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알바 신뢰의 원인은 뭘까요

땅지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25-02-28 20:04:08

04년 아들  킴스클럽  델리 바이애슐리에서 

4일 알바중 이틀은  7ㅡ16.이틀은 12-21시

한달반 정도 주방에서 요리 웍질. 설거지했어요

한번도 빠지거나 지각한적없고요

물론 깨워서 라이드는 저의 몫였던터라 지각안한 큰이유일거예요

Adhd라 지각했을듯요

일하면서  실수도 잦았을것같은데..

 

관두는 날 점장이 아이 지방학교에 있는지역 6월에 오픈예정이니 지원갈거니까 알바로 보자고 했대요.

평소 식사로 먹으면 안되는것도 챙겨주고요

고생했다고 시급도 더 주는 날도 있었고요

분명 실수투성였을거 뻔했을거라 일잘해서라기보다 지각안하는 알바생여서 인정해준걸까요?

요새 알바애들 툭하면 아프다등 빠져서 일좀 못해도  인정받은걸까요?

 

 

IP : 125.186.xxx.1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줄
    '25.2.28 8:06 PM (118.235.xxx.210)

    한번도 빠지거나 지각한적없고요

    일단 알바는 저게 80퍼센트고요
    거기다가 웍질까지 가능하다고요??

    유니콘 알바죠

  • 2. ddbb
    '25.2.28 8:08 PM (118.235.xxx.70) - 삭제된댓글

    일을 잘 했나보죠~ 일터에서 오래가는 이유가 일 잘하는거 말고 뭐가 있겠어요. 실수도 일중 하나에요. 실수하지만 수습을 잘 했으면 일 잘한거고요

  • 3. ..
    '25.2.28 8:08 PM (118.235.xxx.201)

    요즘 애들 중 저정도 시간을 저정도 고강도 일
    안해요. 이삼일 일하고 도망가요.

    지각 안하고 고강도의 일을 긴 시간동안 버티는 거...
    이 자체로 이미 초상위권

  • 4.
    '25.2.28 8:09 PM (118.235.xxx.184)

    웍질 설겆이 요즘 애들 기피하는 알바라 사람 구하기도 힘들어요. 근데 힘든일을 열심히 하니 좋게 보인듯 근데 전 우리애 그런거 하는거 싫더라구요ㅠ

  • 5. ..
    '25.2.28 8:10 PM (39.118.xxx.199)

    요즘 자영업자들
    20대 알바, 기피한다잖아요. 본인들 기준. 돈 준 만큼만 한다는 마인드
    젊은 애가 실수는 하더라도, 책임감있게 묵묵히 성실하게 하니 믿음을 준 거겠죠.
    아들, 멋지네요. 나름 본인 능력내에서 사회 생활 잘 하는 거죠

  • 6. 땅지
    '25.2.28 8:13 PM (125.186.xxx.182)

    웍질이라고 본인은 표현하나 요리사마냥 한손으로 들고 하는 그런 모습은 아니지않을까싶어요
    일분류가 인스턴트 음식 오븐에넣고 웍에 넣고 데우는거 아닐지.. 진열조는 좀 쉬워보이던데
    저도 저런 힘든일 하는거 안쓰럽긴했지만 집에서 폐인마냥 하루종일 누워있거나 겜하는 모습 보는거 너무 힘들어 제가 반강제로 넣게 했는데 그래도 오래 버티더라고요...

  • 7. ....
    '25.2.28 8:18 PM (112.155.xxx.247)

    알바는 성실하면 다 된거에요.
    일 잘하는데 툭하면 결근하고 뺀질거리는 알바보다 일은 좀 능숙하지 않아도 성실하면 가르치면 되거든요.

    알바생한테 뭐 대단한 걸 바라겠어요.

  • 8. ......
    '25.2.28 8:19 PM (39.119.xxx.4)

    처음이라 실수도 하고 어설프기야 했겠지만
    요령 안피우고 열심히 했으니
    믿을만 했나뵈요

  • 9. 원글님
    '25.2.28 8:20 PM (39.118.xxx.199)

    아들, 긍정적이고 좋은 모습이예요.
    자식 힘든 일 하는 거 안쓰럽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나요?
    그래도 아이가 착하네요. 반강제로 시켰는데도, 꽤 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제 할일 해 낸거 보면 기특하네요.
    요즘 아이들 대체로 근면하지 않아 부모들 늘 노심초사잖아요.
    응원 많이 해 주시길요.

