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옥 창살문 사용할 곳 있을까요?

고민 조회수 : 603
작성일 : 2025-03-01 15:43:09

친정집이 오래된  한옥 집이에요

60년은 됐을텐데

부모님이 사서 이사하면서 큰 기둥  골격만

남기고 수리를했었어요

아궁이를 메우고 보일러를 깔았고요

집 자체는 최초 지었을때만해도

큰돈들여  지은 집이더라고요

목수분도 돈들여 지은 집이라고...

기둥이 어떻고 뭐라 설명 하셨는데^^;

 

부모님이 집을 사서 한번 수리해서

살았고   중간에한번  기둥 샌딩작업 하고

페인트칠하고  기와도 바꾸고등등

그랬는데  

또 세훨이 많이 흐르다보니 외부

기둥들이며 나무틀이 많이 낡았어요

 

그보다 엄마가  다치셔서 재활중이신데

집 문턱이 높아  문턱 걷어내고

문을다시 설치하는 공사를 해야하는데요

 

집안에 문이 유리창호 문이에요

옛날  문살창인데 문살 모양도 이쁘고

한지대신 유리로 씌운 유리창호 문이요

미닫이식으로  되어 있고  문짝이 8개나 돼요

이곳 문턱을 없애고 문도 새로 해야해서

유리문살창을 다  떼어내야 하는데

이게 참 아까워요

 

요새는 옛날식으로 문살창을 만든다해도

이것처럼 좋은  목재에 문양까지 

만들기 어렵고  유리도 옛날 무늬있는

유리라 너무 아까운데

근데딱히  사용처가 없고요 ㅜㅜ

 

너무 아까운데 별 방법이 없겠죠?

IP : 223.38.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깝네요
    '25.3.1 3:45 PM (112.161.xxx.169)

    인테리어에 쓸 수 있을텐데ㅜ
    고가구 파는 가게
    골동품 가게 등에
    알아보세요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요

  • 2. ㅇㅇ
    '25.3.1 3:46 PM (175.114.xxx.36)

    인테리어에 이용하시거나 파티션, 테이블로 개조?

  • 3.
    '25.3.1 3:50 PM (116.37.xxx.236)

    경첩 이어서 파티션이 제일 좋아요.

  • 4. 님그
    '25.3.1 3:50 PM (112.150.xxx.63)

    그문 우리집도 그거에요
    그거 예전 20년전에도 그문하고 마루트는데
    2천만원들었고
    지금 그 문이 다시 유행이에요.
    요즘 한옥 인테리어
    네이버 검색해보세요
    원목 슬라이드

    문 한짝이 중국산 350만원
    우리집 4짝인데
    천만원 넘죠
    그거 버리고 새로 인테리어 아깝네요

  • 5. 그거
    '25.3.1 3:56 PM (116.125.xxx.12)

    따로 수집 하는 곳있던데요
    Ebs 한옥탐방에서 봤어요

  • 6. ..
    '25.3.1 3:58 PM (211.235.xxx.24)

    누마루 있으세요? 누마루 추가하고 여닫이 문으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 7. 활용하세요
    '25.3.1 4:58 PM (211.246.xxx.84) - 삭제된댓글

    지금거 보다 옛날 그런 60,70년대 창문이나 문들, 가구들, 그릇들이 훨씬 더 고급스러워요

  • 8. kk 11
    '25.3.1 5:05 PM (114.204.xxx.203)

    그냥 두면 안되나요

  • 9. 원글
    '25.3.1 10:03 PM (223.38.xxx.91)

    그냥 둘수가 없는게 일단 방에서 철거는
    해야해요 ㅜㅜ
    문턱을 다 없애야해서 기존 문은 활용할 수가 없어요
    전체 리모델링이 아니고 당장 엄마가 생활할 수
    있게 가능한 곳만 수리할 예정이라...

    뼈대만두고 리모델링하자니 비용이
    새로 짓는거 만큼 나온다는데 그만한 비용
    감당하고 리모델링 해서 주거로 살 자식들도
    마땅찮고. 당장 엄마도 생활 하셔야하고
    한옥집에 어울리는 문이라 이걸
    아파트에 인테리어는 어울리지 않고...

    정말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옛날에 집 지으면서 등기도 안해놨던 집인지
    건물 등기인지 건축물 대장인지도 없는 집이고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106 부산사람들 참 친절하네요 25 ㅁㅁㅁㅁㅁ 2025/03/01 3,663
1691105 남동생이 결국은 한국 안들어오네요 45 ㅇㅇ 2025/03/01 19,162
1691104 혹시 센소다인 치약 쓰고 잇몸 따가윘던분 있나요? 4 아자아자 2025/03/01 1,402
1691103 지금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내려가고 있나요 9 흐휴 2025/03/01 3,272
1691102 집회 끝나고 갑니다 18 즐거운맘 2025/03/01 2,323
1691101 육군이 부르는 독립군가 들어보세요. 3 .. 2025/03/01 1,043
1691100 미키17 가족끼리 보기 좀 그런가요? 11 선정성 2025/03/01 2,784
1691099 수의사 월급 이게 맞나요 31 , 2025/03/01 16,186
1691098 로버트패틴슨 봉감독이랑 떡볶이..귀여워요 ㅎㅎ 6 ㅇㅇ 2025/03/01 2,845
1691097 드라마 안나 8 아아 2025/03/01 2,231
1691096 늙어간다고 가장 느낄때 언제에요? 30 나이 2025/03/01 7,528
1691095 고현정이 연기는 잘 하는 거죠? 14 .. 2025/03/01 3,014
1691094 초6 여아 발달 질문 7 요즘 2025/03/01 1,202
1691093 경수는... 4 .... 2025/03/01 2,979
1691092 커피에서 차로 취향을 넓혀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길라잡이 글 (.. 5 깨몽™ 2025/03/01 1,439
1691091 검게 탄 숭늉 얘기가 그냥 나온게 아닌 것 같아요. 4 .. 2025/03/01 2,739
1691090 신축으로 이사왔는데 지하에서 핸드폰앱으로 23 좀 알려주.. 2025/03/01 5,003
1691089 트럼프 ㅁㅊㄴ 이에요 52 2025/03/01 15,956
1691088 경복궁역 집회 끝나고 집에 갑니다. 16 홧팅!! 2025/03/01 2,045
1691087 오늘같은날.. ㅎㅎ 2025/03/01 416
1691086 남편이 갑자기 서울로 발령이 났어요(중랑구) 34 발령 2025/03/01 5,558
1691085 우크라이나 국민들이랑 전쟁 참전한 북한청년들 너무 불쌍하네요. 14 .... 2025/03/01 1,964
1691084 공공와이파이로 송금 2 ... 2025/03/01 1,693
1691083 발목 삐끗했어요. 도와주세요 9 궁금 2025/03/01 1,201
1691082 돌밥돌밥 부터 인생의 모든 건 죽어야 끝나네요. 6 염세주의 2025/03/01 3,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