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길가에 오픈형 소변기 놀랍네요

[오마이갓]

우연히 본 쇼츠에서 네덜란드 무슨 축제기간인데

사람들이 여자고 남자고 길가에서 그냥 소변을

본다는 거예요. 여자들도 급하면 그냥 바지내리고

눈다고ㅠㅠ

그리고 여러사람이 들어가서 눌 수 있는

원추형 소변기가 길 한가운데 있고 사람들이

들어가서 소변보는 모습이 촬영자 뒤로 보여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네요.

네덜란드 실망..ㅡㅡ

[ㅇㅇㅇㅇㅇ]

북유럽이 이런거에 좀관대 한듯 했어요
수영장 샤워실도 남녀공용에
여자도 남자도 막 벗고 샤워하더라고요
그냥 몸인데 왜 .뭐가? 이런식

[...]

밤이면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 샵에 창녀들이 푸줏간 고기처럼 진열되서 손님을 기다리는 곳.
골목들은 마약 냄새로 진동을 하는 곳 암스텔담.

제가 갔을때도 번화가 광장에서 무슨 시위를 하고 있었는데 소수의 여자 남자들이 벌거벗고 행사에 참여 하고 있었는데 그걸 생경한 표정으로 구경하는 사람은 우리뿐인 느낌.

[축제기간은]

얘기가 좀 다르죠
그리고 윗님 댓글처럼 북유럽은 신체노출이나 성에 대한 생각이 한국이랑 많이 달라요
워낙 자연의 스케일이 대단하고 인간은 거기에 맞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고, 한국처럼 편의시설이 널려있지도 않고, 남서유럽에 비해 종교적이고 경건하고 의식에 맞추고 그런 것보다는 실용적인걸 우선해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 ‘어머나…@@’할만한 일들에 대해 다들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면 사는게 많이 다르고 신경 곤두세울 일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저는 북유럽이 여행가면 갈수록 좋아요
남 의식하고 겉모습에 시간, 에너지, 돈을 쓰기보다 편안하고 생활하는데 편리한 것이 우선, 인간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인간으로 생각해주는 사회 분위기가 맘에 들어요
한국은 무지 양반, 체면, 교양, 정숙,.. 이런거 강조하지만 뒤로는 할거 다하고 막아놓는게 많으니 더 쉬쉬하며 뒤로 파고들고 변태적인 생각이나 행동도 많이 하죠

[…]

남의식 안하고 겉모습에 시간 에너지 안쓰는 실용주의 부럽네요.
아무도 신경 안쓰고 사람 몸인데 왜? 뭐가? 이런 마인드가 대부분이라면 저런 화장실 쓸 수도 있겠어요.

[...]

https://www.youtube.com/shorts/SXLRt443IK4

[ㄴㄴ]

길거리에서 용변보는게 짐승과 뭐가 달라요?
그러면서 좋은 말로 포장하고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둥...

인간은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이 있고 그걸 지키는 예의를 가르친 우리조상에 감사해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긴하지만 최소한의 구분은 하고 살아야죠 우리조상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 민족만의 정신과 고차원적인 문화를 이루었어요

저위에 그 나라 좋다는 분은 그냥 좋다는 얘기만 하세요
우리 문화에 얼마나 아시는지는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그런 미개한 문화에 빗댈수가 없죠
그리고 변태요?
변태는 말그대로 정상이 아닌 변태고 그런건 어디나 있어요. 길에서 소변보고 남녀구분없이 탈의하는 오픈된 나라라고 적을거란 건 엄청난 편견이에요
북유럽에 예로부터 여자들 성착취가 얼마나 심한데...

[.........]

차라리 그게 낫지 한강에 자전거 타러 가면 뒤돌아서 볼일보는 남자들 한두명은 꼭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