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인공관절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안아프고싶은이 조회수 : 812
작성일 : 2025-02-27 08:18:10

제가 석달 전에 왼쪽무릎 연골판 뿌리가 파열되었는데(갑자기 뚝!) 통증이 거의없고

환갑나이라 수술않고 재활만 하고있거든요.

의사 말로는 오다리라서 절골술도 같이 해야되는데

한쪽만 하면 짝다리가 되니 결론은 참고살다가

관절염통증이 못 견딜 정도가 되면(지금은 2기)

그때 인공관절을 하라는 거예요.

 

지금은 하던 유신소운동을 못하고 재활운동만 하니 살이 엄청 찌고 있고 대퇴사두근 엉덩이 근육하고나면 몸살난 것처럼 온몸컨디션이 나빠져요ㅠ 사흘은 쉬어줘야 컨디션이 회복됨.

삶의 질이 엄청 떨어지고 다친 이후 10년은 더 늙은 기분ㅠㅠㅠㅠㅠ

 

차라리, 안공관절수술을 지금 받아버릴까요?

수술하고 재활과정 거치고나면 잘 걸어다닐 수 있나요? 지금은 3500보만 걸어도 너무 힘들어서 뻗어버리거든요. 수술받고 훨훨 날아다닌다는 표현도 보이던데 진짜 그런 결과를 보이나요?

그러면 지금 해버리려고요.

IP : 39.118.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27 8:37 AM (14.32.xxx.242)

    인공관절 수명이 10년 이래요
    그래서 의사들이 최대한 아플 때까지 참았다 하라는 거고요
    너무 이른 나이에 하게 되면 사는 동안 두 번 할 수도 있으니까요

  • 2. 4기
    '25.2.27 9:06 AM (175.208.xxx.185)

    4기에도 안한분들 계셔요
    근육량 키우면 버팁니다
    저도 3기 진단 나왔는데 자전거 늘 타고
    아직 그리 아프지 않아요
    뛰지만 않으면 되던데요. 조심조심 다닙니다.

  • 3. .....
    '25.2.27 9:52 AM (210.204.xxx.149)

    인공관절 수명이 있어서
    수명이 길어진 요즘은 최대한 늦게하는게 좋대요.

    그냥 운동 열심히 하세요.
    그것만이 살 길이더라구요 ㅠㅠ
    저도 무릎 안좋아서 걷는거 최대한 자제하고 근력운동만 해요.
    날 따듯해지면 수영장가서 걷기 하려구요.

  • 4. 원글
    '25.2.27 1:03 PM (39.118.xxx.32)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운동 열심히 하긴 하는데 좀 우울하네요ㅠ

  • 5. 저도
    '25.2.27 10:02 PM (121.144.xxx.108) - 삭제된댓글

    반월상연골판 뿌리파열이고 관절염은 2기입니다.
    뿌리파열이 진짜 힘든것같아요
    왼쪽다리만 오자다리라 작년 절골술 했어요.
    그때 오른쪽다리도 휘어있어서 같이 했음 오히려 나았을텐데..암튼 수술한 왼쪽다리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애매한 오른쪽다리 통증이 있어요.
    대학병원 몇군데갔는데 교수님들은 근력운동 진짜 빡
    시게하라고 하더군요.
    인공관절은 70세넘어서해야 두번 안하시게된다하고요 무릎 아프면 진짜 힘들어요
    무릎은 살찌면 절대안돼요.
    인공관절은 수명 때문에 70세넘어야 재수술은 피하게 되나봐요.

  • 6. 새벽바다
    '25.2.27 10:05 PM (121.144.xxx.108)

    반월상연골판 뿌리파열이고 관절염은 2기입니다.
    뿌리파열이 진짜 힘든것같아요
    왼쪽다리만 오자다리라 작년 절골술 했어요.
    그때 오른쪽다리도 휘어있어서 같이 했음 오히려 나았을텐데..암튼 수술한 왼쪽다리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애매한 오른쪽다리 통증이 있어요.
    대학병원 몇군데갔는데 교수님들은 근력운동 진짜 빡
    시게하라고 하더군요.
    인공관절은 70세넘어서해야 두번 안하시게된다하고요 무릎 아프면 진짜 힘들어요
    무릎은 살찌면 절대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476 강아지가 신부전 말기인데 경험있으신분조언부탁드려요 16 떡잎 2025/02/27 694
1690475 자식 한명 한테 좋은일 있어도 ... 1 123 2025/02/27 1,707
1690474 전현무 전 여친. 이혜성 아나운서요. 85 .. 2025/02/27 31,950
1690473 24기 저는 순자가 더 싫어요 8 2025/02/27 2,173
1690472 가상대결 ‘국힘 후보 47.1% vs 이재명 44.1%’ 34 .. 2025/02/27 2,454
1690471 영어 성적이 많이 올랐지만 전체등급이 떨어졌다면.. 16 2025/02/27 926
1690470 인덕션3구 교체 88만원 18 2025/02/27 1,761
1690469 아파트 상가들도 텅텅 비었던데... 18 ... 2025/02/27 4,624
1690468 최상목 대행 측 "마은혁 불임명 관련 헌법재판소 판단 .. 10 ㅇㅇ 2025/02/27 2,574
1690467 나르시시스트도 유전이 되는걸까요? 25 2025/02/27 1,966
1690466 생식기부분이 엄청 부었어요. 9 병원 싫은데.. 2025/02/27 3,001
1690465 검사들 죄가 없어서 전과가 없다는 사람들 5 인용 2025/02/27 575
1690464 난방 안하고 19-20도면 단열 좋은편일까요? 15 ㅇㅇ 2025/02/27 2,208
1690463 동네 영세한 옷가게는 뭘로 먹고사는지 23 .. 2025/02/27 4,581
1690462 연예포함 30년쯤 결혼생활한 남편이 (지인이야기) 13 .. 2025/02/27 4,821
1690461 이혼이 잘 돼었는지 확인하려면 5 2025/02/27 1,524
1690460 병원 다인실에서 맘을 다스리는법 12 고문중 2025/02/27 2,923
1690459 금 시세 하락 폭 크네요 14 ㅇㅇ 2025/02/27 6,926
1690458 너무 오래살면 부작용이 3 ㄴㅇㄹㄹ 2025/02/27 2,133
1690457 아들의 두번째 눈 수술날 입니다 59 소원 2025/02/27 3,910
1690456 "딩크로 살걸…하나 있는 아들, 부모 지갑 털고 욕설&.. 16 ........ 2025/02/27 5,345
1690455 "집안 서열 개보다 낮아"… 아내에 피살된 '.. 16 ㅇㅇ 2025/02/27 5,118
1690454 3인의 별개 의견이 각하인 것도 아니네요. 3 ㅅㅅ 2025/02/27 870
1690453 생일인데 아무데나 가기 싫은 제 마음이 그런걸까요.. 21 2025/02/27 1,521
1690452 저희 아이 진짜 시골에서 초저 보내게 하고 싶은데 17 ㅇㅇ 2025/02/27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