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대 보낸 엄마 프사 부럽네요

[ᆢ]

3월 고3되는 엄마

 

저도 서울대 보내고 싶네요

 

프사에 서울대 입학식

서울대서 나누어주는 곰이 있나봐요

곰인형 이렇게 올렸는데

질투는 아니고 부러워요

 

학교 선배맘이에요

작년에 고민 나누어 주고

잘 될거라 위로 해 주고

실재는 기도 안 하지만

저도 기도 하겠다 해 주고

하며 지냈는데

엄청 힘들어 했어요

 

축하턱도 받고 했는데

입학식 사진 보니 부럽네요

저희 아이는 못 갈지도 모르니 ᆢ

 

진짜 질투는 아니고

저도 내년에 올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선배맘은 갈 수 있다고

응원하는데

글쎄~ 많이 부족해요

 

프사에

여행사진 명품 산 사진

다 올리지만

좋은대 합격 사진이 젤 부럽네요

 

고3이라 그런가

 

 

[그거야]

님도 아직은 희망이 있으니 질투가 아닌 부러운 마음이겠죠
내년에 안되면 지금같은 마음 안들듯

[보니까]

서울대 오티때 작은 곰인형 나눠줬나봐요.
부럽

[..]

서울대 안에 기념품샵에서 곰돌이 인형 팝니다~
하나 사서 책상위에 올려두세요
기운 팍팍~

[ㅇㅇㅇㅇㅇ]

우리애도 s대 다니다 반수 해서
지방의대갔어요
학교뽕도 몇개월 안가더라고요
애는 선배들 취직하는거 보고 바로 반수
재수해서 갔는데 첨에는 반대했다가
지금은 최고잘한결정

[윗님]

그런 고약한 소리는 혼자서 하세요
그럼 s대 계속 다니는 아이들은 잘못한 결정인가요?
속좁은 부모가 하는 말이 아이 자아에 각인됩니다
부모가 쓰는 고약한 말을 아이가 쓴다고요
끔찍하지 않나요?

[윗님]

속 시원하게 말씀 잘하시네요.

[ᆢ]

어딜가나 그 와중에 댓글로
지 자랑하기 바쁜 인간들 꼭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