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로 해결은 어디까지

Uu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25-02-25 15:38:10

예전에 교회 다닐 때 새벽 기도를 열심히 간 적 있지만
지금은 여건이 안되서 집에서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아직 기도를 해도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건 차라리 병원을 가야하나

아니면 기도를 좀 더 열심히 해야 하나 싶은게 있어요.

뭐냐면 현재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게 됐는데 

예전엔 가능했겠지만 경제적인 걸로 해결이 가능한 어떤 일들에 마주치면 

잠깐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 속 명치 부분이 막힌듯 하고 찌르는 듯이 아프기도 해요.

불가능하게 된 이유야 선택되지 않음으로 해서 생긴 결과니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다 그런 일 겪고 살겠지만요.

그래서 절대자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그 시간 이후는 마음의 평안도 있고 좋은데

한번 씩 경제적인 부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에서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낄 때면

그냥 추상적으로 힘들다가 아니라 몸에서 전에 없던 반응을 느끼니까

이건 기도가 아니라 병원을 가야하나

아니면 아직도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싶고 그런데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렇게 지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상처가 크고 그걸 극복하지 못한 내 자신이 문제인건지

이런 일로도 사람들은 정신과의를 찾아가기도 하나요?

IP : 49.164.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5.2.25 3:37 PM (61.35.xxx.28)

    꽃돼지 밥주기를 요청했어요????

    지금 1,329,163명이 토스에서 봄맞이 꽃돼지를 키우고 있어요.
    https://event.toss.run/_m/BYciku5?c=7cBoXJm49BXP

  • 2. 더러운 댓글
    '25.2.25 3:42 PM (49.164.xxx.115)

    '25.2.25 3:37 PM (61.35.xxx.28).

  • 3. ..
    '25.2.25 3:42 PM (1.235.xxx.154)

    병원가세요
    너무 참지마시고

  • 4. ..
    '25.2.25 3:44 PM (112.171.xxx.42)

    병원도 가시고 기도 계속하시면..^^

  • 5. ㄴㄷ
    '25.2.25 3:56 PM (175.206.xxx.101)

    병원도 가시고 기도 계속하시면2222

  • 6.
    '25.2.25 4:15 PM (121.167.xxx.120)

    아픈건 병원 가세요
    아는 목사님이 당뇨인데 병원 안가고
    기도하고 지내더니 지금은 이틀에 한번 신장 투석해요
    내가 할수 있는건 하면서 기도 하세요

  • 7.
    '25.2.25 4:21 PM (121.185.xxx.105)

    몸이 아픈건 병원 가야죠. 몸이 아파서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고통스러운건 하나님께 기도하고요..

  • 8.
    '25.2.25 4:39 PM (211.250.xxx.102)

    사람이 할수있는 건 하면서 기도는 계속.

  • 9. 기도를
    '25.2.25 6:02 PM (180.69.xxx.54)

    내가 원하는거에 집중하지 마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게 뭔지에 집중해서 해 보세요. 우리 사는 웬만한 문제들은 하나님 앞에선 티끌 같은 문제들이예요. 삶과 죽음까지도 오히려 남들보다 좀 빨리 죽으면 하나님이 날 사랑하셔서 조금 빨리 데려 가시나 보다. 라고 생각하면 되요.
    하나님의 일에 집중하다 보면 내 문제는 그리 큰 일이 아니게 될 수도 있고 아님 사도바울처럼 그 문제가 십자가가 되어 감사 할 수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485 추미애 "국회 의결로 통신 조회" 통신비밀보호.. 9 ..... 2025/02/27 1,539
1688484 집에 돈 다 넣는건 아니겠죠? 8 -- 2025/02/27 3,128
1688483 코로나는 다 나았는데 2 A 2025/02/27 801
1688482 해외유학한 50대 분들. 지금 무슨일하세요. 18 인생무상 2025/02/27 4,877
1688481 홍차라떼 , 우유대신할 음료? 2 .. 2025/02/27 697
1688480 내란수괴녀 사진이 전부 달라요 ㅎㅎㅎㅎ 15 김명신계엄진.. 2025/02/27 4,833
1688479 미국 연예인 부자들 보면 9 .... 2025/02/27 3,419
1688478 다들 관리비 얼마정도 나오나요? 23 ..... 2025/02/27 3,609
1688477 치아에 있는 금... 8 ... 2025/02/27 1,528
1688476 (긴글) 엄마 팔자와 딸 팔자 27 00 2025/02/27 4,494
1688475 스타일러가 냄새도 잘 빼나요? 1 ... 2025/02/27 1,655
1688474 이런 증상 별거 아닐까요? 1 혹시 2025/02/27 753
1688473 냉장고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 추천하시나요~? 6 에구 2025/02/27 726
1688472 사기전과 있는 사돈집 33 ... 2025/02/27 4,286
1688471 (기사) 스위스에서 존엄사로 떠난 엄마 48 존엄사 2025/02/27 12,451
1688470 아이가 인스타 할 경우 맞팔 하시나요? 9 중학생 2025/02/27 857
1688469 연예인들 명품자랑 싫을수 있죠 15 ... 2025/02/27 2,288
1688468 "서울구치소 4개 거실 독차지한 윤석열... 황제 수용.. 9 ㅇㅇ 2025/02/27 2,149
1688467 레거시 미디어는 취재는 안하나요?? 3 ㄱㄴㄷ 2025/02/27 551
1688466 왕따 경험에 대해 적어보아요 7 2025/02/27 1,488
1688465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15 궁금 2025/02/27 3,553
1688464 아껴서 뭐하냐 남 좋은 일만 할 거냐는 친구 말에 19 무슨 2025/02/27 4,483
1688463 1억이 증권에서 잠자고있는데 어떻게굴려야할까요 2 모모 2025/02/27 2,059
1688462 파일로 보내라는 증명사진 이요. 3 바보등신 2025/02/27 1,127
1688461 자기 객관화가 잘 되시나요? 2 dd 2025/02/27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