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 가도 좋다는 인식 필요

부산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25-02-25 17:08:49

TV 조선,  동치미 등에서 나이들면 요양원에 가도 좋다는 방송 좀 해서 요양원 가는 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인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노인들이 요양원 가면 구박 받다가 죽는다는 인식 때문에 절대 안 가려고 하는데 요양원에서도 편안하게 보살핌을 받고 지낼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한 듯 해요.

며느리 욕만 하지말고 요양원에 가도 괜찮다는, 자식을 위해서라도 가야한다는  방송 좀 해 주새요

 

치매와 대소변 못 가리는데 요양원은 죽어도 안 간다고 며느리 욕만 하는 시어머니 모시는 이 씀 

IP : 117.111.xxx.24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팩트
    '25.2.25 5:11 PM (122.32.xxx.106)

    팩트가 구박맞아요
    방문요양보호사가 좋긴좋죠

  • 2. ..
    '25.2.25 5:11 PM (211.235.xxx.227)

    동의할 수 없네요.
    홍보가 뭐가 중요해요?
    저도 요양원 안가고 집에서 혼자 죽고 싶네요.

  • 3. 천주교에서
    '25.2.25 5:11 PM (112.186.xxx.86)

    운영하는 요양원들은 자원봉사자들도 많고 입소대기를 몇년할만큼 인기가 있어요.

    근데 개인이 운영하는곳들은 그게 안되겠죠

  • 4. 인식이
    '25.2.25 5:14 PM (161.142.xxx.80)

    인식이 그런게 아니라 사실이 그런걸 어떡하나요.

  • 5. 실제로
    '25.2.25 5:14 PM (211.206.xxx.180)

    요양원이 좋아져야죠.
    어차피 대부분 갈 곳인데..

  • 6. 요양
    '25.2.25 5:15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요양원 가고 싶은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다 가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가는건데
    그러니 건강관리 두뇌관리 잘해서 최대한 집에서 살아가는 방법이 가장 좋은거에요..

  • 7. ...
    '25.2.25 5:17 PM (49.1.xxx.114)

    시어머니 치매로 모셨는데 그때 남편과 얘기한게 화장실을 혼자 못가시면 요양원 가셔야한다였어요. 몇달전에 별안간 못걸으시더라구요. 바로 요양원가셨어요. 자주 찾아가는데 움직이지는 못하시지만 건강하게 잘 계세요. 모든 요양원이 이상하진 않아요

  • 8. 인간
    '25.2.25 5:21 PM (122.32.xxx.106)

    자주 찾아뵙는 어르신들은 혈색이 좋죠
    그런데 사람 본성이 무서워요

  • 9. 요양원
    '25.2.25 5:22 PM (223.39.xxx.25)

    환경 개선부터요.
    묶어놓고 기저귀도 안갈아주고 밥도 못 넘겨도 꾸역꾸역 집어넣는건 사실이잖아요.

  • 10. 팩트
    '25.2.25 5:23 PM (180.68.xxx.52)

    인식만 바꾼다고 현실이 바뀌는 것이 아닌데요.

  • 11. ,,
    '25.2.25 5:29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실습 했었는데
    실습일지에는 되도록 좋은 내용만 적으면 좋다길래
    안좋은 모습 본 것은 거의 적지 않았어요.

    그냥 하루 일과를 시간의 순서대로 적는식으로 써서 냈어요.
    (관찰해서 적으라는데 슬퍼서 못적겠더라구요..)

