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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버스안에 어떤 여자가 화장을 하는데 하필 옆자리가 남자

이상했다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25-02-25 11:29:38

제가 맨 뒤에 앉았어요. 바로 앞 두자리칸에 30대쯤 남자가 앉아 있었고요.

얼마후 젊은여자가 타더니 그 남자 옆에 앉았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

이 여자가 화장을 시작합니다. 잠깐 거울보고 손보는 수준이 아니라. 차근차근.. 쉼없이..

그런데....

버스 앉아서 화장을 할 수 도 있는데 하필 남자 옆에 앉아서 화장을 하니까

그것도 지하철처럼 길게 여러명이 앉는것도 아니고 둘이 앉는 자리..

민망함을 옆의 남자가 혼자 다 뒤집어 쓰는 모양세..

좀 그렇더라구요.

 

IP : 221.149.xxx.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5 11:31 AM (124.62.xxx.147)

    하필 남자 옆이면 뭐가 달라요?

  • 2. ...
    '25.2.25 11:31 AM (61.43.xxx.71)

    지하철보다 버스 화장이 더 보기 흉해요
    그 덜컹거리는 곳에서 뭐하는 건지

  • 3. ㅇㅇ
    '25.2.25 11:32 AM (222.120.xxx.148)

    같은 성별이면 이해나 하지
    생판 모르는 남자 옆에서 화장하고 싶을까

  • 4. 공공장소
    '25.2.25 11:33 AM (220.78.xxx.44)

    에서 화장하는 게 불편하면 그럴 수 있지 싶은데.
    옆자리에 남자가 있는 경우에 뭐 더 이상한가요?
    진짜 궁금하네.

  • 5.
    '25.2.25 11:33 AM (220.94.xxx.134)

    전지하철서 본적있는데 시간이 없었구나 대단하다 어쩜 저리잘한ㄱㆍ지하철서 했는데 ㅋ

  • 6. ㅣㄴㅂ우
    '25.2.25 11:34 AM (121.162.xxx.158)

    외국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화장하는거 보고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옷은 안갈아입으니 다행이죠

  • 7. 아마도
    '25.2.25 11:35 AM (49.1.xxx.123)

    같은 여자로서 민망함이려나요 함께 도매금 넘어가는 느낌..
    개인적으론 지하철이든 어디든
    역겨운 화장품냄새(러쉬같은) 피우지 않으면 뭐 그러려니..
    내가 눈감으면 되니까

  • 8. 사람들이
    '25.2.25 11:35 AM (121.156.xxx.87)

    자기들이 하는 민폐 행동엔 너무 관대하고
    남에겐 넘나 엄격해요.

  • 9. ...
    '25.2.25 11:37 AM (180.69.xxx.82)

    저런여자들이 옆자리 남녀가리며 화장할까요
    남자 민망할게 뭐있나요 여친도 아니고

  • 10.
    '25.2.25 11:38 AM (220.94.xxx.134)

    외국도 버스서해요

  • 11. ...
    '25.2.25 11:40 AM (221.139.xxx.130)

    어른들이 그러더라고요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거 광대 아니면 몸파는 여자들이라고.
    꾸밈은 남들 앞에 나서기 전에 하는게 예의라고요.
    옆에 남자가 있건 여자가 있건 무례는 맞죠 립스틱 살짝 바르는 것도 아니고 파우더날리면서 눈까뒤집고 아이라인 그리면서 실시간 변신하는거 천박스럽긴해요

  • 12. 할말을잃게하는
    '25.2.25 11:40 AM (223.38.xxx.237)

    집에서 하고 끝마치고 나왔어야할 단장을 공공장소에서 하면서 어찌 부끄러움을 모르는지..
    나중에 버스에서 손톱도 깎고 매니큐어도 바르고 해도 뭔 상관이냐 하려나요??

  • 13. ......
    '25.2.25 11:45 AM (211.202.xxx.120)

    왜 남자입장에 이입해서 대변하는지 해괴하네요 아들엄마라 그런가요
    남자들 밖에나가서 바닥에 가래침 뱉지 말라고나 가르치세요

  • 14. .....
    '25.2.25 11:49 AM (163.116.xxx.28)

    예전에는 공공장소 화장이나 밖에서 먹는거 다 예의없다고 그랬는데 요새는 잘 모르겠어요. 시대 보정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요즘은 다들 핸드폰 보고 있지 않나요? 파우더 날리는거 아니면 상관없을거 같은데요.

  • 15. ...
    '25.2.25 11:54 AM (61.255.xxx.201)

    예전에는 공공장소 화장이나 밖에서 먹는거 다 예의없다고 그랬는데 요새는 잘 모르겠어요.222
    어느 분이 집이 멀어서 조금이라도 자고 싶어서 그런다는 말을 하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친구가 직장이 일산이라 왕복 4시간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육아도 하고 직장까지 먼 경우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서요.

