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
외국계인 척 하는 한국 회사고 심지어 오너가 한국인.
대표가 분명 한국인 이름인데 한국 노동법 적용이 언 된다고 20대 사원한테 다그침. 미국법은 이렇다나ㅎㅎㅎㅎㅎ
ㅡㅡ제가 부전공이 법이기 망정이지... 침착하게 20대에 노무사분들 수소문 하여 도와줄 분 찾아서 무슨 스파이 작전 하듯이 앵무새마냥 저는 이 회살 계속 다니고 싶어욧!하면서 해고 수당이랑 위로금 챙겼어요. 웃긴건 2년 후에 저 짜르라고 했던 임원이 짤림... 자기가 대~기업에서 구조조정도 담당했었네 뭐하네 하더니.
저는 그후 한 군데 더 돌고 진짜 미국계 회사에서 가서 엄청나게(?) 연봉 팍팍 올리고 살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일을 못하긴 했어요 근데 사원이었고 작은 회사다보니 트레이닝은 커녕 매뉴얼 시늉하는 게 단 한 페이지도 없었거든요 ㅋㅋㅋ
위로금 진짜 얼마 안 된다고 느껴지던게 정말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한 3년 간은 계속 저에 대해 의심했었답니다... 채용에도 관여해보고 하면서 느낀 것은 한국 노동법이 정규직한테 엄청 든든한 존재예요. 그래서 쿨하게 자르고 다른 데 찾고 그럴 수가 없어요. 그래가지고 저렇게 이상한 괴롭히는 행위(?)가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