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말투가 줴이미엄마와 유사해서 뜨끔했던 해외살이 20년차 아줌마에요. 저도 2편다 봤는데, 제가 재미있었던 포인트는 옷차림과 가방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같은 브랜드 옷과 가방을 입고 나온다는게 우리나라의 문화(?)가 된걸까요? 생각해보니 저 고등학교때는 Guess 로고가 크게 박힌 데님 가방과 소다 구두, 엘리쎄 가방, 그리고 랄프로렌 셔츠가 여고생들 유니폼이었죠. 운동화는 리복 하이탑 아니면 지금은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 브랜드의 하이탑 (뭔가 좀 장식이 들어간 디자인).
경쟁이 심하다보니 적어도 남들과 같은 걸 입음으로서 나도 적어도 뒤처지지는 않았다는 걸 표현하고 싶은 심리일까요? 저도 게스 가방, 소다 구두 등등 위에 언급한 물건들 열심히 입고 들고 신고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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