  • 16. 집 화장대에서
    '25.2.25 11:57 AM (118.37.xxx.166)

    파우더 바르거나 섀도우 칠할때 화장대 아래 크리넥스 한장 깔아보세요. 파우더 가루 떨어진 거 보이고 낮이면 그 가루가 날리는거 다 보입니다. 어느날,
    전철 맨 가장자리에 앉아있는데 젊은 여자가 타더니 내 앞에 서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풀 메이컵을 하기 시작하는데 파우더 냄새는 물론이고 그 가루가 나한테로 떨어질 거 생각하니 난감. 몇정거장 지나도록 화장을 하다가 내리길래 쳐다봤더니 내려서 걸어가면서도 화장을 멈추지 않았어요.
    제발 섀도우나 파우더 같은 냄새나거나 가루 날리는 화장은 안했으면 합니다.

  • 17. 나이불문
    '25.2.25 11:58 AM (59.7.xxx.138)

    저는 나이불문, 수단불문
    다 봤는데요
    재밌어요

  • 18. ...
    '25.2.25 12:08 PM (211.234.xxx.143)

    ......
    '25.2.25 11:45 AM (211.202.xxx.120)
    왜 남자입장에 이입해서 대변하는지 해괴하네요 아들엄마라 그런가요
    남자들 밖에나가서 바닥에 가래침 뱉지 말라고나 가르치세요

    대번에 아들맘이 나오는 댁의 사고방식은 병적이에요
    숨쉬듯 혐오하는 수준이 일베나 다름없음

  • 19. .....
    '25.2.25 12:10 PM (58.123.xxx.102)

    솔직히 예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운전하면서 화장하는 사람도 위험하고요.
    본인이 10분 정도만 빨리 일어나도 해결되는 거 아닐까요?
    화장하면서 냄새 나는 건 어떻게 해요?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 옆에 앉으면 그 냄새는 정말 싫습니다
    헤어를 말고 나오는 사람도 저는 정말 보기 싫습니다.

  • 20. ㅇㅇ
    '25.2.25 12:11 PM (118.235.xxx.187)

    저는 여자지만 너무 싫어요, 민폐 덩어리라고 봐요.
    버스 지하철에서 옷갈아입는 느낌이에요.
    이러다가 남자들 면도기 들고 타서 면도도 하겠네요.

    음식물 섭취 금지처럼 화장도 금지했으면 좋겠어요.
    생수 예외처럼 립스틱이나 립밤은 눈감아주고요

  • 21. ...
    '25.2.25 12:23 PM (39.125.xxx.94)

    요즘은 남자들도 화장 많이 하죠
    그 옆자리 남자는 별 신경 안 쓸거 같은데
    다른 여자들이 더 난리네요.

  • 22. 외국
    '25.2.25 12:33 PM (58.232.xxx.112)

    저.. 외국도 지하철에서 화장 음청 많이 해유 ;;;
    전 출근 시간 런던 지하철 안에서 손톱 깎는 사람도 봤어요 ;

  • 23. . .
    '25.2.25 12:34 PM (129.254.xxx.38)

    회사내 카페에서 화장하던 인턴이 있었어요. 일찍 출근해도 절대 일찍 사무실로 안가고, 또래 인턴들하고 모여서 커피마시고 화장하고..9시에 사무실로

  • 24. ㅣㄴㅂ우
    '25.2.25 12:34 PM (118.235.xxx.125)

    냄새도 풍기고 가루도 날리지 않나요
    햄버거 먹는거랑 비슷할것 같은데

  • 25. ...
    '25.2.25 12:36 PM (152.99.xxx.167)

    이거좀 안하는걸로 사회적 합의가 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것을 공공의 장소에서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버스에서 옷갈아입고 양치하고 그래도 되나요? 옆사람한테 안튀면 되지..하면 인정

    저 캐나다갔을때 친구가 한국여자들 왜 길거리에서 립스틱바르냐구 여기는 매춘부만 그런다 해서 화냈는데. 문화가 다르더라도 외국에서는 안좋게 봅니다.

  • 26. ㅇㅇ
    '25.2.25 12:41 PM (14.5.xxx.216)

    헤어롤 하고 다니는게 제일 웃겨요

  • 27. aaa
    '25.2.25 12:51 PM (210.223.xxx.179)

    외국에 그런 여자 있는 건 그 나라의 xx인 거죠.
    그게 그 나라 99%의 여자들이 하는 행동이 되기 전까진 xx에요.

  • 28. 제발
    '25.2.25 1:05 PM (61.105.xxx.18)

    새상이 많이 변했다지만
    공공장소에서 사적인 행위를 하는건
    상식적인 행동이 아니라 생각해요
    서로 예의를 지키면 얼마나 좋을까요

  • 29. 꼴보기싫음
    '25.2.25 1:59 PM (112.133.xxx.101)

    쪼물딱쪼물딱 희번덕희번덕.. 무향 화장품도 아니고 냄새 풀풀 가루 풀풀.. 여자가 여자 모습에 더 창피함을 느끼는 것은 집안에서 같은 작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남한테 보이기 싫은 부분도 있는데 그걸 공공장소에서 하는 모습에서 오는 불편함이죠. 마찬가지로 남자가 앉아서 얼굴에 문질문질 바르면서 라이너로 그리고 속눈썹 붙이고 립 바르면 보는 여자들은 신기할 수도 있지만 같은 남자들은 무언가 모를 소름끼치는게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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