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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사시는분들 이정도 소음은 다듣고 사세요?

궁금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25-02-24 18:29:13

탑층말고 일반적으로 중간층에 사시는분들요

(대부분의 주거형태가 이럴텐데요..)

 

뛰는소리는 아니더라도

이정도 생활소음은 당연히 수십년간 다듣고사시는

걸까요? 이런게 공동생활주택인거죠?

 

주택만 한평생 살다

이번에 아파트 들어와서

온갖 잡소리에  진정이 안됩니다..이사온걸 후회하고 있어요

 

이를테면

윗집의 발걸음소리(천장이 낮은 음으로 쿵쿵댐,약간의 진동도 동반)

 

화장실에서 이웃의 목소리

(다행히 배변활동소리는 안나네요 ㅜ 근데 목소리는 꽤 잘들려요)

 

어디선가 물건을 떨어뜨리는 쿵소리

의자끄는 소리

 

 

단 하루도 아무소리가 안들린 날이 없네요

오롯이 내가 내는 소리와 외부 도로소음정도만 들리는게  

내 공간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웃의 생활소리가 너무 잘들려서 놀랬습니다

특히 발소리와

물건떨어뜨리는 쿵소리가 너무 힘듭니다

 

 

잘 지어진집이라는데도 이렇습니다ㅜ

윗집,아랫집이 집에 있는지 부재중인지 알정도면

제 귀가 유난히 밝은건가요?

 

보통 아파트 생활하시는분들

이웃 소리가 다들 들리시는거죠?

 

익숙해져야할텐데 큰일이네요..

 

 

 

 

 

 

IP : 211.212.xxx.2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2.24 6:38 PM (221.138.xxx.135)

    윗집나름인거 같아요.
    발망치 찍는 사람 걸리면 심장 두근거리고,
    거기에 애들까지 뛰면 미치죠.
    윗집 서서 쪼르륵 소변보는 소리.
    물건 떨어트리는건 잘 못들었는데
    애들키우는집일껄요.
    명절에 시가만 가도 다모이면
    남자 조카들은 다 쿵쾅대던데..

  • 2. 소음에
    '25.2.24 6:41 PM (180.228.xxx.184)

    예민하다면,,, 집에서 거슬리지 않는 소리를 계속 켜두시는걸 추천이요. 전 현재는 단독에 살고 있습니다. 병적으로 소음에 굉장히 민감해요. 제 지병과 연관이 있는것 같아요.
    아파트 살때 집에 항상 피아노 혹은 바이올린 같이 솔로 연주곡 틀어놨어요. 이웃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볼륨으로. 이렇게 하면 이웃집 소음이 좀 커버됩니다.
    민감한 귀 때문에 이러고 살았는데 학교엄마들이 가끔 집에 오면 항상 클래식 듣는다고 우아떤다고. ㅎㅎㅎ
    사람목소리 들어간 음악도 싫어해서 졸지에 클래식 듣는 우아떠는 아줌마됐지만 사소한 생활소음 등이 심하게 거슬려서요. 단독으로 이사와서는 가끔 배달 오토바이 소리가 시동 켜놓은 자동차 소리가 거슬려요. 그래서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음악 들을때도 있어요. 밤에는 식구들때문에 집안에 음악을 틀지 못해서 저혼자 이어폰 끼고 있죠.
    어째요. 그게 한번 거슬리면 왠지 더 크게 들리는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하루빨리 귀의 편안함을 가지길 바랍니다.

  • 3. 네ㅜ
    '25.2.24 6:46 PM (211.212.xxx.228)

    뛰는소리는 다행히 아주 가끔만 나요

    근데 온갖 잡소리가나요
    화장실청소소리
    다용도실달그락소리
    쿵쿵쿵 걷는소리
    뭔가를 조립하는지 쾅쾅 소리...
    조용한적이 별로 없는거같아요


    한집에서만 나는건 아닌거같고
    위아래대각선 다나는거같아요

    이게 윗집만이 원인은 아니라해서요..

  • 4. 도를닦아야
    '25.2.24 6:57 PM (110.9.xxx.70)

    귀가 트이면 지옥이 펼쳐 집니다. 예민해지기 전에 마음을 다스려야 해요.
    집안이 조용하면 더 예민하게 들리거든요. TV나 음악 같은 거 틀어 놓으세요.
    그리고 이건 소음이 아니다 다들 이렇게 산다. 내 소음도 다른 집에 들린다.
    다른 사람도 나를 참아 주고 있는 것이다. 모든 문제는 내 마음에 달렸다 하고
    마인드컨트롤 하세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 이제 윗집 아이가 뛰어도 괜찮아요. 9시 이후에는 조용해져서 고맙다고 생각해요.

  • 5. 생활소음정도
    '25.2.24 7:05 PM (218.145.xxx.232)

    울집이 조용하면 새벽 위집 남자 발망치 소리 들리고, 화장실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소리지르는 정도의 목소리는 들입니다, 울집이 절간같이 조용하다면.. 윗집 청소기 소리도 들립니다

  • 6.
    '25.2.24 7:27 PM (223.62.xxx.225)

    저는 윗층 아저씨 화장실 일보는 오줌 소리도 들려요.
    아침일찍 고요해서 더잘들려요.
    윗집 청소기는 기본이고요.
    귀 트이면 그때부터 예민해지고 지옥이예요.