    어떤분은 하루종일 잠도 안자고 으으으으 아아아아하면서 말하는데 알아들수가 없어요. 옆에 누가 가지고 않고 하루종일 그러라고 계속 놔둬요.
    실습생이나 가면 손잡아주고 말걸어줘요.
    요양원 안가게 관리 잘해야 돼요.
    (대소변 업무는 실습생이라고 안시켜서 안했어요)

  • 12. 요양원
    '25.2.25 5:31 PM (119.192.xxx.50)

    인식을 바꾸는게 아니라 현실을 바꿔야죠
    제가 근무해봤는데 요양원 요양병원이 가도 괜찮은곳
    절대 아니예요

    전 늙어서 거기 갈 정도되거나
    치매시작하면
    스스로 목숨 끊을거예요

    인간으로서 존엄성은 지키고싶어서요

  • 13. ....
    '25.2.25 5:33 PM (223.38.xxx.143)

    요양보호사 실습 했었는데
    실습일지에는 되도록 좋은 내용만 적으면 좋다길래
    안좋은 모습 본 것은 거의 적지 않았어요.

    그냥 하루 일과를 시간의 순서대로 적는식으로 써서 냈어요.
    (관찰해서 적으라는데 슬퍼서 못적겠더라구요..)

    어떤분은 하루종일 잠도 안자고 으으으으 아아아아하면서 말하는데 알아들수가 없어요. 기본적인거 해줄때 외에는 거의 옆에 누가 가지고 않고 하루종일 그러라고 계속 놔둬요.


    실습생이나 가면 손잡아주고 말걸어줘요.
    요양원 안가게 관리 잘해야 돼요.
    (대소변 업무는 실습생이라고 안시켜서 안했어요)

  • 14. 제발 쫌
    '25.2.25 5:36 PM (14.56.xxx.81)

    요양원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합니다
    요양원 하면 무조건 묶어놓고 학대하고 잠만재우고 뭐 그런생각들 많이 하시는데 ...
    좋은곳은 안그래요 다만 비용이 좀 비싸서 그렇죠 다들 요양원비는 백만원만 넘어가도 비싸다고 난리더라구요
    제 모친 좀 비싼데 계신데 정말 잘 돌봐주십니다
    식사 잘 나오고 프로그램 활동도 하시구요
    오히려 더 건강해지셨어요
    요양원 절대 안간다 하지 마시고 좋응요양원 갈수있게 노후준비 잘 합시다

  • 15. ㅡㅡ
    '25.2.25 5:41 PM (114.203.xxx.133)

    결국 돈이죠

    그 돈 모아두어야 하는데 현실은 애들 교육비 학원비,
    게다가 결혼비용이니 뭐니 다 쓰게 되고
    결국은 요양원에서 비참하게 사망.

  • 16.
    '25.2.25 5:45 PM (121.188.xxx.21)

    거기 갈 정도거나
    치매면 자살한다는분....
    전 안믿어요.
    울 시어머니 그렇게는 안살거다
    자식들에게 짐 안지우겠다하셨는데
    거동도 못해(안하는것임)
    소변도 지리는데도
    병원은 꼭 서울병원가야한다고 고집피우시고
    (간단한 처치)
    밥은 삼시세끼 꼬박꼬박 새반찬에 드시고...
    자살요?
    허..참...

  • 17. ..
    '25.2.25 5:50 PM (211.36.xxx.35)

    본인이 돈 많으면
    선택의 자유가 있어지죠
    그러니 자식한테 정도껏 투자하고 내 노후를 준비해야합니다.

  • 18. 나름
    '25.2.25 5:53 PM (211.234.xxx.76)

    저희 시어머니 요양원 생활 6개월차인데 만족하세요. 혼자 계실때보다 정신도 더 맑아지시고 컨디션도 좋아지셨어요. 주말마다 면회가는데 여기오길 잘했다하셔요. 절대 요양원은 안각겠다고 하셨던 분이예요.

