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즈음 22년간 정들었던 동네를 떠나려구요.
아이 둘 다 대학 들어가서 사실은 판교 쪽으로 알아 봤었는데 저희 부부는 차가 있어 상관없는데
아이들 교통이 더 불편해질까봐 그냥 살던 곳에 남기로 했어요.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방배동 쪽으로 가볼까 하는데 방배가 지금 한창 재건축 중이라 너무 어수선해요.
그나마 넓은 차도 찾다보니 방배 그랑자이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혹시 실거주자님 계신가요?
솔직하게 장단점 같은 거 들어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서초동 살고 있고요. 전세로 갈 생각입니다. 아이들 대학 졸업하면 좀 더 조용한 곳으로 옮기려고요. 층간소음 등 이유로 서래마을 빌라도 생각해 봤는데 빌라는 평수들이 크더라고요.
평수가 너무 커지면 관리비만 많이 나와서 작은 평수 생각하고 있어요. 빌라 관리비가 거의 기본이 50이더군요.
혹시 방배동 사시는 분들 여러 조언도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