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대박입니다. 봉준호 감독님 천재성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또다른 명작 브루탈리스트.
이번 아카데미 강력한 작품상 후보인듯해요
3시간반정도길이라서 15분 인터미션도있어요.
피곤하지않은날 잠안오는 시간에 잘 맞춰가서 봤어요.
너무 멋진 영화예요.
취향이 다르겠지만 영화를 오락으로만 보지않는 분이시면 추천합니다.
일단 바우하우스에서 공부한 주인공의 안목으로 디자인한 건물과 인테리어가 나오는데 그것만으로도 즐겁구요
그 인생의 역정이 펼쳐지는데
장면과 스토리 음악 연기 모두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3시간 반이 그리 지루하지않다는것
보고나면 영화라는 멋지고 거대한 세상속에서 빠져나온것같은 기분좋은 느낌이 들어요.
추천합니다.
저는 피곤한 상태로 갔는데도 1부? 엄청 집중해서 봤어요. 15분 인터미션 후 2부 앞부분만 조금 느슨했고 결말까지 오랜만에 와~우....좋은 영화였네요. 그러고 보니 오늘 본 미키17보다 저에겐 더 좋았던 영화로 기억될 듯 합니다. 내려가기전 영화관에서 꼭 보세요~~~
어머..감사해요.
이것도 봐야겠네요^^
1부는 너무 잘 만들었고 감독대단하다면서 보았어요.그런데 끝까지보고나니. 이게 뭐지 싶던대요. 너무 적나라한 성적인 묘사도 영화랑 안맞는다싶었구요. 캐릭터를 허구로 만든 인물이던데 보고나니 찜찜함이 더 커요.ㅡ브루탈리스트
저는 건축에 관심많고 독립영화, 예술영화도 잘 보고, 4시간 영화도 잘 보고, 남주인 에이드리언 브로디도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눈길이 가서 브루탈리스트도 개봉 전부터 기다렸는데 기대가 너무 컸던건지 실망스러웠어요
대서사시도 좋고 건축물 나오는 것도 좋지만 너무 많은 것들을 다 보여주려고 해서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과 몰입이 흐트러지더군요
정답은 없으니 그냥 저랑은 잘 안맞았구나 싶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우연히 구교환, 이민지가 나오는 ‘꿈의 제인‘이란 영화를 발견하고 보게 되었는데
오… 브루탈리스트처럼 삶과 현실의 잔인함, 잔혹함을 그린 영화인데 훨씬 밀도있고 재미있고 힘 줄 때 주고 뺄 때 빼고, 구교환 연기 아주 좋았고…
이게 저에겐 더 와닿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