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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가서 고기랑 반찬거리 사왔어요

지금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25-02-28 23:25:46

요즘 회사일이 좀 바빠 식사를 좀 담백하게, 풀때기 위주로 해줬더니 아들이 요즘 불만이 많답니다

아빠와 진지하게 요즘 식사가 좀 부실하지 않냐고 얘기하고 그런다네요 

곰돌이 같은 부자가 심각하게 왜 우리에게 고기를 안줄까 하고 고개 갸웃하며 얘기하는 거 상상하니 웃겨서 ㅎㅎ, 

어디 부자가 작당을 해서 엄마 뒷담화하냐고 했더니, 자기는 지금 당당하게 엄마앞에서 얘기하고 있답니다

그리고는 엄마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마트에 가서 텅텅 빈 냉장고를 채워야 한다고 꼬득이는데

괜찮다..어디서 들었는데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다더라 하고 누워있다가

생각하니 좀 부실한 반찬을 장기간 준것은 사실인것 같아 10시 좀 넘어 이마트에 갔습니다 고기와 반찬거리 쓸어담듯이 담아 왔습니다

내일은 설렁탕에 고기를 추가하고 국수사리도 말아줄렵니다 

IP : 14.40.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홈플러스
    '25.2.28 11:28 PM (59.7.xxx.113)

    수입산 삼겹살 100g에 790원짜리 사왔어요

  • 2. 저는
    '25.2.28 11:51 PM (114.204.xxx.203)

    부실한게 건강엔 좋다 하고 안나갑니다 ㅎㅎ
    성장기도 아니라

  • 3.
    '25.3.1 12:18 AM (211.57.xxx.145)

    아들 넘 귀엽다

  • 4. ~~~~
    '25.3.1 4:07 AM (112.172.xxx.74)

    곰돌이 닮은 아이 귀여워요.
    왜 고기를 안 주는가ㅎ엄마의 명예 지킴이ㅎ
    저도 방금 홈xxx에서 주문 했어요.
    계란.삼겹살.라면.오렌지 세일 하는 것만요.
    주말동안 꼬기 드시고 푹 쉬세요

  • 5. ,,,
    '25.3.1 9:12 AM (180.66.xxx.51)

    너무 귀엽네요. 저는 잘 먹는 아이들 보면 너무 이쁘더라고요.
    원글님도 아이도 고기 먹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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