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기 시작한딸이 (외국 살아요) 식혜를 워낙 좋아해서 만들어 먹고 싶어해요. 엿기름을 사다줄까 검색하니 만드는 과정이있어 검색하다가 엿기름티백을 알게되었는데 이걸로 하면 좀 깊은 맛이 덜하다는 평이 있네요. 또 찾아보니 아예 식혜가루(?) 물만 넣고 끓이면 되는거 처럼 보여요. 혹시 만들어 보신분들 그래도 엿기름그대로 쓰는게 나을까요? 그렇다면 정말 좀 간단히 밥솥으로 만드는 방법 아실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솥으로 식혜 간단히 만드는법
1. 음
'25.2.25 10:45 AM (220.117.xxx.26)티백으로 먹었는데 괜찮아요
외국이면 그정도 맛도 귀해요
운 나쁘면 세관에 보내다 걸리죠
딱 봐도 수상한 가루 .. 마약 느낌
그냥 티백 보내요2. clara
'25.2.25 10:46 AM (42.18.xxx.245)티백좋아요
전 항상 이걸로 해요3. ..
'25.2.25 10:50 AM (211.208.xxx.199)엿기름 티백을 뒤의 설명서보다 두 배 넣으면
맛있는 식혜가 돼요. 꼭 두배로 넣으세요.
엄마가 한국에서 티백 사서 보내시는거면
넉넉~~하게.보내세요4. 음
'25.2.25 10:59 AM (211.114.xxx.77)티백 괜찮아요. 후기 좋더라구요.
5. ㅎㅎ
'25.2.25 11:02 AM (110.70.xxx.190)수상한가루 마약에서 빵 터졌어요
그런분 계시면 식혜 만들어드리고싶네요
넘 좋아하게 될듯6. ...
'25.2.25 11:04 AM (183.107.xxx.137)한국마트 가면 팔아요. 찾아보라하셔요.
7. 밥솥
'25.2.25 11:08 AM (211.250.xxx.132)전기밥솥있으면 보온 기능으로 만들고요
없으면 큰 냄비에 가스나 인덕션 등 최약불에 은근히 뎁히면 됩니다
이 때 끓지 않도록 불 조절 해야하고요(잠시 꺼둔다던지)
밥알이 떠오를 때 불 끄고 단 거 넣고 끓이면 끝.8. 보온으로
'25.2.25 11:14 AM (119.204.xxx.215)4시간 정도면 잘 삭혀져요.
티백으로는 해본적 없고 엿기름 불려서 가라앉혀서 늘 보온으로 함.
밥알이 3,4개 떠오르면 잘 삭혀진거고 10개이상 뜨는건 넘 삭혀진거라
밥알식감이 물러요(이렇게 엄마한테 배워서 평생 그래도 함)9. 상큼
'25.2.25 11:26 AM (121.157.xxx.38)티백을 넉넉히 넣어야 맛있어요
10. ^^
'25.2.25 11:29 AM (223.39.xxx.164)ᆢ티백~~식혜 두배로 넣으면 괜찮아요
맛ᆢ먹을만해요
따님 할수있을듯ᆢ근데 보온밥솥있나요?11. 걍
'25.2.25 11:54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방앗간에서 엿기름 가루 사다가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서 고운체에 걸러놓고
밥한거에 엿기름물을 부어
소금과 설탕 넣고 맛보면서 간을 본후
밥솥에 붓고 보온으로 4-5시간 둔후
꺼내서 들통에 밥알 뜰때까지 거품 건지면서 끓인후
밥뜬거 한국자 퍼서 따로 그릇에 담아놓고(식혜뜨고 고명용으로요. 잣과 대추도,,)
불끄고 식히면 전통방식 식혜에요.어려울것도 웂슈12. 걍
'25.2.25 11:56 AM (122.36.xxx.84)방앗간에서 엿기름 가루 사다가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서 고운체에 걸러놓고
밥솥 밥한거에 엿기름물을 부어 섞어
물 2리터랑 소금과 설탕 넣고 맛보면서 간을 본후
보온으로 4-5시간 둔후
꺼내서 들통에 밥알 뜰때까지 거품 건지면서 끓인후
밥뜬거 한국자 퍼서 따로 그릇에 담아놓고(식혜뜨고 고명용으로요. 잣과 대추도,,)
불끄고 식히면 전통방식 식혜에요.어려울것도 웂슈13. ^^
'25.2.25 12:09 PM (223.39.xxx.164)요즘 마트에 엿기름가루도 진열있던데ᆢ
ᆢ그가루는 어떻게 하는 건지모르겠어요14. ..
'25.2.25 12:35 PM (211.208.xxx.199)^^님! 바로 위 걍님처럼 하는거에요.
외국에서 자취하는 딸에게 고운체가 어떻고
들통이 어떻고 하면 안해먹어요. ㅎㅎ15. ㅇㅇ
'25.2.25 12:42 PM (1.243.xxx.125)16. ㅇㅇ
'25.2.25 12:54 PM (1.243.xxx.125) - 삭제된댓글자루에 엿기름부은후 봉해서
미지근한 물에 주물리고 그뽀얀물과 자루를
밥솥에 그대로 넣어요
저는 설탕은 미리넣지 않아요
보온후 밥알이 5-6개 뜨면
자루는 구멍난 채반에두어요 아래에 통 받힌후
먹금은식혜물을 주걱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뜨거워 손으로 짜긴 어려워 나무 주걱으로
꾹꾹 그러면 그거와 밥통에 삭힌
엿기름을 모두 들통에 넣고 끓이면서
거품걷어내요
설탕 생강4-5쪽(자른거)계피3-4쪽
3-4분 팍팍 끓이다 약불5분
보온시간은 10인용 5시간-617. 원글이
'25.2.25 10:50 PM (203.170.xxx.203)아이고 이리 많은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나이드니 글쓰고도 깜빡 잊어요 ㅜ 지금 알아보고 야밤에 감동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