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50535?sid=103
컨슈머인사이트, 주례 여행 및 계획 조사 발표
국내여행 장려했는데, 모두 ‘일본’으로
올들어 국내 여행산업 위축 넘어 폭락하는 중
올 1월 일본 한 한국인, 일본인 출국자 넘어서
컨슈머인사이트 “빗나간 소비의식이 문제”
정부가 지난 1월 설 연휴에 맞춰 시행한 ‘임시공휴일’이 오히려 국내 여행에는 독이 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내 여행 장려 차원에서 실시한 임시공휴일 제도가 오히려 해외여행을 부추기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25 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보복소비로 인해 잠시 호황을 누렸던 국내 여행산업이 다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지 관심도 ▲여행 계획률 ▲여행 경험률 ▲여행비 지출 의향 ▲여행비 지출액 등 주요 여행 지표가 모두 하락세를 넘어 폭락세를 보였다.
국내 여행, 관심도 없고 계획도 없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여행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p) 감소한 80p를 기록했다. 비율로 보면 관심이 커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33.2%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