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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모짜르트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25-02-25 21:02:02

아주 오래전 쇼생크 탈출을 보았지요....

아주 재미 있었습니다...유튜브 보는게 

낙인데 누가 쇼생크 탈출을 간략히 리뷰

했더군요...주인공이 교도소장과 간수를

잘 매수해  교도소 내 많은 자유가 있었는데 

그중 책과,음반등을 엄청 노력해서 지원 

받았지요...

 

교도소 방송실에서 문 잠그고 마이크로 

음악을 들려 주는 씬이 나오더군요...

전에도 잘 들었지만 영화에 너무 몰입

해서 음악을 깊이 듣지 못했네요...

곡이 귀에 너무 익어서 찾아보니 역시

모짜르트 였네요.피가로의 결혼 중 이중창

산들 바람은 부르럽게 였네요...

 

제가 한때 감히 음악을 했다고는 못하는데

클라리넷 음색을 너무 좋아해서 고등학교

들어가서 밴드부 가입해 클라리넷을 했었고

성적이 떨어지니 어머니가 학교 찾아가 탈퇴를

시켰는데 또 몰래 가입했네요...그 덕에 반수를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돈도 없는 집에 반수

라니...

 

음대 가고 싶었지만 타고난 것도 있어야 했고

돈이 엄청 있어야 했네요...그래도 아주 어릴때

부터 미치도록 음악을 좋아했고(나이가 있는

세대이고)너무 가난해 트랜지스터 라디오 살돈도 

없었네요...

 

음악에 아주 약간의 재능은 있었는지...클라를

좀 불었나 봅니다...학교 행사때 밴드부 자주

나갔지요.

 

여러 친구들이 제 클라 연주가 귀에 들렸나 

봅니다...대학교 가서 모르는 친구들이 아는채를

많이 하더군요...플륫 사와서 가르쳐 달라기도

하는데 클라와 아주 다르지요...밴드부 퓰롯한던 친구는

경희대 음대 갔고,2년 클라 선배는 연대 음대 간다고

엄청 연습 많이 했는데 간지 모릅니다...

선배가 자유곡으로 선정한 곡은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 장조 K622 1악장 알레그로...제가 가장 좋아한

곡은 2악장 아다지오,그리고 피아노 협주곡 일명 알비라

마디간...퓰롯한 친구는 경희대 음대 갔는데,마지막 소식

들은건 25여년전? 경기도 어디 교회 지휘자인지....눈알이

누렇게 변하고(황달 아니고) 그때 한번들 만나고 마지막,,,

 

모짜르트 곡은 안들은거라도 연주만 들어도 이거 ? 하면

거의 99% 더군요...패턴이 있더군요..,.옛날 내 어리거나 

젊은 중고딩,대 학창시절 나 1/1000 정도의 부모가 있어서

경제적으로 아주 조금만 용돈이라도 줬으면 내 인생이 훨씬

행복 했을겁니다...

  

IP : 180.70.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5 9:16 PM (118.33.xxx.215)

    저도 빠듯한 집안서 태어나 악기는 생색내며 사준 피아노 한대가 있었어요(피아노에 관심이 없었는데ㅠㅠ) 근데 제 친구가 악기 배운다며 등하교때 갖고 다니던 악기가 클라리넷. 참 부러웠었어요. 저는 피아노때문에 다른 악기는 생각조차 할수 없어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 조차도 안들었던 클라리넷. 근데 커서 가끔 영어회화시간에 물어보는 무슨 악기가 배우고 싶니에 대답이 무의식적으로 클라리넷이라고.. 원글님 멋진악기 잘 다루셔서 부럽네요.

  • 2. 모짜르트
    '25.2.25 10:05 PM (180.70.xxx.227)

    쇼생크 탈출 리뷰시 주인공이 들려준 음악도 처음? 들어본건데
    처음 몇소절 듣다가 어? 이거 했고 인터넷 찾아보니 역시나 모
    짜르트...원글에 말했듣이 모짜르트를 좋아해서 인지 모자르트
    곡의 패턴을 알고 있는것 같더군요...

    복잡하고 난해한 음악은 별로고 피아노 콩쿨 같은데 1등한
    연주자들 곡도 너무 기교만 그런것 같아 전 개인적으로 별로고
    서정적인 곡이 좋습니다...오페라는 베르디가 좋고,,,연주나 외국
    가곡은 들드라 추상,슈배트트 가곡,종교는 없으나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들으면 언제나 엄숙해 지고 착하게 살고 싶어 집니다.

    어릴때 부터 폴모리아를 너무 좋아해 길가다가 음반 가게에서
    연주가 나오면 끝날때 까지 기다렸고...내 평생에 오디오나 폴
    모리아 테이프라도 가질 수 있을까 너무 너무 좌절했네요...

