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둘 이상이신 분들 첫째 다니던 학원 둘째 이어서 계속 보내시나요?

//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25-02-26 20:32:18

만족스러워도 새 학원 시도를 해보시는 편인가요?

큰애는 어릴때 다니던 사고력수학 학원 4학년때부터 중2까지 보내고 있어요

중간에 1년 해외 나갔다 왔는데

다시 들어와서 바로 입시형 빡센데 가려니까 괜찮겠나 싶기도 했고

가르치던 분이 구멍을 잘 메우지 않겠나 싶기도 했고

아이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선생님이랑 이메일이랑 사진을 주고받고 안부인사를 했더라구요

(아 딸아이와 40대 여선생님입니다. ㅎㅎㅎ)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아이 수학실력도 내신 수행 100은 항상 나와서 

불만족하지 않고 감사한 맘으로 다니는데

아이 친구들은 고등수학 선행뺀다고 다른 학원으로 많이들 옮겼더라구요

아이는 지금 다니는 학원 좋다고 하고 

선생님이랑 너무 친하고 덕분에 수학 좋다고 하는데

다른데 보낼 이유를 딱히 모르겠어서 

계속 보내고는 있는데 

문득 제가 새 정보를 너무 찾지 않고 게으르고 정체돼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아이 공부는 착실하고 

그렇다고 과고 영재고 수준 아니고 걍 중상위 온순합니다.

선행은 비학군지 1년 수학 선행인데

수학학원 말 잘듣고 잘 가고 선생님이랑 케미 좋아요

제가 어릴때 수포였던것에 비하면 감사하죠

더 빡세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은 있어보이기는 한데

또 잡아떼서 빡센세계로 끌어다 가야하나 싶다가

그러다 수학 싫다하면 어째 싶다가

애가 중학생인데도 아직 갈팡질팡하고

초 4 둘째도 이학원에 뼈를 묻나 마나 다른데를 가 보나 마나

나이많은 엄마라 초 4 친구 엄마는 아는 사람 별로 없어요

제가 누구 정보를 줘야할판에 제가 전전긍긍하고있고

고생도 할만큼 하고 일도 하고 전업도 하고 다 해봐도

내면성숙이 왜케 안되고 주관이 없는건지원...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121.159.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6 8:41 PM (121.159.xxx.222)

    시간표 둘째도 이제 본격적으로 학원 한 번 보내보려고 짜 보는데
    하루종일 헛힘쓰고 이래저래 시간 옮겨보다가 머리 터지겠어요....
    영어랑 구몬만 하다가 수학도 보내야할것같고 미술도 방학때 보내보니 좋다고 해서 시간 바꿔서 계속 보낼작정이고 피아노도 계이름도 몰라서 본인이 창피하대서 함 보내려고 하고...
    큰애때는 예체능 본인이 거부해서 걍 야생인간으로 자랐거든요
    근데 얘는 하려고 드니 시간표가 짬뽕이 됐네요...

  • 2. ..
    '25.2.26 8:50 PM (106.101.xxx.241) - 삭제된댓글

    중3 되는 건가요? 그 학원에 고등부 없으면 옮길 때 됐어요.

  • 3. +_+
    '25.2.26 9:12 PM (119.64.xxx.150)

    학년 올라가면 한번씩 옮길 필요도 있어 보여요. 고등수학은 학습량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에 중3 올라가면서 빡센(?) 데로 옮겼어요. 중2부터는 선행 진도를 좀더 나가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4. ..
    '25.2.26 9:33 PM (182.220.xxx.5)

    첫째는 그 학원 계속 보내세요.
    둘째는 같은 학원 보내도 본인이 필요하면 어디 보내달라고 얘기할 것 같네요.

  • 5. 맞아요
    '25.2.27 6:51 AM (211.211.xxx.168)

    중3 되는 건가요? 그 학원에 고등부 없으면 옮길 때 됐어요xx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362 남자사주에 부인이 돈인가요? 5 .... 2025/02/27 2,069
1690361 추성훈 노래 4 '' 2025/02/27 2,064
1690360 계엄령으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청구 2 2025/02/27 646
1690359 시댁에 놀러간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요 ㅠㅠ 6 ㅇㄹㅇ 2025/02/27 2,780
1690358 제가 고등 조카한테 6 .... 2025/02/27 2,039
1690357 만약 탄핵이 기각된다면 / 무엇이 벌어질까요? 7 민심을 전합.. 2025/02/27 1,604
1690356 전세 세입자가 잔금하루전에 공사좀 하겠다고 하는데요 16 지혜 2025/02/27 2,302
1690355 "그 집 32억에 팔렸대" 잠실 집주인들 신났.. 10 ㅇㅇ 2025/02/27 5,564
1690354 전한길이 국회의원 다 됐네요 10 ........ 2025/02/27 2,616
1690353 골감소증인데 비타민D만 복용해도 될까요? 4 ㅁㅁ 2025/02/27 1,451
1690352 예비 고딩 메가스터디 인강 이요. 3 질문드려요 2025/02/27 564
1690351 전기압력솥 밥이 맛이 별루네요 9 ... 2025/02/27 1,074
1690350 유튜브 공구로 산 무쇠전골팬에 코팅이 일어났어요 8 .. 2025/02/27 830
1690349 고기에 뿌려먹는 시즈닝 뭐가 젤 맛있나요? 4 고기 2025/02/27 1,155
1690348 2000만원 정도가 생기는데 2-3년 동안 어떻게 관리?하면 될.. 5 2025/02/27 2,022
1690347 봄동 핫딜 관계자가 전화왔어요. 24 봄동 2025/02/27 6,192
1690346 중고 거래하다 생긴일 제가 맞는것 같은데 10 ... 2025/02/27 1,538
1690345 열심히 사는 사람들 인스타 5 ... 2025/02/27 1,719
1690344 원룸 화장실 막힘 문제 도와주세요 9 속풀이 2025/02/27 835
1690343 24기순자 입이요 무슨 수술일까요? 6 2025/02/27 2,351
1690342 미떼는 카페인 전혀 없나요? 2 ㄴㄱㄷ 2025/02/27 854
1690341 김거니의 다른 남자에 대한 폭로기사 준비했었던 조선일보 10 사장남천동 .. 2025/02/27 5,577
1690340 신입 퇴직연금 한도 설정 감사 2025/02/27 419
1690339 지인이 조현병에 걸린거 같아요 12 ㅡㅡ 2025/02/27 6,445
1690338 일상적인 소통만 잘되고 큰 일은 회피하는 남편있나요? 15 .. 2025/02/27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