  • 19.
    '25.2.25 5:58 PM (110.8.xxx.141) - 삭제된댓글

    내성적이고 낯 가리는 사람들은 더 고역일듯 해요
    실버타운도 싫은데ㅜㅜ
    그래도 자식 힘들게 할 수는 없으니 가야죠

  • 20.
    '25.2.25 6:04 PM (211.198.xxx.46)

    치매 시작되면 자살?
    지나가는 사람들 다 웃겠네요
    우리 시모님과 똑같네요
    52세때 부터 곧죽는다 곧죽는다
    이러다 곧 죽는다고 아들 며느리 들들볶던 시모님!
    84세인데 진짜 죽을까봐 벌벌 떨고 늘 병원다니세요
    52세때도 못걷는다던 다리 ! 양반다리 할수 있다고
    어제 시범보이셨어요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고 가겠다고 생각해야지! 자살하겠다는분도 치매시작이면 살려고 발버둥칠거에요

  • 21. ㅇㅇ
    '25.2.25 6:11 PM (118.235.xxx.229)

    현실이 별로예요
    요양원은 머물다가
    아프면 요양병원으로 가야하는데
    그냥 병원입니다
    요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남과의 단체생활이예요
    자식들이 자주 들여다봐도
    어르신들 외로움이 극에 달하는데
    자주 찾는 사람이 몇일까요

  • 22. ㅇㅇ
    '25.2.25 6:38 PM (223.39.xxx.16)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애 키워놓고 죽자 애 키워놓고 죽자 하는 사람은 요양원 가야할 상황되면 스스로 죽을 수 있을까요??
    ㅈㅅ 충동에 시달리며 약 먹고 살았는데 시누가 먼저 같은 사고치는 바람에 버티고 있는 중이거든요.
    저까지 가면 남편은 (동생에 이어 아내까지 그렇게 가버리니) 못버틸거고 그럼 애들까지 망가질까봐서 무서워서 버티는 중이에요.
    정신과 약 먹는 사람은 약만 끊어도 갈 수 있을거같은데

  • 23. ///
    '25.2.25 6:40 PM (121.159.xxx.222)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고 자결하겠다는 분은
    오늘 정신 맑을때부터 1일 1식 실천해서 몸무게 걸그룹 무게부터 먼저 만들어놓고
    실천합시다.
    치매 걸리기 전에야 치매 걸리면 자살한다 하지만
    내가 뭔 생각했더라?하는게 치매입니다.
    제가 해외에서 와서 1학기때 봉사를 하나도 못해서
    우리 애 봉사활동점수때문에 요양원을 애랑 같이 봉사를 했는데
    좀 좋다는 시설 주간보호센터인데
    옷도 깨끗이 입으시고 어떤분은 저랑 같은 봉사자인줄알았어요
    여기 치매 할머니들은 학생들 오면 반가워해 너무이쁘고 좋쟎아 봉사정신 길러지구.
    커피 타달라고 하면 물을 적게 잡아드려. 달아야 할머니들이 좋아해. 하고
    친절하고 다정하게 소근소근 말해주시다가
    응 나 이제 가볼게 약속이 있어서 오늘 즐거웠어~ 봉사 잘 하고~ 하는데
    직원분이 소근소근 귓속말로
    (전에 **대학 교수님이셨어요. (인서울...ㅠㅠ) 저분 치매세요...문열어드리면 안돼요...)
    하....
    정말 그뒤로 20분에 한번씩 이제 약속있어서 가야한다. 다음 강의가 곧 있어서 이럴 시간이 없다. 교양있게 계속 나가기를 시도하셔요.

    자기 의지대로 자살하겠다는 정도 생각 있는 사람은 치매 아녜요.
    그런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 24. ///
    '25.2.25 6:42 PM (121.159.xxx.222)

    차라리 정신을 놔도 우아하고 교양있게 말하고 남에게 폐끼치지 않는
    무의식을 단련하는게 더 나을거예요
    욕하고 행패부리면 주간보호에 못가는것같더라구요.
    온순하고 착한 할머니로 늙게 심신수련한다가 더 사리분별에 맞아요.