    오래전 토렌트가 유행할때 러시아 싸이트에서 폴모리아 전곡
    연주와 전 연주 영상을 다운 받았네요...그때 얼마나 기뻤는지...
    불법이지만 한국에서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못구했네요...
    더불어 프레디 머큐리의 파일도 ,지금 어느 하드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나이가 먹고 몸도 이유없이 아팠고(작년 5월부터 살만함)
    감정과 열정도 다 95% 이상 사라진것 같네요...

    위 점두개님 저 클라리넷 불때 우연히 연주가들 음악듣고
    그걸 따라 할려고 엄청 노력 했었네요...다른 애들 처럼 그저
    삑삑 거리지도 않으려고 정확하게 운지도 했고 음색도 아주
    비리하게 안내려고 노력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는 힘이 약하고 지속적이지 못하면 음이 끊기고 중저음에선
    아주 깊이 불어줘야 했지요,고역대에서는 삑사리 안나게 입술도
    엄청 조여야 했고 키를 고역으로 눌러도 힘있고 장확하게 불어
    부는 것도 중요 하고 입술...운지도 아주 중요 했지요...악기도
    중요한데 명품 클라지만 거의 십년 넘은 악기고 정비도 제대로
    못해 담보라도 구멍 막아주는 가죽도 제대로 교체 못했네요...

    아주 오래전 네이버 클라리넷 까페 가입 했는데 한번도 못나갔고...
    님께서 가입하시면 중고 악기도 사셔서 무료 레슨도 받고 협주도
    할수 있을겁니다...저도 죽기전에 나가볼까 합니다...


    악기도 나중에 버려질지 몰라도 좀 좋은것 중고라도 살까 합니다....
    라떼는 부페와 셀마가 최고 였네요,,,요즘은 모립니다...싼건 야마하
    뻬크라이트 재질도 있더군요...클라가 비싼건 흑단목이라고 엄청 무거
    워 물에도 잠기는 나무로 오랜 기간 말리고 찌고 해서 만들어 비싸답
    니다.

    네이버 까페는 클라리넷 고고 ...전 2007년도 가입했네요.
    https://cafe.naver.com/clarinetpia

  • 3. ...
    '25.2.25 10:58 PM (14.138.xxx.159)

    쇼생크틸출 대사처럼 새 한마리가 날아와 갇혀 있는 삭막한 새장의 담벽을 무너뜨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자유를 느꼈다는 그 곡이죠.
    피가로의 결혼제 3막에 나오는 백작부인과 수잔나의 이중창
    "Che soave zeffiretto" (부드러운 산들바람이)
    귀를 정화시켜주는 정말 아름다운 곡, 넘 좋아합니다.

    만일 종교적이면서 엄숙한 곡을 좋아하신다면..

    K.339 Vesperae Solennes de Confessor
    (구도자의 엄숙한 저녁 기도) - Katherine Jenkins 음성


    Zaide K.344 Act I. Ruhe sanft, mein holdes Leben
    (편히 쉬어요 내 사랑)- 루치아 포프 음성

    으로 추천드려요.

    또한, 영화 '샤인'(Shine, 1997)의 삽입곡으로
    Vivaldi: "Nulla in mundo pax sincera" 이 세상에 참 평화없어라
    이건 조수미음성으로 들어보세요.

    아마 3곡 다 맘에 드실 거예요.
    들을 때마다 엄숙 경건해지면서 마음이 정화됨을 느낍니다.

  • 4. 모짜르트
    '25.2.25 11:40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이런 소통과 글들이 있어서 좋네요.

    사람들이 특히 한국 사람들...조수미와 가스펠 가수 소향을
    아주 좋아하는데 저 역시도 좋아합니다...그런데...아주 짦은
    소견인데...조수미는 아주 기교도 훌룡하고 음색이나 기타
    너무 졸더군요,일반인이 내가 말한다는게 웃기는 일이겠
    지요...저 성악 잘 모르고 듣기만 하는데 서양이나 흑인 가
    수에 비해...성량이나 기타 울림통이 작아서 그런것 같네요.

    클래식 여자 소프라노 가수를 같은 노래를 서양인하고 비교
    해 들어보면 기교나 기타는 서양가수가 떨어질지 몰라도(거의
    같은 여자 소프라노 많더군요)몸통이나 목통등이 아시아 인지
    서양가수에 비해 작아서 큰 울림은 적더군요...소향도 음역도
    높고 좋은데 같은 노래를 부른 유명 흑인 여가수나 셀린디옹
    같은 여가수와 성량등이 엄청 차이나는것 같더군요...

    저만 그런지 몰라도...우라나라 남자 가수들중 몸통이나 울대가
    큰 임재범,테이 같은 경우 타 가수들 보다 느낌이 다르더군요.
    오히려 국악 가수 송소희가 더 좋은듯 합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삼청각에서 식사하고 국악 공연 보고 들었는데 너무 한마디로
    죽이더군요...대통령상 받은 여자 국악가수,,,생황,대금등 연주
    대통령상 받은 여가수 판소리는 목청이 탁하면서도 엄청 처앙
    하더군요...밤샐것 같아서 20000


    추천해주신 곡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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