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묵주기도 응답 받으신분

Darius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25-02-28 11:33:59

경험담 공유해주세요

일단 해당 사건 관련해서 제가 잘못이 많았기에

반성의 마음으로 시작하려합니다

간절한것이기에 들어주셨음 좋겠네요

IP : 61.43.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8 11:42 AM (175.223.xxx.176)

    묵주기도는 성모님과 함께 주님의 생애를 묵상하며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과 나의 뜻을 일치시키는 것.

    내가 공을 들여서 주님께 내 의사를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구요.
    하느님은 내가 요구하는 것을 얻어내는 자판기가 아니죠.

  • 2. ..
    '25.2.28 11:45 AM (61.43.xxx.138)

    네 잘알고 있어요
    전 응답 차고 넘치게 받아보았고요
    다른분들의 경험도 궁금해요

  • 3. 심신의 안정
    '25.2.28 12:05 PM (220.78.xxx.44)

    전 매일 아침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묵주기도인데,
    그냥 마음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요.
    하루 무사히 무탈하게 지내가는 것이
    묵주기도의 힘이라고 생각하면서요.
    집에 들어 올 때 오늘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감사하죠.

  • 4. ...
    '25.2.28 12:35 PM (175.209.xxx.12)

    사랑.. 떠나간 사람 행복하길 빌어주고.. 저도 성가정 이룰수 있는 배우자 나타나면 잘 알아볼수 있게 해달라 했어요. 이별이 너무 힘들어서 기도로 이겨나갔죠.
    결국 떠나간 전남친 돌아오고 결혼했어요.

  • 5. 모든 기도는
    '25.2.28 12:47 PM (59.1.xxx.109)

    응답을 하지 않아요
    살다보면 어느날 그기도 응답이 이건가 싶을정도


    습관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묵주기도를 할뿐
    기도할수 있는 이 순간에 감사

  • 6. 저는요
    '25.2.28 12:49 PM (222.108.xxx.61)

    정말 간절히 간절히 미친듯이 묵주기도를 했던거같아요 그 간절함이 힘이 되었던거 같구요 ... 몇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 생각하니 그떄의 그 간절함은 지금의 편화로움으로 응답받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고있죠... 그런데 지금은 제 자신이 너무 게을러져서 나태해져서 냉담자가 되거 말았어요... 그러면서도 수시로 아무때나 기도를 하고있고요 하느님께서 절 어찌 보고계실까요?

  • 7. Darius
    '25.2.28 1:18 PM (61.43.xxx.138)

    윗님 어서 돌아오길 기다리실꺼예요
    저도 마찬가지인데 돌아갈곳은 주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8. 내 기도
    '25.2.28 4:05 PM (211.206.xxx.36)

    제 나이 지금은 60대, 저의 2,30대는 정말 남에게는 말 못할 힘든 시기 였어요.
    건강하지 못해서..., 또 건강이 뒷받침이 안되니 아무 계획도 세울수 없었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겐 비밀이었어요.
    아침에 출근을 하려면 버스 승강장 건너편에 성당이 있어 매일 잠깐씩 성당에 들러 기도를 하고 (성체조배)출근했어요. 퇴근후 집에 들어가기전에 저녁 미사를 보고 들어가고, 저녁 잠들기 전엔 묵주기도를 하고 잠이 들었어요.
    정말 순결한 전사와 같은 마음으로..... 때론 내 마음속에 간절함이 복닫치니 목젖이 아프더라구요.(속으로만 기도 하는데도.....)
    묵주기도는 제가 내 속마음을 유창하게 기도로 표현하지도 못하겠고.... 해서 묵주기도로 하루를 마무리 했었답니다.
    그날을 생각하면..., 이젠 그런 기도를 못 드릴것 같습니다.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고, 절박 해서 아주 중노동과 같은 기도였어요.

    저는 제가 30을 못 넘기고 죽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60대니까, 기도를 들어 주셨다 안들어 주셨다가 아니라,
    내가 바라보고 기도로 이야기 할수 있었던 그런 시간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봅니다.

    현재, 저는 밴댕이 속아지에, 변덕도 심하고, 천주교신자라고 내 놓고 말하기도 뭐해요..
    그래도 저는 매일 '제가 요것 밖에 않되요...'그런 기도를 합니다.
    묵주기도는 휴대폰 앱으로 함께 기도 합니다.
    길을 걸으면서 이어폰을 꽂고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기전에 누워서도 함께 기도 합니다.
    누가 보면 엉터리 신자지만...그렇게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918 번역일자리 19 rnd 2025/02/28 1,756
1690917 홈플 3 저도 2025/02/28 1,498
1690916 자녀 학대는 그럼 사과라도 받으면 끝일까요 8 우울 2025/02/28 872
1690915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1 최욱최고 2025/02/28 285
1690914 이 시점에 법쩐 드라마 추천해요 5 ..... 2025/02/28 764
1690913 에코프로 주주님들 계신가요?ㅠㅠㅠ 3 ㅇㅇ 2025/02/28 2,396
1690912 광화문 디타워에 대딩들 좋아할만한 맛집 있을까요? 14 ㅇㅇ 2025/02/28 1,318
1690911 모바일신분증 발급했어요 7 인생무상 2025/02/28 2,034
1690910 스트레칭이 군살 빠진다는데 맞나요? 14 군살 2025/02/28 3,238
1690909 검사들이 한동훈과 친윤파로 나눠졌나 봐요.  14 .. 2025/02/28 2,435
1690908 상처 밴드 추천드려요. 5 상처밴드 2025/02/28 845
1690907 핸폰 배터리옆 초록불켜있고 구글 2 ... 2025/02/28 324
1690906 접이식캐리어 써 보신분 계신가요? ... 2025/02/28 311
1690905 문재인 "중국, 미국 다음으로 중요…혐중정서 자극 안돼.. 15 ㅇㅇ 2025/02/28 1,934
1690904 돈 필요한데 주식을 다음주에 뺄까요.. 1 고민 2025/02/28 1,840
1690903 코스피, 외국인 투매에 2600선 붕괴…원달러 환율은 1460원.. 5 ... 2025/02/28 1,849
1690902 이철규 넌 딱 걸렸다 4 애비누규 2025/02/28 2,969
1690901 강릉바다보이는호텔카페 8 바다 2025/02/28 2,167
1690900 틱톡 신고 1 .... 2025/02/28 282
1690899 농대가 미래에는 뜬다는소리 예전부터 듣긴했는데 아직은 아닌가요?.. 12 ㅇㅇ 2025/02/28 2,855
1690898 친정이 싫어요 8 ㅇㅇ 2025/02/28 2,286
1690897 나솔사계 미국돌싱상철 변호사 잡으려고 난리났네요 15 .. 2025/02/28 5,671
1690896 강아지 관으로 광목, 나무 어떤 게 좋을까요? 4 .. 2025/02/28 847
1690895 남편 생일 상차림 팁 부탁드려요 7 ... 2025/02/28 1,057
1690894 조선족 간병인? 8 ㅡㅡㅡ 2025/02/28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