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 외동이인데 혼자 그거 다 하려면
번거롭고 힘들다고 그냥 화장하고
적당한 곳에 뿌리라고.
죽고 나면 끝인데
뭘 산 사람들 오라 가라 돈내라 힘들게 하냐고
그리고 나 죽는날은 기억할거 없고
슬프고 울적한 날 뭐하러 되새기냐고
엄마 생일에 카페 가서 조각케익 하나 시켜서
엄마 좋아하던 카페라떼 시켜서 먹고
좋았던 추억 사랑받았던 기억 떠올리는정도면
된다고요.
제 아이 외동이인데 혼자 그거 다 하려면
번거롭고 힘들다고 그냥 화장하고
적당한 곳에 뿌리라고.
죽고 나면 끝인데
뭘 산 사람들 오라 가라 돈내라 힘들게 하냐고
그리고 나 죽는날은 기억할거 없고
슬프고 울적한 날 뭐하러 되새기냐고
엄마 생일에 카페 가서 조각케익 하나 시켜서
엄마 좋아하던 카페라떼 시켜서 먹고
좋았던 추억 사랑받았던 기억 떠올리는정도면
된다고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결혼식도 선택, 장례도 무빈소로 간소화 문화가 될듯합니다.
그냥 살아있는 사람이 알아서해라하고 전 아무 유언도 안남길래요
빈소도 차리지말고 화장해서 적당한데 뿌려줘
저도 그랬어요.
그냥 너 있는 곳에서
회사든 학교든 여행지에서든
그냥 엄마 생각 한번 해주면 된다고.
엄마 좋아하는 커피 한 잔 마시며 엄마 생각해주면 더 고맙고.
저도 그렇습니다만..
앞으로 세상이 그렇게 바뀔까요?
70세 부모님과, 제 동생은 남들 하는건 똑같이 해야지!
하는 생각이라서(그들은 부조도 축의금도 회수할게 많아요)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하네요.
저두 남편한테 말해놨어요
혹시 내가 죽으면 장례식 하지 말고 다음 날 화장하라고~ 내가 좋아했던 친구 몇에게만 나 갔다고 알리라고
애들도 자기식으로 추모를 하든 말든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라구요
나이들수록 그냥 간소하게 살고 싶고 간소하게 죽고 싶어요
저도 남편에게 수의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하지 말고
제가 좋아하는 잠옷 그냥 입혀서 화장하고
빈소도 절대 차리지 말라고 했어요.
납골당도 싫고 우리 냥이 화장한 잿가루와 섞어서
그냥 물가 아무데나 뿌려달라고.
만약 내말대로 안 해주면 귀신 되어서
평생 등짝에 들러붙어 따라다니며 괴롭힐꺼라고
단단히 못 박아놨어요 ㅋㅋㅋ
괜찮은 생각이네요...저도 장례 그렇게 하라고 해야겠네요...
다 간소화 될듯..결혼이던 뭐던간에.
옛말에 정승이 죽으면 사람 없고 정승집 개가 죽으면 객이 넘친답니다
상주보고 가는 거에요
상주가 뿌린 거 거둬야지 하면 하는 거고
그게 무슨 소용이랴 하면 안하는 거죠
주고받는니 베푸니 하는 거 질색이라, 돈봉투 끼는 축하,조문문화는 저도 반대하지만
죽은 뒤 내가 어쩌리요
너무 슬퍼말고 잊고 잘 살아주면 그게 살아서나 죽어서나 내게 제일 좋은거.
그러게요 뭐 하러 그렇게 힘들게 고생할까요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저도 같은 생각이긴 하지만 약간 다르기도 해요 왜냐하면 부모나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그 사람을 떠나보내기 위한 애도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완전히 필요 없는 시간은 아닐 거예요 번거롭고 복잡하지 않게 간단하게 3일 정도 시간을 들여서 보내 드릴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가까운 사람들만 참석하게요
결혼이든 장례든
딱 가족끼리만 모여서 축하하고 애도 하는게 맞지요
조상중에 축하한번 못받고 굶어 죽은 귀신이 붙었나 왜 이리 못불러서 안달일까요 그런 사람들은 조상을 의심해 봐야 겠어요
구질구질하게 울고 짜고 하는 모습들 보기 싫을 것 같아요. 담백한 인생 종료식으로 하고 싶네요.
부부는 둘 다 가족장 하기로 약속했네요.
외동딸한테도 말해놨고요.
양가 상 치러 보니 자동으로 그리 되더군요.
애한테 부담주기 싫어서요.
결혼식, 장례식이 당사자 의지와 전혀 다르게 치뤄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문상 다니다보면 부모님은 독실한 불교신자였어도 자식이 기독교신자이면 장례식장은 교인들과 찬송가로 가득차 있기도 하더군요. 그게 효도인지 불효인지 모르겠어요.
자식입장에선 장례식장에 목탁소리 울리는건 용납이 안되는거죠.
천국에 가는걸 도와드린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기억할 사람은 하고 안나는 사람은 말고요.
적당한 데 뿌려서 지구로 돌아가면 되지 싶어요.
아무데나 못뿌리는거 되어있는거 아닌가요?
장례식은 없어지는게 나을거같네요
모두가 고생이잖아요
일단 나부텀 옷은 이미 원피스 입히라 수년전 말해둔건
이미 처리해서 버려졌지만 다시 이여기하고
장례식도 단단히 일러두어야겠어요
저도 조용히 사라질거예요.
저두요...
저는 가족장하고 싶고...울 애 충분히 슬퍼하고 털어내라고..
(제 경험상 그렇더라구요. )
옷은 결혼할 때 산 한복 그거 새활용하려구요. 수의로.
입을 데도 없고 아깝고... 고급이거든요. 입고 화장해서..
그 다음이 문제에요. 어디로 사라져야하나...납골당 싫은데...
제사는 엄마 커피 한잔 올려줘. 나 커피 아메리카노 뜨순걸로~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저도 장례없이 조용히 사라지려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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