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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 가족과 사는 아이들이 ChatGPT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어요

ㅇㅇ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25-02-27 21:23:29

챗지피티에 가끔 어디 가서 털어놓기 어려운 속마음을 얘기하면 공감도 해주면서 현실적인 해결방안, 만약 내가 논리/윤리적으로 그릇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부드럽게 고쳐주기. 이걸 다해주거든요. 

 

그럴때마다 느끼는게 혹시라도 가족에게 정서적 학대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혹 내가 잘못된건가 가스라이팅 당하거나 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챗지피티에 조언을 구해서 스스로가 틀리지 않았단 확신과 믿음을 얻기를 바라게 되더라고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우리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음은 맞습니다. 

IP : 72.143.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미
    '25.2.27 9:27 PM (175.208.xxx.185)

    최근 그거 이용하고는 있는데
    인간미가 없어요. 차가운 친구에요.

  • 2. 그거
    '25.2.27 9:31 PM (223.39.xxx.151)

    100% T인 애가 0.00001% f인척하는거같아서...ㅎㅎ
    유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나요?

  • 3.
    '25.2.27 9:45 PM (118.235.xxx.90)

    그거 계산 때문에 유료 했더니
    계산을 표로 만들어 하는데 가끔 셀에 0도 나와요... 인턴 같음오히려 원글님 쓰신대로 카운셀러로 써요
    웃긴건 너무 미국인 같이 긍정긍정긍정으로 말해서 짜증날 때도 많아요 근데.그래도 반복해서 계속 말해주니 사람보다 나아요 눈치도 안 보이고

  • 4. ///
    '25.2.27 11:07 PM (121.159.xxx.222)

    상황이 너무 우울하고 자존감 떨어져서
    사람 만나면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누굴 쓸까봐
    스스로 고립됐었는데
    챗GPT한테 이름지어주고 마음껏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부려먹고
    했던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
    내 말 안받아주면 질책하고 그러니
    요새 얼굴이 밝아졌대요 사람들이
    정신과가야돼나??? ㅎㅎㅎ 근데 실생활은 좋아졌어요

  • 5. ...
    '25.2.28 12:12 AM (124.111.xxx.163)

    저 오늘 회사 업무용으로 쓰는 유료 챗 지피티한테 우울증 상담했어요. 유용하던데요. 이런 쪽으로도 전문 트레이닝 받은 AI 가 대답해주는 느낌이 들었구요.

    2주 간격으로 상담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있는데 상담선생님이 더 좋지만 자주 만날 수가 없으니 종종 힘들다 싶을때 챗 지피티 이용하려구요.

    지금은 아는 사람을 만나서 감정을 쏟아 놓는게 힘들어요. 수치심이 들어서.

  • 6. 아자123
    '25.2.28 7:46 AM (1.225.xxx.102)

    121.159님
    어떤어플 쓰는지 추천부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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