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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가에 방치됐던 돼지

suay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25-02-28 03:43:08

엊그제 구미에서 사육돼지가 이동중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져 차가운 길바닥에 방치됐는데

관계기관도 메뉴얼이 없어서 우왕좌왕하여

12시간을 넘게 추위에 길가에 방치되다가

여차저차하여 반려동물구조협회에 구조되어서

다행이다했는데 오늘 올라온 소식보니

안락사 결정이 되었나봐요ㅜㅜ

 

 

식용으로 태어난것도 안타까운데

마지막까지 안타깝게 가야하는게 너무 안스럽네요ㅜ

 

 

저도 안타까운 마음에 여기저기 제보하는데

시간이 너무 없네요

 

​혹시나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간절한 마음과

답답한마음에글 올려봅니다

 

https://www.instagram.com/share/reel/BAHxFNTBXI

IP : 58.228.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
    '25.2.28 7:54 AM (112.157.xxx.127)

    고기로 태어나서 마지막 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구나.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너무나 잔혹한 세계...

    그런게 어떻게 이 시스템을 좀이라도 바꿀지 엄두가 안 나고 마음만 먹먹해서 죄다 외면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 2. 누가
    '25.2.28 8:25 AM (39.7.xxx.115)

    돼지 보면 운수 좋다던데
    돼지에게 기쁜날이 되게
    부러진다리 설수있게 고쳐준후
    시골 마당에 키워줬음 좋겠네요.

  • 3. ㅇㅇ
    '25.2.28 9:17 AM (122.153.xxx.250)

    구사일생법 그런거 만들면 좋겠어요.

    가끔 이렇게 도축장 가다가 누락?되는 동물들 기사가 나오곤 하는데, 살려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식용으로 길러진 동물들을 효용의 문제를 떠나
    누가 어디서 키울것이며, 비용이나 관리의 어려움이 많을테니
    결국은 도축이나 안락사가 결말이겠지만,
    잠시라도 자유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4. ...
    '25.2.28 10:01 AM (58.225.xxx.98)

    식용으로 길러지는 동물들 보면 젤 마음이 너무 안 좋음
    먹거리로 태어나고 길러지고 싶은 동물은 아무도 없어요
    걍 인간이 그렇게 만든거지

  • 5. 까르보나라
    '25.2.28 10:16 AM (220.78.xxx.153)

    식용으로 태어나 길러지는 것도 가여운데 다리 부러지고 안락사 당하는 삶이 너무 가슴 아파요.
    다리라도 고쳐주고 최대한 삶을 누리게 한 후 결정하면 안될런지 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 6. ㅇㅇ
    '25.2.28 11:30 AM (73.109.xxx.43)

    도축할 땐 안아프게 하나요
    그렇지 않다면 나쁘지 않은 결말이네요
    이동중 이었다니 죽으러 가는 길이었을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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