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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 전 청송사과 맛있다고들 하셔서

ㅁㅁ 조회수 : 4,704
작성일 : 2025-02-25 18:04:36

주문했는데 배송지연이라고 며칠 기다리게 하더니 오늘 배송왔어요.

오자마자 한개 씻어 먹어봤는데 진짜 이렇게 맛없는 사과가 있다니요...

먹어보신분들 정말 맛있던가요?

크지도 않고 자잘한걸로 15개 들은게 한박스 왔는데 어이가 없어서 다른 분들 어떠신지 글 올려봐요.

꿀사과라고 올려놓고 너무 맛이없어 1개 먹은거 차감하고 반품비도 내가 내겠으니 반품해달라고 했더니 맛은 주관적인거라며 반품 안된다네요.

이렇게 맛없는거 꿀사과라고 대문에 걸어놓고 판매하면서 보내놓았으니 니가 맛이 있던 없던 난몰라 해버리는거 너무 어이가 없네요 참내.

맛없는 사과 한박스를 어떻게 할지 그것도 고민이예요.

 

 

IP : 1.224.xxx.24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었어요
    '25.2.25 6:07 PM (182.227.xxx.251)

    저도 그때 바로 사서 지난 주에 받았는데
    맛있습니다.
    사과가 크진 않지만 저는 17개 였나? 들어 있었고요.
    아주 아삭아삭하고 당도 높고 향기 좋고요.

    남편이 사과맛에 매우 까다로운 사람인데 (고향이 사과주산지중 한곳 이에요)
    너무 만족해 했어요.

    올해 먹은 사과중 1등 이었어요.

  • 2. ㅇㅇ
    '25.2.25 6:07 PM (125.130.xxx.146)

    저도 처음 1개 고른 건 맛이 없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맛있었어요

  • 3. 오~~
    '25.2.25 6:12 PM (41.83.xxx.208)

    청송사과 글자만 봐도
    침이 나오네요
    댓글은 호불호가 있지만
    오래전 사과 속에 젤리처럼 약각 투명한게 박혀있던
    청송 사과 눈에 선하네요

  • 4. . . .
    '25.2.25 6:18 PM (112.146.xxx.28)

    자잘한 거 20개 들어 있는데 맛은 달고 괜찮아요
    요즘 사과 값이 비싸서 그려려니 합니다
    원글님은 주문이 많아지니까
    무성의하게 보냈나보네요
    속 상하시겠어요ㅠ

  • 5. .....
    '25.2.25 6:19 PM (58.123.xxx.102)

    여기에 게시됐으니까 사과들 많이 샀겠죠? 사과는 한정적이겠죠? 그러니 안 팔리는 다른데서 구해왔을 수도 있어요. 물론 사과나무마다 같은 나무에서 나는 것도 맛이 다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미 동났을지도 모르고 주변에서 그러니까 다른 농장에서 사 왔을 수도 있어요

  • 6. ㅁㅁ
    '25.2.25 6:22 PM (1.224.xxx.248)

    저 그렇게 까다로운 사람도 아니고 젤리처럼 투명한게 박혀있는 꿀사과까지는 아니라도 사과향이라도 좀 나고 먹을만하네 정도만 돼도 온라인으로 산 사과가 그렇지모 하고 샐러드에도 넣어 먹고 이리저리 먹겠는데 겨울 무를 씹어 먹는게 낫겠네 싶을 정도의 맛의 사과가 한 박스 있으니 너무 심란해요.
    지난 주에 받으신 분은 맛있었다고 하시니 뒤에 딴 사과가 맛이 없을 수도 있나봐요.

  • 7. ㅁㅁ
    '25.2.25 6:28 PM (1.224.xxx.248)

    다시 세어보니 20개가 맞네요.
    20개 받았다고 하신 분 있어서 그것에도 분노해서 다시 박스 열어보니 너무 실망해서 숫자도 눈데 안들어왔나봐요 ㅠ
    배송 지연 떳을때 그냥 주문취소 할걸 너무 후회가 막심입니다.

