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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알함브라 궁전 다녀왔어요

무어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25-03-02 01:53:55

안녕하세요

 말라가에서 며칠 있는중에

지루하기도 하고 해서 몇십년전 배낭여행때 다녀왔던

그라다나 알함브라 궁전을 급하게 하루 다녀왔어요

먼저 알함브라 궁전 티켓은 몇달전에 꼭예매하셔야 됩니다(공식홈페이지)

저희는 전날 여행사대행해서 거의 3배 정도 더 가격을주고 티켓을 구매해서 다녀왔습니다

나스르궁전이 가장 인기가 있고 품격있으며 이슬람 문화의 정수임을  모두 알고 인정하는데 저는 이번 방문에서는 헤네날 리페 정원이 참좋았어요

 하루종일 않아 있으라고 해도 그냥있겠더라구요

탁트인 정원에서 알바이신까지 보이니

더이상 다른곳은 안가고 그냥있고 싶었습니다

몇십년전 막 오디오가이드가 보급될때

이곳에 왔었는데(당시엔 신기술)지금은 핸드폰에서 제미니(구글)한데 가이드용설명을  물어보니 몇 페이지 보고서를 써서 저한테 알려줍니다(어디서 긁어온 자료로 방대는하나 깊이는 없음) 

여행팁)그라다나는 맛집이 참 많은데 대성당쪽

레스토랑이 유명합니다 대기줄이 몇십명되었고 타파스를 무료로 주고 테이블 몇개 없는곳이 맛집이에요

알함브라궁전 공식굿즈파는곳에서 알함브라 미용비누 몇개 구입해어요 가격은조금비싸지만 제품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헤네날리페쪽 카페가 있는데가격도 저렴하고 맛도좋았어요 커피 판매하시는분들이 신나고 친절하게 척척 주문받습니다  부지런하신분들은 아침8시30분부터 오픈하니 공복커피하시는분 추천 그리고 알함브라 궁전에서 가본  화장실은 정말 넓고 깨끗하고 무료에요

어디가면 화장실 걱정이신분들 꼭 다녀오시고 

궁전이 크니 가족들하고 오시는분들 간식 준비해서(냄새안나는것) 어디 전망좋은 구석쯤에서 잠깐드셔도 괞찮을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알함브라 궁전 스텝들 참 친절함 한국말도 몇개씩함  ㅎㅎ

알사버스타고 말라가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글을써서 두서없고 오타있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알사버스를 많이 타고 다녔는데 운전기사님들이 유니폼도 깔끔하고 친절하십니다  플릭스  버스보다   훨씬 타고 다니기가 좋아어요 렌트어려운분들 추천합니다  그라시아스~

IP : 39.7.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25.3.2 2:11 AM (211.208.xxx.87)

    정보 감사합니다.

    에스빠냐가 워낙 커서 2000년에 갔을 때 그라나다 못 갔는데

    그때도 사전예매하지 않으면 못가는 때였으면 덜 원통할 것 같아요.

    이게 20세기 끝자락 일이니까 참 세월 빠르네요.

  • 2. ....
    '25.3.2 2:19 AM (104.156.xxx.30)

    1996년 1월에 다녀왔어요.
    내년에 30년만에 다시 갈 듯 해요. 많이 변했으려나

  • 3. 그라나다
    '25.3.2 3:45 AM (61.105.xxx.113)

    그라나다가 맛집이 정말 많죠. 말라가도 교통 중심지라 맛집 많다고 하던데—. 참치가 많이 잡히는 곳이라 우리나라 분이 하는 유명한 참치회집도 있었는데 요즘도 있나 모르겠네요.
    말라가는 봄이면 자카란다 꽃이 만발해서 온 도시가 보라보리 합니다 .

    알함브라 길 때, 전 전날 밤에 나이트 투어를 하고
    다음날 나스르궁 포함 데이투어 티켓을 끊었어요.
    달 밝은 밤의 알함브라, 당연히 아름답죠.
    일정 되는 자유여행 할 때 강추입니다.

    공홈에서 일반적인 데이투어 티켓이 제일 빨리 매진되고 나이트 투어 세트 티켓이 좀 더 늦게까지 있어요.

    알함브라 파라도르는 파라도르 중 숙박비가 제일 높지만 투어하다 차 한 잔 마시기엔 그리 비싸지 않고 써비스도 좋은 편이에요.

    그라나다나 말라가부터 렌트해서 안달루시아 도시들, 코르도바, 톨레도, 세고비아 보고 마드리드에서 반납하는 일정도 좋으니 자유여행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4. 와...
    '25.3.2 3:48 AM (151.177.xxx.53)

    이름만 들어본 알함브라궁전과 투어라니.
    이거 티비에서 방영한거 다시봐야겠네요.

  • 5. ㅇㅇ
    '25.3.2 4:38 AM (211.210.xxx.96)

    내년에 갈 예정인데 후기 감사해요

  • 6. 미세스씨
    '25.3.2 5:40 AM (114.206.xxx.242)

    저도 지난달에 다녀왔어요. 그라나다는 알람브라만 보면 된다고들 해서 일정을 짧게 잡았는데 이번 스페인 여행 중 그게 가장 아쉬웠어요. 전 그라나다 도시 분위기도 너무 매력있더라고요. 타파스 바르 분위기도 흥미로웠고. 그라나다 가시는 분들 최소한 하루는 알함브라 하루는 풀로 그라나다 도시 투어로 넉넉하게 일정 짜세요. 제가 갈 땐 워킹데드 촬영으로 카를로스 5세 궁전은 막았더라고요. 여행 카페 보니 그라나다 핫스팟들에서 촬영하는듯

  • 7. 21
    '25.3.2 6:48 AM (58.123.xxx.102)

    저도 그라나다에 더 머무를걸 했답니다. 시내부터 알함브라 궁전까지 올라가는 길목에 토스트 맛집이 있더라고요. 남자 아저씨가 주인인데 가볍게 요기하기 참 좋았어요. 알바이신 내려오는 길은 또 얼마나 예쁘게요.
    인생 사진 많이 찍었어요. 탱고 공연 정말 헉 소리나게 훌륭하고 맛집은 또 얼마나 많은지 두 번 정도 가고 싶은 음식점이 생각 났어요. 도시가 작아서 돌아다니기에 좋더라구요. 그라나다에서 2박 3일은 좀 아쉬웠어요. 세비야 3박을 줄이고 그라나다를 늘렸어야 했는데 아쉬웠답니다.

  • 8. .............
    '25.3.2 6:59 AM (121.149.xxx.66)

    참고합니다
    -핸드폰에서 제미니(구글)한데 가이드용설명을 물어보니 몇 페이지 보고서를 써서 저한테 알려줍니다

  • 9. 저도
    '25.3.2 7:19 AM (220.72.xxx.108)

    그라나다 1박만 한 게 두고두고 아쉬워요ㅠ 한국인 가이드투어도 강추해요.

  • 10. ㅇㅇㅇㅇㅇ
    '25.3.2 3:5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10년전 5월에 ㆍ2주로 스페인다녀왔었죠
    성당이 완성되면 꼭다시 가야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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