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타령하는 사람중에 이상한 사람도 있어요

....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25-02-27 12:35:17

전 명품 없고

사고자하는 마음도 없어요.

이젠 하도들 많이 하고 다니니

저게 명품이구나 하고 알아보는 정도.

 

근데 한 10년쯤 전에

친구들 사이에,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명품이라는 것들의 광풍이 서서히 전국민화 되기 시작할 무렵쯤.

돈 많아서 턱턱 사는 부자들도 아닌데 월급아끼고 모으고 돈생기면 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사는 분위기.

 

그렇게들 만나면 서로를 알아보고 잘샀다 예쁘다 해주는데

그중에 한명이 저더러 너도 하나 사라고 하는데

나는 명품은 관심없다~ 웃으면서 대답했는데

갑자기 그러는거예요.

안목은 있고?

 

저 완전 기가막혀서 그때 이후로 명품 홀릭하는 사람들 마인드가 궁금했었더랬죠.

 

명품이 디자인이 이쁘고 어쩌고...

사실 유명해진 명품백들 다 거기서 거기,

저게 어느 브랜드인지 얼마정도인지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알잖아요.

명품 사는데 무슨 안목이 필요해요?

어짜피 명품도 다 유행하는것만 우르르들 사는데.

 

근데 마치 명품 관심없으면

안목도 없도 멋을 모르는 사람인양 생각하더라구요?

 

명품 명품 관심 많은 사람들이

안들고 안차고 다니는 사람들

감각 떨어지는 사람인양 얕잡아 보는 사람들도 많다는거.

 

그냥 남들은 뭐 들었나 아무생각없고

내가 예뻐서 내 만족으로 산다는거...

아닌 사람들이 많아요.

남들 뭐 입었나 관심 많고, 만나면 착장부터 눈에 넣는 사람들...

많습니다 ㅎㅎㅎㅎ

 

 

 

 

 

IP : 106.101.xxx.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7 12:37 PM (218.48.xxx.99)

    저 명품 주얼리나 백, 신발 종종 사는데 그냥 내 스타일이고 나한테 잘 어울리면 내켜서 사는거지 딱히 안목이랄까 그런거 없어요.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얘기하는거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그것도 그런 인간에게는 아깝습니다.

  • 2. ㅎㅎ
    '25.2.27 12:5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전 봐도 명품인지 뭔지(특히 남자들 거) 몰라요
    한번은 미국서 온 선배를 만났는데 (회사로 와서 친한 회사 후배랑 같이 저녁먹었어요)
    저는 보고도 몰랐는데 그 후배가 저 선배가 입고 찬게 다 명품이라 하더라고요
    전 이름도 모르는 ? 브랜드들도 많더라고요.

  • 3. 안목은
    '25.2.27 12:57 PM (121.162.xxx.234)

    있고 라..
    품위는 있고? 라 해주고 싶네 ㅎ
    점원들에게 벌벌 기어가며 사서, 주변에 있는 척 내보이는게 저런 거군요

  • 4. ....
    '25.2.27 1:01 PM (106.101.xxx.74)

    저도 명품 반감중에 큰게
    명품브랜드가 고객을 고르고
    너 너 너만 사게 해줄게 조건 걸고
    고객 위에 군림하는거
    이게 무슨 산업구조인가 어이가 없어서도 있어요.
    점원들이 고자세인것도 우습고.

    전에 어떤 영화에서 나오더라구요
    대중적 브랜드일땐 모델들 웃고 활짝 반기고 유쾌한 분위기로 찍고
    명품 브랜드면 웃음기 거두고 오만한 얼굴표정으로 찍는다고
    명품 브랜드를 조롱하는듯한 외국영화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 5. 안목?
    '25.2.27 1:04 PM (119.71.xxx.160)

    웃기네요 명품 사는 사람들 중

    안목있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된다고

    다들 남들 사니까 따라사고 비싸다니까 더 사고

    브랜드 때문에 사고 그러면서.

  • 6. ..
    '25.2.27 1:14 PM (182.220.xxx.5)

    예의는 갖다 버렸어? 해주시지는

  • 7. 없어보이는말투
    '25.2.27 1:20 PM (175.223.xxx.68)

    ~는 있고?그런말투 쓰는 사람치고...

