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 수영배우는데 오자마자 짜증에짜증을 내더라구요

ㅁㅁ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25-02-26 07:44:14

중딩 남자아이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아이라

방학동안에만 오전타임에 수영하고 있거든요 상급반이예요

근데 시간대가 어르신들 아줌마들이 대부분인 지라 ㅎㅎ 할머니반 아줌마반이라고 해요 

근데 어제는 좀힘들었던지 하소연을하네요?

출발하려고하는데 바로뒤할머니가 계속 빨리가라고 밀드래요 

아이는 앞사람과 텀을두고가려고 기다리는건데 그걸못참고 얼른가 가 그러면서 밀드래요 

그래서 좀빨리 출발했더니 수영하는내내 발을건드려서 담번 출발때는 먼저가시라고 그랬다네요?

근데 또 아니라고 니가 먼저가라며 거절했다는거예요

집에 오자마자 어쩌라는거냐며 열내면서 왜그러는줄 모르겠다고 짜증난다고 하소연하길래  

토닥토닥 해줬는데요

이럴때는 뭐라고 조언해주는게 나을까요?

수영하시는분들 계시면 도움좀주셔요~~

 

IP : 218.238.xxx.1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2.26 7:51 AM (175.114.xxx.123)

    앞사람이랑 자리를 바꿔야하는데 안 비켜 주나봐요
    빨리 가라는 할머니는 앞이랑 너무 벌어져서 그럴거예요
    앞사람이랑 바꾸던지 아니면 할머니 말 듣지 말고 기다렸다 가든지 해야죠

  • 2. 저도
    '25.2.26 8:01 AM (42.23.xxx.20)

    할매들 왜 그리 몸에 손대고 밀던지 짜증나던데 애는 오죽하겠나요
    제가 속도가 빨라 거리를 두고 출발해도
    앞사람들 정체되어서 엉키거나 멈춰서
    기다리고 뒤로도 줄줄히 병목현상 일어나는데
    그거 감안하고 있는데 딱 딱 출발안한다고
    등 미는 할매들 극혐.
    그래서 제가 젤 앞자리로 출발하려고 하면
    그게 무슨 권력쯤 되는걸로 여기고
    자기들꺼라고 내어주지도 않아요. 텃세부리면서.

  • 3. 수영
    '25.2.26 8:07 AM (221.149.xxx.103)

    할머니들 시간대를 바꾸세요. 저도 오십대 후반, 일부러 저녁반=직장인반 강습해요. 조용하고 매너 좋습니다

  • 4. ...
    '25.2.26 8:14 AM (223.38.xxx.40)

    수영장 할매들 떼거지로 막무가내 그러는거 못 이겨요. 눈치껏 그냥 젤 앞에서 돌아야돼요.

  • 5. ...
    '25.2.26 8:17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개학하잖아요
    며칠만 참으라고하세요
    원래 수영은 그런일로 은근히 다퉈요 ㅋㅋㅋ
    싫으면 뒤로가던지 더 앞으로 가던지 ...
    툭툭치고 참견하는사람있어요

  • 6. ...
    '25.2.26 8:19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개학하잖아요
    며칠만 참으라고하세요
    원래 수영은 그런일로 은근히 다퉈요 ㅋㅋㅋ
    싫으면 뒤로가던지 더 앞으로 가던지 ...
    툭툭치고 참견하는사람있어요
    특히 오전타임에요

  • 7. ㆍㆍㆍㆍ
    '25.2.26 8:44 AM (220.76.xxx.3)

    내 앞사람이 거리 두고 출발하면 속도가 빨라서 뒤에 따라가는 내가 힘도 들고 내가 느려 벌어지면 기분도 안 좋아요
    할머니들이 원하는 건 느린 속도로 간격 없이 도는 거예요 그게 앞사람 물 타고 가서 제일 힘도 안 들고 자존심도 안 상하거든요
    더 앞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방학 얼마 안 남았으니까 뭐 애매하네요

  • 8. kk 11
    '25.2.26 9:10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안가면 이유가 있겠지 기다리시지
    왜 밀어요
    접촉 불쾌하죠

  • 9. 그게
    '25.2.26 9:53 AM (118.218.xxx.119)

    어른들사이에서도 스트레스이긴합니다
    아이한테 앞으로 가라고하세요
    그럼 아이 뒷분이 알아서 조절할겁니다
    어른들도 수영 영법마다 속도가 다 달라 영법마다 순서를 바꾸면 경우도 있고
    안그럼 뒷분이 늦게 출발해서 조절합니다

  • 10. ㅇㅇ
    '25.2.26 10:25 AM (123.111.xxx.206)

    수영장 할머니들 텃세때매 수영 그만둔 1인이요 ㅡㅡ 그나마 남자애라 탈의실에서는 편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433 백합이 문제였을까요 15 어질 2025/02/26 4,468
1688432 정말 이쁜데 조용히 사는 여자들도 있더라구요 4 ㅇㅇ 2025/02/26 5,957
1688431 아이 둘 이상이신 분들 첫째 다니던 학원 둘째 이어서 계속 보내.. 4 // 2025/02/26 1,259
1688430 넷플릭스 칠드런스 트레인 추천 감사 2 아마도 2025/02/26 2,404
1688429 공부도 재능이다 라는 말 맞긴맞는데요 8 ".. 2025/02/26 2,921
1688428 4 2025/02/26 1,500
1688427 "많이 닮았네" 보육원에서 입양했는데… 남편 .. 9 어이없 2025/02/26 23,503
1688426 간식비가 너무 비싸요 7 ㄱㄴㄷ 2025/02/26 3,938
1688425 대출상담사한테 대출 받는거 괜찮을까요? 6 담보대출 2025/02/26 1,187
1688424 이민기 나오는 뷰티 인사이드 13 2025/02/26 2,445
1688423 실내용 슬리퍼 한짝이 없어졌어요 12 집안에서 2025/02/26 1,407
1688422 가장 드라마틱한 성형은 안면거상같아요 20 ㅇㅇ 2025/02/26 5,677
1688421 프랑스 lgbt 인권운동가가 4세 장애아이를 강간하고 7 2025/02/26 3,594
1688420 키즈 sg워너비가 부른 나는 반딧불 넘 좋네요. 5 2025/02/26 967
1688419 POP 손글씨 배워서 잘 쓰시는분 계신가요? 4 마트갔더니 2025/02/26 1,327
1688418 국민연금 남편꺼, 자식꺼 둘다 한꺼번에 받을 수 있나요? 4 .. 2025/02/26 2,767
1688417 한가인 시아버지가 돈많은거지 28 ㅇㅇ 2025/02/26 20,417
1688416 축구 또 승부차기에요 ㅜㅜ 8 ㅇㅇ 2025/02/26 2,094
1688415 3일간 집안일 안했더니 밀린 집안일이 5 밀린집안일 2025/02/26 2,782
1688414 김흥국도 열심히 했는데 9 ㄱㄴ 2025/02/26 4,226
1688413 카리나 사진 보세요 16 와우 2025/02/26 7,222
1688412 이번주 경쟁붙은 이마트 vs 홈플러스 7 .. 2025/02/26 4,696
1688411 나이들어도 바보들 같아요. 2 진짜 2025/02/26 1,843
1688410 줴이미맘에게 봄 여름 가을 버전 공유 10 2025/02/26 3,132
1688409 해남 꿀고구마 / 수미감자 핫딜이요 8 thankU.. 2025/02/26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