  • 8. ....
    '25.2.25 6:28 PM (116.38.xxx.45)

    후숙하면 당도가 좀 올라가지않을까요?
    전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사과 구입처가 있는데
    작년 연말 주문한 사과 당도가 너무 떨어져서 문의하니까
    후숙해보라고해서 일주일 뒤에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식감이 아삭하고 신선하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맛있어질거에요.

  • 9. ㅇㅇ
    '25.2.25 6:34 PM (219.250.xxx.211)

    속상하시겠어요 어째서일까요
    저도 여기서 알려주셔서 지지난 주에 주문해서 지난주 화요일에 받았는데요
    갯수는 헤아려 보지 않았지만 사과가 충분히 크고 빨갛고 좋았어요
    제가 사과 별로 안 좋아하고 지금 다른 과일이 있어서 아직 먹지 않았지만 딱 봐도 맛있는 사과였어요
    혹시 다른 사과 추천이 또 있었을까요

  • 10. ..
    '25.2.25 6:39 PM (121.177.xxx.136)

    안 좋은 물건 보내놓고는
    반품비 내고 반품하겠다는데도 반품 안 된다니
    판매자가 나쁘네요
    판매자 외에 네이버는 아무 역할도 안 해주나요?
    인터넷 과일은 복불복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11. 저도 당했네요
    '25.2.25 6:49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배송지연 뜰때 싸하더니 역시..
    아까 3월말에 받으신다는 분 글을 보고 취소해야지 하는데 막 배달됐더라고요. 외출했다가 방금 원글님 글 보고 하나 까내서 맛봤는데 진짜..

    싼 것도 아닌데 이렇게 아무맛 안나는 사과 처음이에요
    안에 꿀은 구경도 못했어요

    이거 배송지연된 분들은 다 취소를 권유합니다
    과일이 약도 아니고 맛으로 먹는건데 어휴..

  • 12. 방금 받았어요
    '25.2.25 6:53 PM (121.137.xxx.192)

    맛 그저그래요. 덜 익은맛..
    올해 사먹은 사과들이 죄다 별로라 사봤는데 차이가 없어요

  • 13. 맛이
    '25.2.25 6:58 PM (221.167.xxx.130)

    남들에게 권유할정도는 아니에요.
    없지는 않은데 이걸 굳이? 그저 그래요.

  • 14. ....
    '25.2.25 7:03 PM (211.202.xxx.41)

    저는 바로 배송왔는데 19개 왔고 맛 좋았어요. 배송지연된 상품이 맛이 떨어지나봐요

  • 15. 이상하네요.
    '25.2.25 7:15 PM (119.202.xxx.149)

    저 처음에 글 보고 주문했는데 아삭달콤 맛있어요.
    푸석한거 정말 싫거든요.

  • 16. ......
    '25.2.25 7:17 PM (110.9.xxx.182)

    오늘 왔는데 전 괜찮았어요

  • 17. kk 11
    '25.2.25 8:05 PM (114.204.xxx.203)

    그럭저럭 먹을만 한 정도에요
    아주맛있다곤 못하고요

  • 18. ㅁㄱㅁㅁㄱ
    '25.2.25 8:27 PM (121.175.xxx.132)

    저는 맛있어서 재주문 하려고 있는데...
    안 해야겠어요..ㅠㅠ

  • 19.
    '25.2.25 8:30 PM (61.254.xxx.115)

    반품 안해주는건 너무한데요 네이버에 반품하기 누르면 안되나요?
    저도 일주일 기다려서 오늘.왔는데.알이 작아서 스무개인데 열개에 2만원꼴인데 비싼듯싶어요 아주최상급으로 맛있는것도 아니고

  • 20.
    '25.2.25 8:31 PM (61.254.xxx.115)

    아삭달콤은한데 굳이 남에게 주문하라고 권할정도는 아니에요

  • 21. 에구
    '25.2.25 8:48 PM (49.175.xxx.11)

