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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귀로 듣고 흘리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ㄹㄹ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25-02-25 15:13:52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하는데요.

 

저는 가슴에 꽂혀 있어요.  되새김질 하구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고 싶은데  가슴에 꽉 박혀 있어 너무 스트레스예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지 못하는 제가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 내가 너무 싫구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잘 흘리시느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IP : 121.190.xxx.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5 3:14 PM (211.234.xxx.144)

    내가 안 받아들이면 안들은(없던) 말입니다.

  • 2. ..
    '25.2.25 3:16 PM (118.235.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저 사람은 전광훈이다
    전광훈이 뭐라고 떠들든간에 어이는 없지만 내 삶에 영향은 전혀 없다
    그렇게 생각해요 ㅎ

  • 3. ㅇㅇ
    '25.2.25 3:17 PM (39.7.xxx.87)

    좀 아픈 말일 수도 있는데요
    신경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에 나오는 말인데
    신경쓸 게 달리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래요

    저도 돌이켜보면
    나도 내 즐거움 내 목표 내 성장에 집중해서
    나에게 정말 중요하고 가치있는 걸 할 때는
    남들이 기분 나쁘게 하면 물론 기분 나빠도
    다시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니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고 그랬는데요

    별로 신경쓸 게 없는 지금 무슨 소처럼 계속 되씹고 반추중....

    나 자신의 행복에 몰두하는게 중한 거 같아요

  • 4. 남의말에
    '25.2.25 3:22 PM (58.238.xxx.251)

    중요성을 부여하는 건 다름 아닌 님 자신이라는 자각을 하세요
    그 말이라는 건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않으면요
    남의 말의 노예로 살지 않겠다는 다짐만 하면 됩니다

  • 5.
    '25.2.25 3:29 PM (121.185.xxx.105)

    그 사람의 경험과 지식 순간의 감정에 의해 하는 말이란걸 깨달으면 그저 있는 그대로 듣고 이해하고 흘려 보낼수 있어요.

  • 6. ..
    '25.2.25 3:32 PM (112.214.xxx.147)

    개소리엔 니까짓게 뭐라고..가 기본이에요.
    하찮은 니가 한 말에 왜 내가 감정을 상해야해? 이런 생각.
    어디서 개가 짖었나보다 해요.
    다만 아프지만 반성할 여지가 있는 소리는 충분히 아프게 반성하고 귀기울이고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애씁니다.
    그리고 안좋은 기분은 털어냅니다.
    욕먹겠지만 전 담배가 큰 도움이 돼요.

  • 7. ㅇㅇㅇ
    '25.2.25 3:34 PM (59.17.xxx.179)

    그런성격 부럽네요

  • 8. 행복한새댁
    '25.2.25 3:37 PM (125.135.xxx.177)

    전 다양한 분야의 취미를 키웁니다. 한가지에 집중하면 피곤한 성격이라..ㅎ

  • 9. 내공이 쌓여야
    '25.2.25 3:39 PM (183.97.xxx.35)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게 될거에요

    파도에 부딪치며 깨지는걸 두려워말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내공이 쌓이는거고..

  • 10. 그게
    '25.2.25 4:05 PM (37.159.xxx.136)

    타고난 성격탓이라 안되는 사람은 죽어도 안되는 듯

  • 11. 사람이나 경우에
    '25.2.25 4:07 PM (211.234.xxx.88)

    따라 그게 안되는 경우도 많지요.

    그 말에 내가 기분이 상했음을 알리고
    선을 넘지 말라고 하면
    안되는 상대인가요?

  • 12. 저는
    '25.2.25 4:13 PM (110.13.xxx.24)

    그 한소리 들은 부분? 분야?에서
    제가 존경할 만한 사람이 아니면,
    뭐래~ 하고 귓등으로도 안듣는 것 같아요

  • 13. ...
    '25.2.25 4:26 PM (117.111.xxx.241)

    그냥 무레한 말이구나 하고
    그분의 그런점을 인정하는데

    그말이 계속 따라다니면서 나의 정체성을
    어둡게 만들기도하죠
    제가 들은 말이에요 직접 ㅠ
    말로 사람 평가는 어찌보면 언어폭력 인격폭력 같아요

  • 14. mm
    '25.2.25 4:33 PM (218.155.xxx.132)

    저는 남이 그러는 건 정말 신경 안쓰는데
    가족, 아주 가까운 친구가 하는 말은 상처되요.
    일등 레파토리, 시댁.. 특히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일부러 기분 나쁘라고, 아니면 시샘으로 하는 거 아는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럼 또 시댁은 남이라고 하는 분 있겠죠? 남이지만 가장 가까운 남편의 엄마고 주기적으로 만나고 내 아이의 할머니고.. 그래서 힘들어요.

  • 15. 그래
    '25.2.25 4:40 PM (112.145.xxx.70)

    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난 그렇게 생각 안해.
    니가 어떻게 생각하든 니 맘대류 해
    난 내맘대로 할께.

    이렇게 사는데
    주변에서 미칩니다.ㅎ
    전 평온..

  • 16. 하루
    '25.2.25 5:03 PM (211.213.xxx.42)

    쓰레기를 버리면 되는데
    그걸 주워다가 호주머니에 넣고
    꺼내서 확인하고 다시 제 호주머니에 넣는다고 하잖아요. 연습해보세요. 본인을 위해서 그냥 버리세요

  • 17. 댓글들
    '25.2.25 5:12 PM (211.179.xxx.7)

    좋은데요
    전 말한 사람의 의도를 생각해요
    나를 위해 말해준 사람의 말은 간직하고
    지 성질대로 배설한 말은 버려요

  • 18. 82좋아요
    '25.2.25 5:24 PM (118.235.xxx.118)

    댓글들에 위로 받아요
    지우지 마세요^^

  • 19. 얼음쟁이
    '25.2.25 5:42 PM (125.249.xxx.218)

    저한테 꼭 필요한 댓글이많네요
    참고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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