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졸이신 분들, 노년친구 만들고 싶으신 분들 방송대

추천 조회수 : 5,917
작성일 : 2025-02-25 23:21:26

50대 이상에서는 그 시절에는 대학 가신 분들보다 못 가신 분들이 더 많았어요

50대 중반이상이라면 더더욱요

고졸이란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상황과 환경을 내가 결정해서 태어나는 게 아니잖아요

적어도 미성년자 기간에요

 

여전히 대학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방송대라도 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치매예방에도 좋고, 성취감도 있습니다

 

저는 대학을 다니다 자퇴했었고

회사를 다니며  편입해 방송대 졸업했었는데요

방송대 공부가 훨씬 더 어려웠어요.

그래서 방송대 졸업하시는 분들 대단하다 인정하거든요

 

그리고 그후 회사의 지원으로 일반 대학 3학년 또 학사 편입해

졸업장 받았는데요. 방송대로 학사 자격증을 만든 게

징검다리가 되어준거죠.

 

묵은 두뇌 재개발 용도로도 좋고

치매예방으로도 좋고

장년기. 노년기 취미생활로도 좋고

학벌 컴플렉스가 있다면 방송대를 디딤돌 삼아 극복해보세요

 

새학기 곧 시작이지만 보통 3월까지는 추가모집 받곤 하더라고요

왕추천드립니다!!

동료보니 거기서 좋은 노후 친구들도 만나더라고요

 

--------

제가 다닐때는 방통대라 불러서 방통대 방통대했는데

요즘은 방송대라고 부릅니다.ㅎㅎㅎ

 

IP : 116.43.xxx.1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5 11:22 PM (220.94.xxx.134)

    맞아요 제친구 단짝이 5명이였는데 3명가고 두명은 안갔어요(

  • 2. ....
    '25.2.25 11:2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동문님.

    방송대로 바꿔 부르자 한게 이미 오래 되었어요
    방송대라고 부릅시다.

    글고 방송대 안 어려워요
    저 전공 2개했는데 어렵다 어렵다 대단한거다 하더니만(대학원까지 졸업 후 취미로...)
    해보니 솔직히 안 어렵더라고요. 아시잖아요....

  • 3. 원글
    '25.2.25 11:28 PM (116.43.xxx.143)

    ㅎㅎㅎ 동문님...그렇네요. 이름이 바뀌었는데..ㅎㅎㅎ
    저는 유교과였는데...
    이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손재주없고 현장경험 전혀없는 똥손인 저는 쫓아가기 힘들었어요.ㅎㅎ

  • 4. 유교과
    '25.2.25 11:3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

    유교과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만 편입 가능한걸로 아는데
    어떻게 최초대학 자퇴하고 방송대 유교과에 편입하셨나요?

  • 5. 방송대인데요
    '25.2.25 11:30 PM (211.241.xxx.107)

    본인이 다니는 학교 이름은 잘 알고 있어야죠

    방송대 적극추천해요
    두뇌가 새롭게 탄생하는 경험을 했어요
    20년은 젊어지는거 같았어요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하신분
    교육학과 추천해요
    심리 상담 공부를 하면 지금과는 다르게 살수 있어요
    졸업한지 오래되었는데
    해마다 입학지원서를 쓴답니다
    다만 등록을 못 해요 지독한 공부 때문에요
    그래도 공부한 기억은 너무 좋아서 올해도 문화교양학과 지원합니다
    올해는 용기내서 꼭 등록하기를 바랍니다

  • 6. ㅎㅎ
    '25.2.25 11:31 PM (115.138.xxx.22)

    살다살다 방통대가 어렵다는 말은 또 처음 듣네요

  • 7. 원글
    '25.2.25 11:32 PM (116.43.xxx.143) - 삭제된댓글

    제 원래 전공이 사범대 역사교육과여서 2학년 편입이 되었었습니다

  • 8. ㅎㅎ님
    '25.2.25 11:32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방송대 다니기 어렵다는 말은 82만 둘러봐도 많이 나옵니다.
    살면서 방송대에 대해 거의 못 들어보셨나봅니다

    저는 그렇게 말하는것만큼 어렵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

  • 9. ....
    '25.2.25 11:3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유교과는 3학년 편입부터 있는데요.....
    언제 바뀐거죠?
    그리고 일반편입 자격자체가 유아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 10. 원글
    '25.2.25 11:33 PM (116.43.xxx.143) - 삭제된댓글

    제 원래 전공이 사범대 역사교육과여서 2학년 편입이 되었었습니다
    성적은 역교과에서 전체수석이였었기에 성적 좋았고요.
    그당시 선배들 보니 비전이 없어보여 자퇴했거든요.

