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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 아들과 여행

123 조회수 : 3,202
작성일 : 2025-03-01 16:39:56

하지 말까요?

 

군대가기전에 다녀올까 하는데..

 

얘가 성격이 예민해요..

어디가서 점원이 불친절하면

꼭 한마디하고

저에게 오히려 그게 상처가되요.ㅠㅠ

바쁘면 점원들이 그럴수도 있지 인성이 안좋은사람도 있고..

대놓고 싸우지도 못하면서 꼭 궁시렁거려서

오히려 기분좋게 가서팍 상하더라구요

좀있으면 군대가서 휴학하고 매일 집에 있으니 같이 추억으로 갈까도 생각하다

가서 또 한예민할까봐..걱정되요..

관둬야할지..

저도 업무중에 가는거라(주3일근무라)

다녀오면 바로 출근해야하고...피곤한데..

5월달은 도쿄 덥겠지요..

3월날씨가 딱 좋은데 외투입고 다니기..4월은 일이 바쁘고

똑똑하고 괜찮은 학교 다니는데 왜 저리 예민한지 모르겠어요..

왜그러냐 하면

저닮아서 그렇데요..;;

IP : 124.49.xxx.18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木
    '25.3.1 4:41 PM (14.32.xxx.34)

    애가 먼저 가자고 하는 거면
    생각해 보시고
    그게 아니면 제의하지 맙시다

  • 2.
    '25.3.1 4:44 PM (220.94.xxx.134)

    왜 굳이 작년 딸이랑 여행다녀오고 다신 안가려구요 애한테 질림

  • 3. 1234
    '25.3.1 4:47 PM (121.149.xxx.247)

    일단 5월 도쿄 날씨 너무 좋구요. 여행가서 싸우더라도
    자라면 가겠어요. 추억은 남잖아요.

  • 4.
    '25.3.1 4:49 PM (119.70.xxx.90)

    도쿄 6월중순까지도 다닐만합니다 장마에 비안오면
    아들이 ok하면 가세요
    예민해도 가서 이것저것보고 엄마생각도 하고 도와주고 합니다
    수능친 아들과 다녀왔는데
    남자애들은 잘먹고 짐도 들고 튼튼하게 잘 돌아다녀서 좋더군요
    이래저래 빡친상황이 여러번 있어서 너랑 다신 안온다 소리도 했었는데ㅎㅎ 다 잊고 추억이 되었습니다ㅎㅎㅎ
    다 경험 아니겠습니꽈~~가세요!

  • 5. 도쿄 5월
    '25.3.1 4:53 PM (222.114.xxx.170)

    골든위크라고해서 한 열흘 쉬는 사람들 많은데
    그 기간 피해서 가세요.

  • 6.
    '25.3.1 4:55 PM (39.7.xxx.2)

    싸우면 어때요
    무조건 함께 여행 다니면서 하나씩 배우는거죠

    저도 아들이랑 단둘이 도쿄 일주일 자유여행으로
    일주일 다녀 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아들 둘이랑 셋이서도 다녀 왔는데
    그때도 좋았구요
    애들이 나가면 달라져요

  • 7. 저도요
    '25.3.1 4:56 PM (106.101.xxx.247)

    애가 먼저 가자고 하는 거면
    생각해 보시고
    그게 아니면 제의하지 맙시다22
    이번에 다녀왔어요.
    예민하다면 더욱.. 누가 가자고했냐교 그러네요ㅎㅎ

    그리고 5월도쿄 저희가족은 더워서 힘들었어요 습함.

  • 8. 가서 따로
    '25.3.1 4:57 PM (122.102.xxx.9)

    도쿄 5월, 날씨 좋습니다. 가세요. 그런데 가셔서 하루 정도는 각자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것 하면서 따로 다니는 것도 좋아요. 부딛칠 확률도 낮아지고 저녁에 만나서 이야기할 거리도 생기구요.

  • 9. 기분 상할거면
    '25.3.1 5:02 PM (114.204.xxx.203)

    혼자 보냅니다

  • 10.
    '25.3.1 5:05 PM (39.7.xxx.2)

    애들이 외국 ㅈ나가면
    엄마를 책임져야 한댜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젊은 애들은 스마트폰 사용을 잘 하니까 그거 믿고
    슬며시 여행 계획 세워 보라 하세요
    젊은 애들은 막힘 없이 잘해요

  • 11. ㅇㅇ
    '25.3.1 5:10 PM (118.223.xxx.29)

    제 딸아이도 비슷한 성향인데
    올해로 5번째 다녀왔는데 오늘 자기랑 여행가주어서 고맙다고 하네요.
    저도 빈정 상한적 많았는데 그때는 딸아이가 고딩 졸업한 나이라서 이해했고, 두세번부터는 좀 달라지고 배려심도 생기더라구요.
    계속 처음 상태였다면 두세번 다녀보고 포기했을텐데 나아지니까 계속 같이 가네요.
    그런데 원글님은 성별 다르시고 둘다 예민도가 비슷하시다니 제 경험이 도움이 되질 못할것같아서 죄송하네요.
    저도 예민한데 딸이랑 예민 분야가 완전 다르거든요.
    그런데 이세상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분야가 다를뿐이죠.

  • 12. 빌리아일리시
    '25.3.1 5:12 PM (124.49.xxx.188)

    공연 보겟데요..5월에..
    가서 먹을때만 같이먹고 따로 다니재요..
    저도 혼자 잘 다녀요.. 딸은 초딩때 둘이 다닐만햇오요.잘먹고.

  • 13. ..
    '25.3.1 6:09 PM (211.208.xxx.199)

    저희 아들애도 한 예민, 까탈인데
    여행가면 애가 많이 참아요.
    엄마인 저도 제지하고요.
    기분 좋자고 왔는데 그냥 좀 넘기자 하고요.
    아들이나 딸이 남편보다 여행 동료로는 더 좋아요.

  • 14. 다누림
    '25.3.1 6:11 PM (113.185.xxx.33)

    5월 첫째주, 둘째주 피하세요
    일본, 중국 장기 연휴라 사람 엄청나요
    식당에서 밥먹기 힘들어요

  • 15. ...
    '25.3.1 6:16 PM (1.241.xxx.7)

    시한폭탄이랑 다니는것 같아서 같이 안 갈래요..

  • 16. ...
    '25.3.1 6:23 PM (211.227.xxx.118)

    같이가서 따로 다닐거면. 굳이 싶네요.
    혼자 여행다녀오라 하세요.

  • 17. ㅇㅇㅇㅇㅇ
    '25.3.1 6:36 PM (175.199.xxx.97)

    성격이 안맞으면 반드시 싸울겁니다

  • 18. 아이는
    '25.3.1 7:50 PM (124.49.xxx.188)

    가고싶데요..엄마가 돈 다내면 ㅋㅋㅋ

  • 19. 불친절에 예민
    '25.3.1 11:02 PM (211.208.xxx.87)

    이걸 그냥 예민하다로 넘어가지 마세요.

    지가 뭐라고 꼭 대접 받아야 한답니까?

    점원의 친절은 미덕이지, 당연한 게 아니에요.

    지가 왕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더 나아가 님 말대로

    이런 저런 사람이 있는 건데, 점원은 점원대로 자기 감정을 표출하고,

    지는 지 감정을 표출해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거잖아요.

    불친절한 사람이네, 불쾌하지만 쓱 털어내야지 담아두고 있다는 건

    님이 잘못 키웠을 확률이 높아요. 보통은 저러면 자존감이 낮은 겁니다.

    왜 그러는지 대화 해보세요. 별 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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