    주문취소했어요. 조금전에 또 문자 왔더라고요. 기다려달라고요ㅜ

  • 22. ..
    '25.2.25 9:04 PM (61.254.xxx.115)

    그래도 원글님이 글올려주셔서 바로 먹어봤네요 원래 뭐 와도 게을러서 바로 뜯어서 먹어보지 않거든요

  • 23. 오늘받음
    '25.2.25 9:10 PM (168.126.xxx.41)

    크기는 작은 편이고 과육은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은 좋은데 당도가 그리 높진 않네요.
    저는 문경사과 팬인데 그에 비하면 다른 이들에게 소개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문경사과조차 해가 갈수록 기후변화 탓인지 맛이 덜해져서 안타깝더라구요. 아직 한국에서 사과를 먹을 수 있다는데 만족할랍니다. 배송이 지연된다고 할 때 살짝 걱정은 되던데 과일이 공산품처럼 일정한건 아니니 감안해서 먹으렵니다.

  • 24. 취소
    '25.2.25 9:12 PM (121.144.xxx.241)

    배송지연뜰때 바로 취소했었어요.
    예전에 맛있던집도 잘팔리니까 다른집에서 가지고오는지 퍼석한거 고냈더라고요.
    다시 검색해서 돈 좀 더주고 다른데서 주문해서 딸집에 보냈는데
    맛있다고 하네요.
    오늘 하나로마트 에 2키로 10개정도넣어서 15000 원이던데 조금씩 사먹어야겠어요.

  • 25. ♡♡
    '25.2.25 10:19 PM (122.44.xxx.77)

    한박스 얼마짜리엿어요?
    광고엔 꿀사과라 해놓고 꿀도 안박혀있고 당도도 꿀맛은 커녕
    싱겁기만 하면 당연히 반품 받아줘야죠
    좋은 판매자도 있지만 진짜 양심없는 판매자들도 많아서
    저같음 강하게 얘기하겠어요
    돈 이삼만원보다 판매자가 속이고 하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사과 과수원 주인이 팔다도 있겠지만 대부분
    판매자가 따로 있고 그 판매자는 물건도 안보고 중간에서
    판매만 하는 일도 많은가봐요
    그래서 품질이 들쑥날쑥
    어떤사람은 빨갛고 달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무맛이라 하고

  • 26. ......
    '25.2.25 10:26 PM (211.119.xxx.220)

    저 갈등하다 안 샀어요. 왠지 맛 없을 것 같은 예감 들었어요. 내 촉이 맞았나보네요
    조금 후숙시켜 보세요. 그리고 차게 해서 먹으면 그나마 시원한 맛에 먹을만 할 거에요
    우리 가족은 정말 맛없는 과일은 걍 차게 해서 시원한 맛으로 먹습니다.

    속상해 마세요. 그냥 공짜로 받았다고 상상하세요
    사과값보다 내 정신 건강이 더 소중하니까요

  • 27. ㅁㅁ
    '25.2.25 10:38 PM (1.224.xxx.248)

    아까 판매자가 맛이 주관적 어쩌구 할때는 너무 분노했는데 정신건강 챙기라는 댓글에 에효 하게 되네요.
    네이버에서는 직접 반품이 안되고 판매자와 상의하라고 돼있어요.
    아직 기다리고 계시는분들은 주문취소 권장드립니다.
    경험상 사과 배 같은 과일은 후숙해도 당도가 올라가거나 하지 않던데 버릴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저는 1인 가구인데 엄마한테 좀 보내드릴 예정이었거든요.
    잼 만드는거 말고 처치할 방법 있을까요?

  • 28. ....
    '25.2.25 10:47 PM (116.38.xxx.45)

    휴롬같은 착즙기 있음 착즙해서 드시는 건 어떨까요?

  • 29. ..
    '25.2.26 1:26 AM (223.38.xxx.54)

    싸고 좋은건 이세상에 없어요 .
    82에서 맛있다는거 추천하는건 절대 사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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