  • 25. ..
    '25.2.25 6:51 PM (210.179.xxx.245)

    정말 좋으면 입소문나죠
    보호자나 근무직원 운영자등등으로부터.
    좋으면 빨리 가려고 난리일듯

  • 26. ㅡㅡ
    '25.2.25 7:33 PM (1.240.xxx.179)

    요양원 설립 조건을 모르겠으나
    건물 상가에 입주한 시설들은 열악한 환경이 사실이죠.
    안전하고 시설 환경등이 깨끗하고 요양보호사등 전문적인
    관리자, 합리적인 가격등 투명하게 운영되면 되겠지요..

    그런데 지금은 누가봐도 빈익부가 크고 열악한 곳이 많잖아요.
    앞으로 요양원도 점차 바뀌게 되겠지만요.

  • 27. ..
    '25.2.25 7:40 PM (106.101.xxx.237)

    요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남과의 단체생활이예요
    자식들이 자주 들여다봐도
    어르신들 외로움이 극에 달하는데
    자주 찾는 사람이 몇일까요
    22222

  • 28. ..
    '25.2.25 8:33 PM (61.254.xxx.115)

    치매와 화장실 못가리면 보내야죠 미쳤다고 모셔요? 치매면.어디보내도 모르는데 뫌 끌어안고 사세요 빨리 보내세요

  • 29. ...
    '25.2.25 9:30 PM (202.62.xxx.74)

    요양원 요양병원의 환경 개선이 우선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요양병원 다인실은 정말 비참합니다 ㅠ

  • 30. 그게
    '25.2.25 9:52 PM (70.106.xxx.95)

    모시는 사람이 힘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051 체했는데 사흘째 계속 구토가 나오네요. 11 19:36:49 1,092
1690050 당근 거래할 때 계좌이체가 대세인가요? 19 19:34:20 1,940
1690049 한동훈이가 13 계엄할거라고.. 19:33:46 1,777
1690048 지수 신작 뉴토피아 8 19:32:18 1,611
1690047 비싼 대체당 쓰지마세요 12 ㄱㄴ 19:31:59 6,314
1690046 무교인에 성당 가서 기도만 하고 와도 되나요? 8 기린 19:30:04 772
1690045 결혼과 출산에 대해 주변에 묻고 싶은 것 5 19:22:08 865
1690044 종로구 동성중.고가 이전한대요. 5 ㅇㅇ 19:21:26 2,142
1690043 연두 초록색과 주황색 다른 점이 뭐예요? 1 연두 19:20:00 600
1690042 김건희랑 친구하고 싶네요 31 ㅇㅇ 19:16:42 6,162
1690041 임플란트 엄청 많이 해야하는데요 6 19:16:09 2,039
1690040 중고나라 사기꾼 엄청나네요 4 사기 19:15:17 1,374
1690039 ‘트럼프 블랙 요원’이라던 캡틴아메리카 안 씨, 미국 입국 기록.. 8 ... 19:13:53 1,889
1690038 특종이요 특종! 지금 주기자라이브에서 윤돼지 음성녹취 나왔어요!.. 5 와우 19:13:20 2,742
1690037 눈의 피로와 두통 6 19:09:35 1,017
1690036 보물섬 드라마 여주같은 친구가 있었어요. 보물섬 19:06:54 1,228
1690035 최종변론 아직 안한거죠? 5 최종 19:05:17 1,816
1690034 수지 이번엔 밍크에 고야드 가방이네요 23 19:02:30 9,555
1690033 며칠 전에 넷플 추천한 거 오늘 보려고 하는데 2 넷플 19:01:38 1,030
1690032 윤측…“배를 구하려는 선장의 충정” 9 ... 19:00:31 1,617
1690031 명절에 대체공휴일 없으면 좋겠어요 30 .. 19:00:02 3,866
1690030 집고추장을 엄청 달게 만들기도 하나요? 6 18:58:20 697
1690029 성과금많이나왔나요 성과금 18:58:19 1,213
1690028 [단독] '화투판' 벌이다 딱 찍힌 국힘 구의원…거액 도박빚 의.. ........ 18:57:31 1,002
1690027 남대문시장 과일가게, 야채가게 8 길손 18:53:39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