  • 8. 명품이
    '25.2.27 1:23 P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뭐라고요
    예전에는 사치품이라 불리던 돈많은 부자들이 쓰는 소비재일 뿐인데 뭔 명칭좀 있어보이게 바꿨다고 안목씩이나 찾는지 유난이네요

  • 9. 명품이
    '25.2.27 1:25 PM (121.136.xxx.30)

    뭐라고요
    예전에는 사치품이라 불리던 돈많은 부자들이 쓰는 소비재일 뿐인데 뭔 명칭좀 있어보이게 바꿨다고 안목씩이나 찾는지
    그냥 시즌맞춰 내놓으면 사기나 하면 되는걸 ㅋㅋ 예술품이랑 착각하나 유난이네요

  • 10. ----
    '25.2.27 1:35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명품이란 단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이고 보통 럭셔리브랜드나 디자이너브랜드라고 하죠.
    근데 우리나라 명품관? 에 있는 브랜드들도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세일폭도 다 달라서 사실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에요 많은 브랜드들은 약간 국내 내셔널브랜드보다 좀 더 비싼 수준이고
    품질이나 디자인에 대한 인력이나 투자는 국내브랜드보다 훨씬 많고 높아서 디자인이나 퀄리티는 더 좋은경우가 훨씬 많고요. 명품이라고 너무 거부감 가지지 마시고 그냥 폭넓게 보세요. 확실히 많이 보시면 가격 괜찮고 더 예쁘고 좋은건 많습니다. 세일도 많이 하니까요

  • 11. ㅎㅎ
    '25.2.27 1:37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안목은 있구?
    남들 사는것중 하나들고 다니는게 뭔 안목이라고 웃기는 부심이네요.

  • 12. 50대
    '25.2.27 2:4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ㅋㆍ
    저 따위로 말하는 인간들 의외로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281 분당 낙생고 시험지 유출이네요 18 2025/03/01 4,899
1689280 성심당 망고시루 금요일은 못 사요? 6 2025/03/01 1,322
1689279 강남에 척추, 무릎 잘 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4 병원 2025/03/01 622
1689278 돼지고기장조림 어디로 하면 맛있나요? 3 찬거리 2025/03/01 619
1689277 프리티 평생 2200 요금 알뜰폰 지하철에서 3 어제 2025/03/01 1,549
1689276 가성비 있는 식탁의자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6 올리브 2025/03/01 745
1689275 세탁기 위에 건조기 그냥 올리면 안되나요? 16 .... 2025/03/01 3,130
1689274 펭수는 일빠네요 21 열받아 2025/03/01 3,194
1689273 서울 아파트값 내리고 있나요? 7 . km.. 2025/03/01 2,385
1689272 22기영수랑영숙 6 22기 2025/03/01 2,566
1689271 지금 편스토랑 장신영씨 7 시장 2025/03/01 4,279
1689270 속초에 카페 추천해주셔요 3 강추 2025/03/01 849
1689269 택배 휴무 언제까지인가요? 1 ? 2025/03/01 729
1689268 헤메코 완벽 장착 저는 계몽되었습니다. 8 ... 2025/03/01 2,798
1689267 최상묵 권한대행님 3.1절 한일협력이라니? 10 ㅇㅇ 2025/03/01 1,696
1689266 수원 근처 풍경 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8 2025/03/01 1,226
1689265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다 친한 게 아니에요 10 그럼 2025/03/01 2,740
1689264 성심당 최고는 샌드위치인데 ㅜㅜ 18 ........ 2025/03/01 6,800
1689263 xx대 보낸 엄마 프사 부럽네요 5 2025/03/01 3,705
1689262 식기세척기 바꾸려고 하는데요 6 고민중 2025/03/01 947
1689261 중학교,초5 입학가방 사주려는데 잔스포츠 너무 클까요? 4 입학 2025/03/01 684
1689260 탄핵발표일이 언제인가요 3 현소 2025/03/01 1,880
1689259 돌 아기 키우는데 앞으로 어쩌면 좋을까요? 12 복만 2025/03/01 2,167
1689258 코엑스 리빙페어 초대권 양도 받었는데요 2 큐알 2025/03/01 654
1689257 방 어지러운 애 보는게 큰 스트레스에요 15 ㅁㅁㅁ 2025/03/01 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