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워킹맘인데
55세 정도 되면 애들이 대학 졸업할 거 같아요.
60세쯤 은퇴할 건데
그 후에 뭘 하고 살 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 나이에는 여기저기 아파서
뭘 하기가 힘들진 않죠?
미리 그 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취미라도 만들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여행 안 좋아하고
골프는 치는 데 재미없고 못 쳐서 그냥 어쩔수 없이 하는 정도에요.
산은 싫어합니다 (내려올걸 왜 올라가나 수준..)
은퇴하면 시간은 너무 길고 좋아하는 것도 없고
생각만해도 지루한데.
그 때쯤 남편도 은퇴하면 더 걱정이구요.
뭘 해보는 게 좋을 까요
일을 더 오래 해볼까요(가능은 합니다.. 라이센스직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