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감
'25.2.28 2:46 PM
(183.100.xxx.54)
저도요.
내려놓으니 그동안 외모에 쏟았던 돈과 에너지가 엄청났구나 느껴요.
그리고 관절쑤시고 여기저기 아픈나이가되니 다 귀찮기도 하구요.
2. 그루터기
'25.2.28 2:46 PM
(114.203.xxx.98)
다른 사람들이 예쁜 옷 입거나 예쁜 악세사리를 하면 진심으로 칭찬해주려고 합니다. 저는 다음생에나 걸칠 듯한 물건들을 눈앞에서 보고 있으니 요즘은 호사를 누리는 것 같습니다. 저도 글쓴 분처럼 마음과 몸이 편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러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3. 그러다
'25.2.28 2:47 PM
(112.158.xxx.15)
공기 좋은곳 찾아서 산으로 가셨어요
4. 음
'25.2.28 2:50 PM
(222.239.xxx.240)
저희 부모님 보니까 건강이 최고네요
다른거 다 부질없더라구요
5. ...
'25.2.28 2:52 PM
(211.234.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하고 싶지만 전 꾸미는데 관심이 완전 없어지긴 힘드네요.
그나마 옷은 베이직한걸로 사고, 피부과 안가고.
이제 화장품도 좀 줄여봐야겠어요.
6. ...
'25.2.28 2:52 PM
(211.234.xxx.45)
원글님처럼 하고 싶지만 전 꾸미는데 관심이 완전 없어지긴 힘드네요.
피곤한거 완전 공감하는데도요.
그나마 옷은 베이직한걸로 사고, 피부과 안가고.
이제 화장품도 좀 줄여봐야겠어요.
7. ㅎㅎ
'25.2.28 3:03 PM
(223.62.xxx.99)
저도 나이가 드니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그런데 외모는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덜 추레해보이는 것 같아서 화장 덜하려고 피코토닝으로 피부톤 밝게 하고, 돈 아까워서 싼 미용실 조차도 자주 안갔었는데 이젠 머리에도 돈 좀 쓰고, 헬쓰도 시작하려구요.
이제 지금과 같은 건강을 유지하며 살 날이 10년도 채 안남았다는 생각에 그 시간만이라도 잘 살고 싶어요.
8. 다행
'25.2.28 3:05 PM
(221.153.xxx.127)
나이 드니 서서히 그렇게 되어 가네요.
스스로 노화를 인정하고 나니 나만의 만족이라면
그렇게 아등바등 할 필요는 없구나를 느끼고 눈치도 덜 보는듯 합니다.
원글 만큼은 아직 아니고 하지막 하나를 덜어 놓는 정도 입니다.
노화가 그 마지막 하나를 덜어 놓게 하기도 하구요.
신발이면 덜 멋져도 낮은 걸로, 아이라인은 그려도 마스카라는 포기하고 등등
9. 그럼
'25.2.28 3:24 PM
(218.54.xxx.75)
악세사리도 안하시나요?
미니멀리스트 옷장으로 바꾸셨는지요.
저도 그럴려고 진행중~
10. 음..
'25.2.28 3:36 PM
(1.230.xxx.192)
저도 솔직히 패션은 내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즉 나를 좀 더 좋게 긍정적이게 표현하기 위해서 패션을 이용했는데
지금도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그 표현을 하기 위해서
많은 것을 이용하기 보다
최~~소한으로 이용하는 거죠.
악세사리도 기분을 위해서 이용하는 편이거든요.
손가락에 반지 2~3개씩 끼고
목걸이 2개씩 겹쳐서 하지만
그대신 옷은 더~~간편하게 입는 거죠.
요즘은 주로 헐렁~한 스타일로 주로 추구하거든요.
헐렁한 옷을 추구하느라 다시 헐렁한 옷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예전에 샀던
헐렁한 옷을 전부 이용하고 있어요.
있는 옷을 잘 활용하고
아이템을 간소화하고 색상을 줄이고
팬턴도 줄이고, 소재도 줄이고
몇 가지로 위아래 돌려 입는거죠.
즉 내가 입어 봤는데
입어서 어울리고 자신감이 생기는 몇 가지를 쭉~돌려입는거죠.
11. ///
'25.2.28 3:43 PM
(218.54.xxx.75)
원글님의 의견이 너무 좋아요.
저도 그렇게 해야겠어요.
12. .......
'25.2.28 4:13 PM
(106.101.xxx.116)
요즘 유행이 그런 수수함을 강조하던데
돈과 시간도 아끼고 좋네요~
13. ㅇ
'25.2.28 4:16 PM
(61.80.xxx.232)
저도 하나하나 내려놓고 있네요
14. 음..
'25.2.28 4:45 PM
(1.230.xxx.192)
WHO인가?? 어디서인가
하루에 야채 권장량을 종이컵 2~3개 정도로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다양한 비타민같은 영양소를 얻기 위해서
야채 색상별로 들어있는 영양소가 다르고
종류별로 영양소가 다르니까 다양하게 섭취하면
영양제를 먹지 않아도 충분히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더라구요.
야채를 좀 충분히 섭취하려고 노력하고
단백질류 꼬박 꼬박 챙겨먹고
탄수화물은 밥이나 빵 적당하게 먹고
이런 식으로 2년동안 식단을 좀 생각하면서 먹었더니
피부가 좋아졌다~아니다~라기 보다는
피부톤이 맑아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칙칙~하고 울긋불긋한 피부톤이
좀 정리되는 느낌이 들고
피부 알러지가 거의 없어지더라구요.
피부를 생각하면 피부관리를 하기 보다는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면
내 몸도 건강해 지지만
피부도 좋아지고
중요한 것은
장과 뇌가 연결되어 있잖아요.
장에 좋은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를 잘 먹어주니까
장도 좋아지지만
정신 건강에도 좋은 거 같더라구요.
15. ....
'25.2.28 6:22 PM
(211.243.xxx.59)
저도 외모 내려놓으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x100000 편해요
외모에 대한 관심과 거기에 쏟아붓는 시간과 돈 에너지
상상이상 어마어마하더라구요.2222222
저는 50인데 외모 내려놓으면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거 같아요.
옷도 헤어도 편하게 입고 다니고 화장도 안하니 너무 편해요. 다이어트 같은거도 안해요.
16. 저도...1ㅅ
'25.2.28 6:52 PM
(219.255.xxx.39)
내려놓으니,돈이 남아 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