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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쌌어요 남편 안 가져갈 거 같음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25-02-25 08:42:39

꼬마 김밥을 쌌어요. 남편이 점심에 먹게 싸달라고 해서..

첨 싸보는 거라 별 거 아니지만 긴장했는지 잠을 설치고

새벽 여섯시에 그냥 일어나서 준비했어요. 

밥은 질게 됐고요. 

김은 포장지에서 꺼낼 때부터 찢어져서 나왔어요. 

재료는 낫또, 오이, 오징어젓갈 각각 하나씩만 넣을 셈으로 준비했고요. 

처음에 만 거는 김이 맞물리지 못하게 내용물을 많이해서 제가 먹었어요. 맛있다 생각. 

다음 꺼 부터는 소심하게 적게 했더니 김이 남아돌며 볼품없게 됐지만 일단 성공한 것으로 쳤어요. 그렇게 차례차례 리틀 포레스트 느낌으로 해나가서 여섯 개 완성. 

통에 담아는 놨는데 어쩐지 안 가져갈 거 같아요. ㅎㅎ

IP : 222.110.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보게
    '25.2.25 8:45 AM (112.154.xxx.177)

    열어보기엔 너무나 귀찮게 꽁꽁 포장하세요

  • 2. ..
    '25.2.25 8:47 AM (121.190.xxx.7)

    그래서 가져가셨나요?

  • 3. 리기
    '25.2.25 8:51 AM (125.183.xxx.186)

    못보게 님 댓글 넘 귀여우셔요ㅋㅋ 원글님도 귀엽고요^^

  • 4. 근데
    '25.2.25 8:52 AM (14.37.xxx.187)

    낫또는 냄새가 많이 날텐데 괜찮으려나. 후기가 궁금해요.

  • 5. ㅎㅎㅎ
    '25.2.25 8:54 AM (172.225.xxx.214)

    원글님, 첫댓님 넘 귀엽~~^^

  • 6.
    '25.2.25 9:23 AM (222.110.xxx.212)

    오마이갓 하나 먹어보더니 맛있다며 가져가네요 내가 먹을랬는데 허허

  • 7. 설마?
    '25.2.25 9:39 AM (116.43.xxx.34)

    원글님이 드시려고 일부러?

  • 8. 그럴 리가
    '25.2.25 10:40 AM (39.7.xxx.57)

    없다고 댓글 달랬는데 역시나네요. 집김밥은 사랑이죠.

  • 9. 동지
    '25.2.25 12:10 PM (106.240.xxx.2)

    오늘 점심 김밥먹었어요~

    원글님 싼 김밥도 맛있겠네요

    그나저나 원글님이나 댓글들이 넘 귀여워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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