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리트 실라간 냄비 손잡이

고민중 조회수 : 531
작성일 : 2025-02-26 16:18:36

한 10년전쯤 실리트 실라간 냄비 세트로 사서 잘 썼어요.

그런데 냄비값은 비싸면서 손잡이가 형편없어요. 검정색 플라스틱입니다.

불에 올려놓으면 냄비의 몸통이 뜨거워지면서 그 손잡이가 타는지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그래서 불을 약하게 하고 쓰곤 했는데요, 한 10년 쓰다보니 너무 많이 탔어요.

혹시나 싶어서 수입회사에 연락해봤더니 그 모델은 이제 나오지 않아서 손잡이만 팔 지 않는답니다. 당연히 갈 수도 없는 거죠.

 

버리긴 아깝고 고민입니다.

옛날에는 전통시장 부근에서 솥뚜껑이나 냄비뚜껑의 손잡이를 갈아주시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요즘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뚜껑손잡이는 따로 파는 것들이 있어서 웬만하면 맞는데 손잡이는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혹시 냄비 손잡이 갈아주시는 분 보신 적 있으세요?

갈 수 있으면 갈고, 못갈면 이렇게 부스러지는 냄비손잡이 쓰다가 아까운 버려야겠죠.

정말 아까워요. 겨우 10년 밖에 안썼거든요.

IP : 58.29.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얄리*
    '25.2.26 4:34 PM (220.120.xxx.17)

    예에전에 손잡이 아니고, 뚜겅의 손잡이가 파손되어서, 교체요청한적 있거든요. 마찮가지로 단종된 모델이라 동일한 손잡이로는 교체가 안되지만, 다른 손잡이로 대체해주어도 되겠냐 해서, 그렇게 수리 받았어요. 브랜드의 장점이라 생각했는데...
    전 백화점 매장으로 가서 직접 수리 맡겼어요.

  • 2. 아~~
    '25.2.26 4:40 PM (14.138.xxx.159)

    전 가스 사용하다가 산지 5년차부터 인덕션 하이라이트써서 그런가요? 15년 넘어가는데도 타지 않고 여전히 잘 쓰고 있어요.;;
    몇년전에 테두리가 쇠로? 마감되어 있는 거 하나는 녹슨듯 해서
    버렸고, 나머지 두세개는 멀쩡해요.
    지금은 실리트 없어지고 비슷한 실라간이 WMF에서 이름바꿔서 나오더라구요. 속상해도 버리시거나 고구마찔 때 사용하세요. 식고 나서 장갑 끼고 옮기시구요.

  • 3. 원글
    '25.2.27 8:56 AM (58.29.xxx.145)

    그냥 써야겠군요.
    손잡이 뜨겁지는 않은데 자꾸 타는 냄새가 나서 그랬어요.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981 엉덩이에 종기 났는데 무슨과로 갈까요? 12 동네의원 2025/02/26 2,847
1689980 한가인 82글보고 써봐요 73 .. 2025/02/26 18,821
1689979 파마 40년을 관뒀어요. 8 파마 2025/02/26 6,752
1689978 애한테 말도 시키지 말아야 하나봐요 11 그냥 2025/02/26 5,918
1689977 백합이 문제였을까요 15 어질 2025/02/26 4,442
1689976 정말 이쁜데 조용히 사는 여자들도 있더라구요 4 ㅇㅇ 2025/02/26 5,930
1689975 아이 둘 이상이신 분들 첫째 다니던 학원 둘째 이어서 계속 보내.. 4 // 2025/02/26 1,226
1689974 넷플릭스 칠드런스 트레인 추천 감사 2 아마도 2025/02/26 2,271
1689973 공부도 재능이다 라는 말 맞긴맞는데요 8 ".. 2025/02/26 2,885
1689972 4 2025/02/26 1,474
1689971 "많이 닮았네" 보육원에서 입양했는데… 남편 .. 9 어이없 2025/02/26 23,448
1689970 간식비가 너무 비싸요 7 ㄱㄴㄷ 2025/02/26 3,906
1689969 대출상담사한테 대출 받는거 괜찮을까요? 6 담보대출 2025/02/26 1,142
1689968 이민기 나오는 뷰티 인사이드 13 2025/02/26 2,424
1689967 실내용 슬리퍼 한짝이 없어졌어요 12 집안에서 2025/02/26 1,381
1689966 가장 드라마틱한 성형은 안면거상같아요 20 ㅇㅇ 2025/02/26 5,598
1689965 프랑스 lgbt 인권운동가가 4세 장애아이를 강간하고 7 2025/02/26 3,567
1689964 키즈 sg워너비가 부른 나는 반딧불 넘 좋네요. 5 2025/02/26 935
1689963 POP 손글씨 배워서 잘 쓰시는분 계신가요? 4 마트갔더니 2025/02/26 1,308
1689962 국민연금 남편꺼, 자식꺼 둘다 한꺼번에 받을 수 있나요? 4 .. 2025/02/26 2,709
1689961 한가인 시아버지가 돈많은거지 30 ㅇㅇ 2025/02/26 20,240
1689960 축구 또 승부차기에요 ㅜㅜ 8 ㅇㅇ 2025/02/26 2,082
1689959 3일간 집안일 안했더니 밀린 집안일이 5 밀린집안일 2025/02/26 2,759
1689958 김흥국도 열심히 했는데 9 ㄱㄴ 2025/02/26 4,207
1689957 카리나 사진 보세요 16 와우 2025/02/26 7,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