  • 11. 원글
    '25.2.25 11:34 PM (116.43.xxx.143)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그 당시는 편입이 되었어요. 2학년 편입은
    제 원래 전공이 사범대 역사교육과여서 2학년 편입이 되었었습니다
    성적은 역교과에서 전체수석이였었기에 성적 좋았고요.
    그당시 선배들 보니 비전이 없어보여 자퇴했거든요.

  • 12. ㅇㅇ
    '25.2.25 11:35 PM (39.7.xxx.5) - 삭제된댓글

    컴플렉스를 느끼게 만드는
    저열하고 유치한 사람들이 문제.

    대학생 아들 유치원때 엄마들 모인 자리에서
    대학 어디 나왔냐고
    노골적으로 묻던 엄마가 있었어요
    (이 엄마 신촌쪽 대학 나왔어요)
    참 무례한거잖아요.
    대학 안 나온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밝히기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건데요.
    학벌에 대한 프라이드가 어찌나 가득한지
    사람이 한없이 가볍고 우스워보이기까지 하더라고요. 모임 있을때마다 학벌 자랑하더니 결국
    다른 엄마랑 크게 싸움이 났어요.

    나중에 한참 지난후에 제가 그 엄마 후배란 걸
    알더니 왜 자기한테 말 안했냐고 그러더군요.
    그 엄마가 너무 싫었으니 아무말 안 하고
    있었죠.

  • 13. 그러게요
    '25.2.25 11:42 PM (125.178.xxx.170)

    몇 년 전부터 친오빠가 일하며
    방송대 다니면서 장학금 타고
    신나서 공부하더군요.

    참 좋아보인다 했는데
    그 학과 졸업하고 또 다른 학과 공부를 하더군요.

    늘 공부하는 모습 참 보기 좋아요.

    궁금했는데, 자기 일 저녁까지 하면서
    방송대 영어영문학과 늘 장학금 탔으면
    대단한 거 맞지요?

  • 14. ㅇㅇ
    '25.2.25 11:44 PM (125.130.xxx.146)

    방송대 쉽게 생각하고 평소 하고 싶었던 전공 선택했다가
    한 학기만 하고 그만 둔 친구 있어요

  • 15. 원글
    '25.2.25 11:47 PM (116.43.xxx.143)

    그럼요. 제가 원래 대학에서도 성적 탑이였지만..
    방송대에서는 회사 다니면서
    게다가 손재주도 없는 사람이 하려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방송대는...진짜..개발새발...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졸업한 저를 칭찬합니다.

    오빠 대단하시네요
    회사 다니면서 혹은 나이들어 방송대 졸업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고 멋져 보여요
    저도 퇴직하면 일삼아 계속 공부할 생각입니다.^^

  • 16. 저는
    '25.2.25 11:54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방송대 청소년교육과 3학년으로 편입 했는데 5년만에 졸업했어요 중간 중간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하느냐고요
    청소년교육과 졸업하고 청소년지도사 2급, 청소년상담사 3급 취득하고 이외 자격증 3개 더 있는데 관련 분야에서 10년 정도 경력 있어요
    저도 배우고자 열정있는 분들 방송대 추천합니다
    교수진들 저때는 서울대 겸임이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17. ㅡㅡ
    '25.2.25 11:55 PM (116.37.xxx.94)

    지인이 방송대 다녔는데 (40후반)
    어린축이었어요

  • 18. 저도
    '25.2.26 12:03 AM (41.83.xxx.208)

    동문님222
    방송통신대 였지요

  • 19. ..
    '25.2.26 12:04 AM (183.99.xxx.230)

    방송대가 공부가 어렵다기 보다 매일 출석하는 게 아니라 소속감 갖고 꾸준히 학점따서 졸업하는 게 어려워요.
    금방 때려치고 싶은 유혹이 크잖아요.ㅇ
    그래서 저도 방송대 졸업했다면 근면하군아 일단 인정해요

  • 20. .....
    '25.2.26 12:05 AM (58.123.xxx.102)

    은광여고에 방통대 나온 선생님 계셨는데..

