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25-02-24 15:30:46

초6때 학폭으로 아이가 3개월가까이 학교를 안갔어요.. 그때 심리치료도 받고 아이랑 깊은 이야기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중학교와서도 친구관계 힘들어해서 제가 거의 친구역할까지 다해줬죠..

주말마다 어디 놀러가고 왠만하면 해달라는거 다 들어주고..

그러다가 한번 폭팔하면 또 싸우다가 화해하고.. 그 감정싸움이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이게 끝이 안보이네요.. 중2가 됐는데 뭔가 하나 자리잡을만하면 다른데서 자꾸 터져요..

방학동안도 재미있게 보냈고 공부도 제법하고 제가 관리도 해주고.. 그랬는데 갑자기 본인이 특성화고를 갈거다.. 로 시작하더니 제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더니 그걸 꼬투리잡고 난리난리..

아.. 진짜 ㅁㅊㄴ 소리가 입밖으로 나올뻔했어요..

 

고3아들이 있어서 저도 나름 신경쓰고 머리아픈데 모든걸 오빠한테는 뭐해주고.. 뭐해주고..로 시작해요.. 솔직히 더 많이 해주고든요..  근데 말도 안되는걸로 떼쓰고..

진짜 남은정이 다 떨어질려고해요..

대화를 안하는게 좋겠죠? 

IP : 14.35.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25.2.24 3:36 PM (58.231.xxx.77)

    이게 단순히 학폭문제로 인한 부모의 보듬. 힘듦이 아니라 기질적으로 불안감이 높고 사화성 떨어지고 예민하고 조용힌 adhd거나. 분명 문제가 있을거에요.
    학폭 문제는 그 아이가 문제행동. 주변아이들의
    과롭힘 뒤에
    내 아이의 기질 천성문제부터 살펴봐야 해요.

  • 2. ..
    '25.2.24 3:47 PM (211.210.xxx.89)

    아이가 원한다니..특성화도 좀 괜찮은 특성화 미리 알아보세요... 특성화 전형으로 대학도 쉽게 갈수 있는 기회예요.

  • 3. ..
    '25.2.24 3:52 PM (39.118.xxx.199)

    힘듦이 아니라 기질적으로 불안감이 높고 사화성 떨어지고 예민하고 조용힌 adhd거나. 분명 문제가 있을거에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275 저에요,탄핵집회 나간 2030/괴물이 된 아들들?/그들은 왜 서.. 2 민중의소리유.. 2025/02/24 1,938
1689274 미국인이 묘사한 아시아인 영어강세 발음 특징 ㅋㅋ 8 모카커피 2025/02/24 2,371
1689273 @패딩요정님..패딩 어쩔까요? 20 ㄱㄴㄷ 2025/02/24 3,347
1689272 친중 프레임. 3 ㄱㄴ 2025/02/24 362
1689271 남편이 재수하는 아이를 매일 20 Pop 2025/02/24 6,452
1689270 경남대학교 오리엔테이션 4 아들아 2025/02/24 1,300
1689269 완전 프레임이네요. 중국과 이재명 22 . 2025/02/24 1,122
1689268 내 엄마랑 절연한 이모가 자꾸 불러대요 15 aa 2025/02/24 4,121
1689267 같은 대학 원서 쓰자길래 3 이건 2025/02/24 1,283
1689266 저도 이게 궁금했는데..의문풀림 1 .. 2025/02/24 1,183
1689265 가난한 시댁, 안정적인 친정 12 ㅡㅡ 2025/02/24 4,385
1689264 방에 흔히 두는 방향제·디퓨저, 실내에 '초미세먼지' 방출한다 6 ㅇㅇ 2025/02/24 1,726
1689263 엘베에서 자주 만나는 꼬마가 넘넘 예쁜데요.이럴경우 17 ..... 2025/02/24 4,413
1689262 오토바이/스쿠터 탈 줄 아는분 1 계세요? 2025/02/24 275
1689261 해약 4 보험 2025/02/24 575
1689260 가난한 친정어머니가 돈을 나눠주셨는데 남동생들이 다 필요없대요 38 친정 증여 2025/02/24 19,687
1689259 집회에 중국 공안이??? 33 ㅁㅁ 2025/02/24 1,653
1689258 겨우내 같은 패딩 7 .. 2025/02/24 2,832
1689257 80대 시어머니 인공관절수술 16 인공관절 2025/02/24 2,499
1689256 최욱이도 당하네요. 11 진짜. 2025/02/24 5,529
1689255 만약 소속에 누군가 왕따를 당하면요 7 그러면 2025/02/24 1,536
1689254 월패드 입차 차량 삭제가 안되는데요 3 2025/02/24 579
1689253 인과응보 1 실소 2025/02/24 677
1689252 대화 내용이 늘 자기 얘기가 먼저인 사람 3 Zzz 2025/02/24 1,056
1689251 주식 단타 재밌네요 9 ... 2025/02/24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