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83889.html
명씨의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24일 문화방송(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명씨는 이렇게 얘기를 했다. 오세훈은 송○○(중식당) 만남에서 김영선 전 의원, 명태균이 있는 자리에서 ‘다선 의원인 김영선 의원이 도와주시면 에스에이치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했다고)”라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그런데 어떤 경위인지 몰라도 에스에이치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자리엔 김영선 (전) 의원의 전 지역구 후임자인 김현아가 내정된다”라며 “오세훈 시장이 김현아를 내정했단 소식을 듣고 (김영선 전 의원은) 배신감에 격노했다”고 말했다. 당시 만남이 언제인지에 대해 남 변호사는 “2021년 1월20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