  • 21. ....
    '25.2.26 12:06 AM (218.51.xxx.95)

    다른 일과 병행해서 공부하는 게 힘든 거죠.
    저도 방송대 공부 추천이요~
    무료하고 허무한 인생에 활력이 될 거예요.
    논문 내지 않아도 되는 과도 있으니
    논문 때문에 망설이는 분은 그런 과 알아보세요.

  • 22. 유교
    '25.2.26 12:1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유교과가 비대면으로 가능한건가요?
    실기 실습도 있고...율동 이런것도 하지않아요? 손으로 만드는것도 많고

    전 영어회화나 배우고싶은데...방송대에 있는지...
    그돈으로 개인강습받는게 나을까요

    원글님은 2학년까지 다녔으면 바로 일반대 편입하시지
    1학년 다녓더라도 재입학이라는게 있던데요...자퇴후 10년 쉬다 다니는 사람 있었어요.
    솔직히 방송대는 학력컴플렉스를 더 만들어주는거같은데...전문대라도 일반학교가 낫다고 봅니다

  • 23.
    '25.2.26 12:28 AM (174.164.xxx.170)

    유교과는 수업은 당연히 비대면-온라인인데 (물론 출석수업은 있고요) 실습이 있으니 그걸 하셔야 해요. 방송대 강의하는 언니가 그러더라고요. 요즘 방송대 학생들은 학위보다도 은퇴하고 진짜 공부 하고 싶어하는 중노년층이 많아서 그 분들이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한다고. 그래서 학점 나오면 문의도 많이 온대요. 자기 학점이 생각보다 낮은데 왜 그런지 궁금하다고 ㅋ (이의제기죠 ㅋㅋ)

  • 24. ...
    '25.2.26 12:40 AM (218.51.xxx.95)

    요즘도 몇년치 시험지 공유해서
    시험 공부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들 참고하면 시험은 잘 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점수 잘 받으려고만 했던 과목 말고
    제가 좋아해서 수업 열심히 듣고 참고문헌 찾아보고
    진심으로 즐겁게 공부한 건 한줄이라도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여건이 되면 문화교양학과 다니고 싶네요.
    재밌어 보이는 과목들이 많았거든요.

  • 25. ..
    '25.2.26 3:37 AM (142.118.xxx.19)

    유교과 예전에 2학년 편입 가능했었어요. 제가 사년제 나왔는데 결혼한 후에 유교과 편입할려고 하니
    학점 안 좋아서 떨어졌어요.
    그래서 누가 알려준 방법이 방송대 다른 과로 신입으로 들어가서
    1 학년 성적을 잘 받은 다음에 1학년 성적으로 편입 지원하라고 해서 경영학과 1 학년 성적을 환상적으로 마치고 유교과 2학년으로 일반편입했어요.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학교를 졸업을 못하다니ㅠㅠ

  • 26. 문화교양학과
    '25.2.26 3:45 AM (182.209.xxx.17)

    문화교양학과 생기고
    첫해에 입학했는데 재미있는 전공과목이 무척 많았어요
    덕분에 4년 동안(6년 걸렸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도 하게 되었습니다.
    윗님께서 말씀하신 방송대가 어렵다는건
    중간은 출석이 있더라도 기말은 범위도 상당한데
    혼자 방송강의 듣고 책 보면서 공부해야해서 그러신거 같아요
    직장다니면서 시험공부까지 하기 쉽지 않서든요
    주변에 편입한 사람들 많았는데 대부분 한학기도
    못끝내고 관뒀어요

  • 27. 식영과
    '25.2.26 7:06 AM (121.131.xxx.63) - 삭제된댓글

    이번에 식영과 3학년 편입했어요.
    가능하다면 영양사 자격증 취득하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열심히 해야겠죠. 남편은 ai에 관심이 있길래 프라임칼리지 첨단공학부 ai 전공 3학년 편입했구요.
    학사과정에 맞춰 둘 다 4학기 열심히 해보렵니다.