  • 10. 칭찬
    '25.2.28 8:36 PM (121.131.xxx.8)

    요새 그런 사람 없다더라 칭찬해주시고요
    이왕이면 뭔가 더 큰 꿈도 꾸게 해주심 좋을거 같네요 알바로 아까운 성실맨

  • 11. 성실
    '25.2.28 8:38 PM (211.173.xxx.12)

    태워다주시면서 챵기셨으니 당련 알바로눈 믿을만하죠
    그런데 혼자서도 잘 갈수있으려나요
    제 주변 아이는 가고싶은날만가던데요

  • 12. ..
    '25.2.28 8:42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진짜 성실한 아들인거예요
    아는언니가 백화점 지하 주차장유도요원 알바부태하길랴
    진짜 착한 아들 친구소개시켜줬는데. 하루 일하는거지켜보더니 바로 친구 더 데려오라고하더래요
    그래서 성실한 친구 한명 더 데리고가서 한동안일하고
    군대다녀와서 또 일하다 학교졸업하고 취업해 하이닉스 다녀요
    성실한 청년은 바로 알아봐요
    잘키우셨어요

  • 13. 땅지
    '25.2.28 8:50 PM (125.186.xxx.182)

    안그래도 반은 엄마몫였다..과연 학교근처에서 알바한다면 오롯이 혼자몫이라 그게 진짜 모습일거라고 남편과 얘기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193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네요 17 111 2025/02/28 2,759
1691192 여론조사 꽃 2월 24일자 발표 20 인용 2025/02/28 2,968
1691191 매국노라는 소리 들어도 어쩔 수 없는 사람들 3 ㅇㅇ 2025/02/28 569
1691190 미용실 염색후 피부가 따갑다면요?? 9 . . 2025/02/28 751
1691189 미키17 분위기타고 브루탈리스트추천 2 티파니 2025/02/28 961
1691188 미키17 대박 재미있어요 봉준호 천재 ㅋㅋㅋㅋ 13 시대반영 2025/02/28 3,835
1691187 (광고아님) 다이소 영양제 사먹고 효과 보는 사람인데요 6 영양제는 걍.. 2025/02/28 2,191
1691186 냉장고 현관문 크게 여닫고 발망치하는 2 ㅡㅡㅡ 2025/02/28 731
1691185 sos)대상포진 같은데 어느과로? 8 아파요 2025/02/28 1,071
1691184 전기밥솥고르기 어렵네요.. 21 뭐사죠?ㅠ 2025/02/28 1,356
1691183 오른쪽 팔목 골절 수술 후 직장복귀 문의드려요 ㅠㅜ 6 jasmin.. 2025/02/28 461
1691182 달걀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맛차이 있나요? 2 ㅡㅡ 2025/02/28 615
1691181 우리 아이,대학이 딱 자기 실력이네요 10 ㅁㅁㅁ 2025/02/28 4,604
1691180 아이 초등 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키우실 건가요? 11 ㄴㄴ 2025/02/28 1,388
1691179 '캡틴 아메리카' 위조 미군 신분증, 미국에 간 기록 자체가 없.. 8 ㅇㅇ 2025/02/28 1,731
1691178 물질가는데 마음있는거 맞나요 6 2025/02/28 1,753
1691177 지금 병원인데요 4 ㅎㄹㄹㅇ 2025/02/28 1,838
1691176 착오송금으로 입금 받았는데 14 이상 2025/02/28 3,733
1691175 그 제보자 이오아님? ㄱㄴ 2025/02/28 590
1691174 검찰이 왜 공수처를 압색하나요. 공수처가 검찰을 압색해야죠. 9 의아하네요 2025/02/28 1,513
1691173 지금껏 아이허브에는 어찌 참았데요? 14 나참 2025/02/28 4,408
1691172 미국 주식 팔아야할지.. 15 미장 2025/02/28 3,897
1691171 유시민, 재판이 걸린 상태에서 출마하면 누가 뽑아주겠어요? 34 ... 2025/02/28 4,742
1691170 허리에 안좋은 자세가 무엇일까요? 11 2025/02/28 1,651
1691169 췌장 관련 질문드려요 1 궁금 2025/02/28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