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원장인데요
중 2 여학생이 해석 숙제 제출에 욕을 썼어요
그년은~~~ 했다
그년~~~ 이곳에서 나갔다
이런식의..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대화 나눠보니,,,그녀는 줄인말이라고 변명하네요
부모와 매우 사이가 안좋아서 여학생이 안쓰러워요. 태도가 안좋아서 모든 학원에서 짤리고 영어 한군데만 남은 상태예요,
제가 평소에도 타이르고 단호하게 해봐도 20년 학원 운영하면서 가장 심한 학생이에요
강사에게 사과하도록 했지만 바른 말을 할수록 오히려 더 심해지네요
이 친구는 변화될 수 있을까요?
가뜩이나 좋은 강사 구하기도 힘든데 멘탈 무너지는 강사의 표정이 자꾸 마음에 걸려요..
20년 학원 운영하면서 짤라본 경험만큼은 하지 않았는데 그만두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