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집 방문

힘들다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25-03-01 17:25:53

친구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90세는 넘으셔서 .....

그런데 제가 그 친구랑 막 친한건 아니고 그냥 1년에 한 번 정도 만나는 정도입니다. 

빈소까지 편도로 차로 1시간 거리인데요. 부고를 받아서 부의금만 보내려고 하는데요...

그 친구가 많이 섭섭할까요? 그런데 그렇게 막역한 사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왠지 

막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않드네요. 이상하게 이 친구에게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왜 그런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최근에 5년 이상 연락 끊긴 지인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 다녀왔어요. 물론 집에서 10분 거리여서 

가까웠던 것도 있었지만.... 제가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IP : 182.226.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3.1 5:37 PM (182.215.xxx.73)

    갈까말까 할때는 가는거라니 다녀오세요
    결혼식도 아니고 부모상이니까요
    다녀오시면 잘했다 생각들겁니다

  • 2. ..
    '25.3.1 5:40 PM (211.208.xxx.199)

    1년에 한번 겨우보는 사이의 상갓집에 한시간이나 가야하고
    고인이 90 연세가 더 되셨다니 크게 안타까울 부고도 아닌데다가
    님이나 친구도 나이가 많고..
    엉덩이 가볍게 벌떡 일어나 나서기 귀찮을만 하네요.

  • 3. 저라면
    '25.3.1 5:42 PM (218.37.xxx.225)

    안가요
    친하지도 않은 사인데 1시간이나 걸려서 거길 왜?
    제발 안친한 사람한텐 부고좀 보내지 말았음 좋겠어요

  • 4. ㅁㅁ
    '25.3.1 6:0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내가 그친구를 불럿나
    부를것인가로 전 정합니다

  • 5. 원글
    '25.3.1 6:12 PM (182.226.xxx.97)

    그냥 가려구요. 모르는 사람 장례도 가는데.... 체력이 떨어지니 잠시 귀찮은 감정이 들었나 봅니다. 내일 가보려구요. 갈길이 아득하군요 ~ 체력 관리를 잘 해야겠어요.

  • 6.
    '25.3.1 7:53 PM (116.37.xxx.236) - 삭제된댓글

    부고 연락 받으면 웬만하면 가요.
    얼마전이 시어머니가 90에 돌아가셨는데 60대인 시누는 누가 오시는게 싫다고 친구나 지인에게 연락 안하셨고, 회사에도 조문거절 부고를 보냈어요.
    어쩔 수 없이 알리기는 하지만 오지마시라고… 근데 정말 많이 오셔서 위로해주셨고, 뭔가 눈도장의 장으로 이용하는 분도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30 넷플릭스 5 ^^ 2025/03/02 1,930
1689529 넷플영화 행복한 남자 추천해요 7 .. 2025/03/02 2,405
1689528 2024년 12월 윤거니가 꿈꿨던 세상 5 하늘이도우사.. 2025/03/02 1,455
1689527 매일 목욕탕에 가는데 피부에 안좋을까요? 7 하루 2025/03/02 2,495
1689526 성당은 자기구역에서만 6 성당 2025/03/02 1,676
1689525 헌재 8명 중 6명이 선관위원장 출신 21 .. 2025/03/02 4,404
1689524 로또를 성지에서 사는 이유가 있네요 6 Aamakl.. 2025/03/02 6,743
1689523 자기부정하는 국힘당이 만든 정책 15 ㅇㅇㅇ 2025/03/02 1,178
1689522 암 진단금 9 원글 2025/03/02 2,632
1689521 70대 이모랑 제평에 옷 사러 갔었어요. 54 음.. 2025/03/02 17,108
1689520 유시민이 말하는 이승만의 실체 16 ㅇㅇㅇ 2025/03/02 4,275
1689519 코로나백신 미접종자중에 지금까지 코로나 또는 감기 안걸린 사람 8 이름 2025/03/02 1,454
1689518 살던곳이 거의 빈 집이 되어버리니까 제 마음도 허해진것 같아요... 5 고베 2025/03/02 4,128
1689517 딸이 톰보이같은 친구랑 친해졌어요 39 Tom 2025/03/02 11,451
1689516 DC에서 극우집회 하네요 4 참내 2025/03/02 1,652
1689515 '채용비리' 지적받고 바꾸겠다던 '면접기준' 그대로…'감사 거부.. 4 ** 2025/03/02 1,674
1689514 온러닝 편한가요? 5 ㅇㅇㅇ 2025/03/02 1,747
1689513 필요하신 분들 출력하세요 5 하민이네 2025/03/02 5,145
1689512 세상에서 젤 편안한 삶 22 ... 2025/03/02 23,278
1689511 다이어트에 도움될까 싶어서 4 혹시 2025/03/02 2,805
1689510 모임 있는데...메이크업을 받을까요? 11 ... 2025/03/02 3,988
1689509 트럼프-젤렌스키 협상 파탄의 해석 35 자유 2025/03/02 5,588
1689508 친일파 박희양 후손이라는 영화감독 11 더쿠펌 2025/03/02 3,123
1689507 탄핵기원)세상 풍경중에서 5 풍경 2025/03/02 1,133
1689506 몸짱 되려다 '몸꽝'된다…신장 망가진 2030 18 ㅇㅇ 2025/03/02 19,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