데 애가 그러는거에요. 작게 말하려니까 목구멍이 간질간질 답답하다고요. 저는 살면서 한번도 못 겪어본 느낌이라 목청 크신분들은 작게 말하면 답답하신가요? 애기때도 한번 울면 쩌렁쩌렁 크게 울어서 얼른 안아주고 밥주고 달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