  • 28. ...
    '25.2.26 7:51 AM (14.42.xxx.34) - 삭제된댓글

    저 어제 방송대 농학과 졸업했어요. 원래 문과에 수포자인데 멋도 모르고 이과인 학과에 입학해서 힘들었어요. 농학과는 농사짓는거만 배우는줄 알았는데 재배학, 생리학, 화학, 유전학, 통계학 이런게 교과과정이고 범위도 넓어요. 전 일부러 어렵다는 과목만 골라서 들었는데 내일모레 60이지만 지금 아니면 평생 어렵고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언제 도전하랴 싶어서요. 자격증도 여러개 취득했고 지금도 자격증공부 중입니다. 물론 어디에 쓸모있을까 싶긴 하지만요.
    방송대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어요. 과제도 저 대학다닐 때 냈던 그런 과제가 아니고 광범위한걸 요구하고 스스로 찾아 공부해야하고 공부한만큼 성적이 나옵니다.
    저희 어머니가 우스개소리로 너, 지금처럼 공부했으면 서울대 갔을거라고 하실 정도로 공부양이 많았어요.
    50대 뭘할까 하시는분들 방송대 추천합니다. 학비 진짜 저렴하고 커리큘럼 완전 좋아요. 교수님들도 열심히 가르치십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장학금도 줍니다.
    스터디하시는분들은 친구도 사귀고 동기가 같으니 더 열심히들 하시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043 유튜브 프리미엄 질문드려요! 컴앞대기(스마트폰대기) 5 help 2025/02/25 829
1690042 인터넷요금은 노인할인 없나요? 1 ... 2025/02/25 1,261
1690041 배당금 받으려면... 9 ㅇㅇ 2025/02/25 2,336
1690040 자꾸만 나쁜 생각을 하네요 5 .. 2025/02/25 2,349
1690039 패딩 조끼 잘 입어질까요? 6 ㅇㅇ 2025/02/25 2,025
1690038 윤석열 최후변론중인가요? 6 지금 2025/02/25 2,809
1690037 초등때 해외여행 경험 중요할까요 26 kk 2025/02/25 3,485
1690036 병실에서 짜장면은 좀 아니죠? 14 .... 2025/02/25 2,203
1690035 싱가폴 5세아이랑 둘이 갈 수 있을까요? 4 .. 2025/02/25 893
1690034 자켓 길이 줄이기 해보셨어요? 2 2025/02/25 718
1690033 학력 속이지 마세요. 진심 없어보여요. 53 .. 2025/02/25 14,103
1690032 오윤아가 40대 중에서 제일 예쁘죠? 15 ㅇㅇ 2025/02/25 3,972
1690031 고졸이신 분들, 노년친구 만들고 싶으신 분들 방송대 17 추천 2025/02/25 5,917
1690030 김계린가 이여자 계몽됐데요. 17 2025/02/25 6,564
1690029 제로 데이( 약 스포) 3 로버트 드 .. 2025/02/25 1,271
1690028 '샷시를 했다'의 기준 5 ㅡㅡㅡ 2025/02/25 1,451
1690027 피자vs떡볶이 1 .... 2025/02/25 722
1690026 남자대학생 졸업사진 양복사야하는데요 13 2025/02/25 1,280
1690025 지금 짬뽕 먹어도 되나요? 10 ㅇㅇ 2025/02/25 1,680
1690024 최목사님..마음이 아프네요 10 ㅇㅇㅇ 2025/02/25 5,677
1690023 손예진 여전히 예쁘네요 15 ... 2025/02/25 5,706
1690022 대전 성심당에 빵사러가요 14 2025/02/25 3,557
1690021 제주 여행에 비가오면 뭘 하면 좋을까요? 8 .... 2025/02/25 1,123
1690020 국회측 정청래 최후진술 4 윤석열파면 2025/02/25 2,780
1690019 초딩아이 엄마인데요... 5 .... 2025/02/25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