  • 7. “”“”“”
    '25.2.24 7:36 PM (211.212.xxx.29)

    우리 윗집사람이 거기도 사는가보네요
    이웃 잘못 만나셨어요
    저도 매일매일 몹시 괴롭습니다ㅠㅠ

  • 8. 감사해요
    '25.2.24 7:50 PM (211.212.xxx.228)

    귀가 트이면 지옥이 펼쳐 집니다. 예민해지기 전에 마음을 다스려야 해요.
    집안이 조용하면 더 예민하게 들리거든요. TV나 음악 같은 거 틀어 놓으세요.
    그리고 이건 소음이 아니다 다들 이렇게 산다. 내 소음도 다른 집에 들린다.
    다른 사람도 나를 참아 주고 있는 것이다. 모든 문제는 내 마음에 달렸다 하고
    마인드컨트롤 하세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 이제 윗집 아이가 뛰어도 괜찮아요. 9시 이후에는 조용해져서 고맙다고 생각해요.


    좋은말씀이라 캡쳐해두고
    두고두고읽을게요

  • 9. ...
    '25.2.24 8:14 PM (61.83.xxx.56)

    전에 살던집은 아파트치곤 너무 조용하게 십년동안 잘살았는데 이사온집은 중간층인데 의자끄는소리 발쿵쿵대며 여기저기 걷는소리 베란다문 드르륵여는 소리까지 다들려요.ㅠ
    집은 깨끗하고 뷰도 좋은데..
    아까도 뭔가 쿵떨어뜨리는 소음에 졸다 확 깼네요.
    정떨어져서 단독이나 탑층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10. ㅜㅜ
    '25.2.24 8:22 PM (211.212.xxx.228)

    윗님
    저도 지금 뭔가가 쿵 떨어지는 소리,의자끄는소리에
    움찔했어요

    휴..
    뭐가 자꾸 떨어지는걸까.. ....

    아파트의 숙명인가요...ㅜㅜ
    다들리는데도 참고사시는거라 생각해야겠네요 ㅜㅜ

  • 11. 어...
    '25.2.24 8:28 PM (118.235.xxx.67)

    전 한 3~4년쯤 고생했어요.

    윗집 분들이 목소리나 동작같은게 큼직큼직한데

    코로나때 재택하니 죽을 맛 이더라구요.


    요즘은 제가 다시 집에 있는 시간 짧아지고,
    그 동앜 소음과 흡연 민원을 줄기차게 넣은 결과로...
    서로간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사실 지난 설에 새벽1시부터 2시까지 믹서기를 돌리긴 하셨지만, 이 정도는 이제 괜찮아요.
    명절 마지막 날 밤마다 3~4시간 쉬지않고 고성의 부부싸움을 접하다 새벽에 경찰 부르는 거 안 하게 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고맙거든요. ㅎㅎㅎ

    네. 뭐. 그렇습니다.

  • 12. ..
    '25.2.24 8:56 PM (125.133.xxx.195)

    우리나라 아파트 정말 어이없죠. 그따위로 건설해놓고 집값봐요.. 비싼아파트나 싼아파트나 신축이나 구축이나 다 층간소음 있습니다. 후져요 후져..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부분 다 그걸 겪어내며 살고있는거에요. 이놈의 아파트공화국.

  • 13. ...
    '25.2.24 9:30 PM (223.38.xxx.233)

    생활소음은 감안하고 살아야지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그 정도 생활소음을 님은 전혀 안낸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느 집엔가는 님의 소음도 들리겠죠.
    발망치 괴로우면 윗집에 슬리퍼 주면서 부탁해보는건 어떨까싶네요.

  • 14. 층간소음 방지가
    '25.2.24 9:35 PM (211.114.xxx.107)

    된 아파트인데도 납니다.

    처음엔 층간 소음이 거의 없어 이사를 잘 왔다 했는데 얼마전 윗집이 새로 이사를 오고나서부터 하루 왼종일 발망치 소리와 뛰는 소리, 뭔가를 떨어 뜨리는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전에 살던 사람들은 아이가 셋이었는데도 정말 조용했거든요. 그래서 층간소음 방지가 잘 된 아파트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전에 살던 사람들이 조심을 했던 것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네요.

    관리실에 여러번 전화를 해서 주의를 좀 주라고 부탁 해봤는데 그럼 일부러 더 뜁니다. 발망치 소리가 아니라 등산화 같은거 신고 우다다다 뛰는듯한 소리가 나요.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엄마가 그러는것 같고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그집 자식들이 그러는것 같은데 이러다 어느날 멘탈 깨져서 사고치고 신문에 날까 걱정이 될 됩니다.

  • 15. 아이고
    '25.2.24 10:25 PM (211.212.xxx.228)

    윗님 힘드셔서 어째요.....

    저도 이사오고서 제생활습관 고치려 노력하고있습니다

    이렇게 내 생활소음이 적나라하게 들린다니 화들짝 놀랬죠..

    제일먼저 두툼한 실내화 모두 가족수대로 사서신고
    의자에 테니스공 끼웠어요

    그리고 화장실에서는 모두 묵언 입니다
    화장실에서 말하면절대 안된다는걸 느껴서요

    근데 저는 조심하는데
    오히려 원래사셨던 이웃분들은
    별 조심안하는거같아 속상해요..
    나는 그래도 쿵쾅소리낼일은 안만드는거같은데. ..

    이웃들은 뭘저리 손에서 놓칠까..
    궁금합니다

    혹시 리모컨 내려놓는게 쾅쾅 소리는 아닐테구요..

    제짐작으로는 아령? 쯤되는 무게가 떨어지는거같거든요

  • 16. 아휴
    '25.2.25 4:45 AM (124.63.xxx.159)

    그게 층간소음이에요 ㅜㅜ
    가장 힘든 층간소음 1위가 발망치소리입니다
    저럿 것들이 조심하지 않고 물건 던져놓고 택배상자 떨구고 청소할때 쾅쾅거리구요
    생활소음은 달그락 달그락 정도이지 쿵쿵 우당탕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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