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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 취미가 없는 노인들이 자꾸 외로움타고 여기저기 아프다고

징징 조회수 : 4,777
작성일 : 2025-02-24 18:00:17

대는것 같아요.

아무 취미나 관심사가 없으니 하루종일 소파에 앉아서 몰두하는것이 

건강 염려나 잡생각밖에 안나는듯

그러니 자식 붙들고 아프다고 하소연하고 간섭하고..ㅠ

이래서 더 늙기전에 자기한테 맞는 취미를 한두가지 붙여놔야해요.

특히 여행다니는 취미 말고요  여행은 어느정도까지는 다닐수 있어도 한계점 나이가 있어서

집안이나 가까운곳에서 혼자 할수있는 취미가 좋은것 같아요.

시쓰기, 독서, 그림그리기, 만들기등...혼자서든 여럿이든 꾸준히 할수있는것들이요

IP : 125.138.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2.24 6:03 PM (58.78.xxx.220)

    맞아요
    병원투어 다니고 판피린 사드시고

  • 2. 진짜
    '25.2.24 6:03 PM (118.235.xxx.226)

    아픈겁니다 . 우린 아직 덜늙어 모르는거고요

  • 3. ...
    '25.2.24 6:04 PM (124.50.xxx.225)

    걍 그러려니 합니다

  • 4.
    '25.2.24 6:10 PM (14.47.xxx.106)

    밑에도 그런 글이 있던데.
    자식들 징징거림 진짜 듣기 힘들어요.
    듣기 싫다고 그러면
    내가 너 키워줬자나. 그럼 나한테 도움줘야지.
    그럽디다.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어요.
    그런 얘기는 본인이 사랑하는 아들한테
    말하라고.
    아들이 잘되야된다.아들보다 딸 잘되면
    안된다고 했잖아.
    딸인 나한테 그런말 하지말라 했어요.

    진짜 짜증나요.

  • 5. 윗님
    '25.2.24 6:11 PM (125.138.xxx.57)

    꾀병이라는게 아니고 죽을만큼 아파서 어디 거동도 못하고
    누워있어야 하는경우 말고 그냥 노인되면 여기저기 다 아파요
    그게 노화이구요.
    제말은 그냥 노인되면서 여기저기 아픈것들과 생활해야하니 다른곳에
    몰두하면서 시간을 보내야한다는 얘기예요.

    아프다고 백날 자식들한테 얘기해봐야 어쩝니까…노화라서 오는 질병들을
    고칠수없음 같이 안고 가야지요

  • 6. 엄마 말씀
    '25.2.24 6:1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늙어서 아픈 건 당연한 건데
    당연한 걸 특별한 듯 얘기할 거 없다 하십니다
    주변 노인들 아프다는 소리 엄마도 듣기 싫대요
    그런 노인들은 자식한테만 그러는 것도 아님
    할말이 자기 아프다는 소리밖에 없는 사람
    같은 노인도 싫어해요

  • 7. ....
    '25.2.24 6:21 PM (114.204.xxx.203)

    단순 노화는 어쩔수 없어요
    맨날 아프다 딱 죽고 싶단 엄마
    80넘어 안아프면 이상한거다 나도 아프다
    돈걱정 없는게 어디냐 맛난거 사드시라 합니다

  • 8. 그니까요
    '25.2.24 6:34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정말 취미가 중요하더라구요
    취미가 하나도 없는 노인들이 자식들만 집착하죠
    전화 언제 오나, 언제 찾아오나만 기다리고 있어요
    좋아하는 일이 많을수록 노년이 풍요로운것 같아요

  • 9. 취미도
    '25.2.24 6:35 PM (175.208.xxx.185)

    취미도 돈들고 시간들고 에너지들고 그러니
    못했던거죠
    다들 여유없이 살거나 그래요
    마음의 여유나 경제적 여유 아무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나이드는거 어렵습니다.

  • 10.
    '25.2.24 6:44 PM (14.44.xxx.94)

    아주 무신경한 남편이 세계테마기행을 즐겨보는데 세계 오지마을에 홀로 사는 노인들이 나오니까 그러더라구요
    다른 나라 노인들은 산속에 홀로 살면서 가축 키우고 농사짓고 살아도 불쌍한티 안내고 서럽다느니 외롭다느니 안하는데 우리나라
    노인들만 툭하면 서럽다 외롭다 아프다 자식이 안와서 괘씸하다
    하는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 11. 아프다고징징
    '25.2.24 6:5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성격이예요. 취미랑 일이랑 상관없어요.

  • 12.
    '25.2.24 7:02 PM (121.167.xxx.120)

    성격이예요222
    나는 늙어서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몸이 여기저기 아파오니 징징은 안해도 자식과 대화 끝에 어디가 아파서 병원 다녀 왔다 피검사 수치가 어떻다 좋아졌다 나빠졌다 관리해야겠다 근황 토크는 해요

  • 13. 이제
    '25.2.24 7:11 PM (1.235.xxx.154)

    취미도 지겹고 기운이 없어지는 때가 옵니다
    그래서 그래요

  • 14. ㅇㅇ
    '25.2.24 7:49 PM (49.175.xxx.61)

    50인데도 시쓰기,독서,그림 이런거 못하겠는데요 ㅠ

  • 15. 취미가 없다는건
    '25.2.24 8:06 PM (112.161.xxx.138)

    불행해요.
    전 강제적으로 매일 아침 저녁 겅아지들과 공원이나 가까운 산을 산책하는데 공원의 그 자리...벤치 세개 나란히 있는 그 자리는 해가 정면에 딱 비춰서 정말 따뜻한데 항상 그 벤치에는 대여섯의 노인들이 햇빛 쬐며 앉아 계셔요. 햇빛 쬐는게 건강에 좋단건 알고 실행하시니 집에서 티비 앞에서 소파에 앉아 계시는것보담 낫겠지만 늘 저렇게 할 일이 없으신가? 답답하고 슬퍼보여요. 죄다 혼자 사시는 노인들이라고 해요.
    한쪽에선 아침 저녁으로 공원을 걷고 운동하는 노인들도 많긴 하지만요.

  • 16. 취미없어도
    '25.2.24 8:46 PM (122.254.xxx.130)

    다 성격나름이예요
    저희 친정엄마 87세신데 혼자사심 성격활달 부지런
    취미는 집청소 집정리 요리해드시기
    당신도 노인이면서 노인들과 어울리는거 싫어하세요
    ㅡㆍㅡ
    노래교실 등록 해드렸는데 관심없고 재미없어
    안나가세요ㆍ
    혼자서도 외롭지않고 넘편하고 좋은데 왜다들 외롭다하는지
    이해가 안되신대요ㆍ
    타고난 성격이신듯 해요

  • 17. 건강하고
    '25.2.24 10:12 PM (182.226.xxx.161)

    돈이 있어야 취미 생활도 하는거죠.. 어른이든 애든 징징은 듣기 힘들어요

  • 18. ㅇㅇ
    '25.2.25 12:08 AM (76.151.xxx.232)

    그런 얘기는 본인이 사랑하는 아들한테
    말하라고.
    아들이 잘되야된다.아들보다 딸 잘되면
    안된다고 했잖아.
    딸인 나한테 그런말 하지말라 했어요.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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