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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콘돔 비아그라 발견 했는데 바람 아니래요 ㅜㅜ

0000 조회수 : 3,786
작성일 : 2025-02-24 12:08:29

차 속 사무실에서 콘돔 비아그라가

나왔는데

이거 뭐냐고 하니까 누가 줬대요

그래서 제가 화내고 의심하니까

자기 못 믿냐고 오히려 성을 내네요

그러다가 싸웠고

남편이 욕하고 막말하고 난리가 났어요

남편을 안지 30년이 넘었는데

욕하는거 처음 들어요

지금까지 자기가 얼마나 바르게 한 눈

안 팔고 살았는데 의심하냐고

억울해 해요

제가 의심병이에요?

제가 이상한여자에요?

자꾸 생각나고 상처가 너무 심해요ㅜㅜ

제가 자궁 수술을 해서

바람났나 싶은 생각도 나고 ㅜㅜ

권태기라 막 싸우지만 않았지

그냥 저냥 사는거였거든요

눈물만  나고

남편 못 보겠어요

 

 

 

IP : 116.123.xxx.23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4 12:10 PM (202.20.xxx.210)

    바람은 맞고요. 덮고 살려면 그냥 눈 감아주면 되는데. 이번 한 번으로 눈 감는 건 끝이다 라고 얘기는 하셔야죠. 저라면 쓰레기랑 같이 못 사니까 당장 이혼이지만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니까요. 이래서 여자도 자기 발판과 능력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 ㅇㅇ
    '25.2.24 12:12 PM (118.235.xxx.248)

    그거 바람은 바람인데 성매매일 확률이 높아요(경험자) . 누가 줘서 갖고 다녔다 발뺌하더니 딱 걸렸어요. 이런 나쁜짓은 바퀴벌레같아서 하나 발견하면 이미 많이 해왔다는거..요즘 많잖아요. 셔츠룸이니 안마니 호텔출장이니..하..저도 이런걸 다 알게되네요. 증거잡을때까지 모른척하시지 도망갈 기회만줬네요

  • 3. 작성자
    '25.2.24 12:13 PM (116.123.xxx.233)

    저도 일하는데 이혼은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예전처럼 못 살거 같긴한데 그냥 투명인간 대하듯
    살아야 하는지

  • 4. 0000
    '25.2.24 12:14 PM (116.123.xxx.233)

    같이 청소하다가 발견한거에요
    그냥 서랍안에 있더라구요
    제가 찾은게 아니라 서랍을 열었더니
    보였어요

  • 5. ....
    '25.2.24 12:15 PM (106.101.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약국에서 알바하는데
    진짜 사람 겉으로만 봐서는 모릅니다.
    너무나 선량하고 모범생으로 보이는 남자들, 말투도 참 친절하고 바르게 말하는 남자들중에
    비아그라 몇 박스씩 타가는 남자들 있어요.
    약이름이 비아그리가 아니라 저는 무슨 약인지 몰랐는데
    약사님이 가고 난 뒤에 혀 차더라구요.
    동네 다른 자영업하는 남자인데 다음주에 필리핀인지 태국인지 골프여행간다고 하더니
    떡하니 비아그라 몇 박스 타가요.

  • 6. 누가 줬냐고
    '25.2.24 12:16 PM (61.98.xxx.185)

    전화나 카톡해 보라고 해보세요
    블박도 확인해 보시구요
    남편의 과잉반응이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거 나온게 바람 증거는 아니에요
    글고 그냥저냥 사는거라면서..
    남편이 수도자도 아니고요
    이성적으로 생각하세요

  • 7. ..
    '25.2.24 12:20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성매매면 안가지고 다녀요. 가면 다 주거든요. 30년이면 님도 환갑이고 애들도 다 컸고 일도 하신다면서 왜 같이 사세요? 지옥문 열린 거예요. 매일 의심하고 괴롭고 싸우고 감정이 널을 뜁니다.
    혹여 같이 살 예정이면 이혼불사 대차게 나가고 무서운거 불이익 받을거 알려 줘야죠. 얼마나 많이 놀았으면 걸렸겠어요. 재산 나눠 별거라도 하지 같이 한집에서는 못살아요.

  • 8. ...
    '25.2.24 12:23 PM (202.20.xxx.210)

    애도 컸을꺼고 일도 하고 왜 같이 살죠? 전 더러워서 같이 못 살 듯요. 저라면 이미 이혼각. 상상만으로도 더럽네요 -_-

  • 9.
    '25.2.24 12:24 PM (183.99.xxx.230)

    엥?
    남편도 지갑이나 차에서 가끔 발견되는데요.
    한번도 의심 한적이 없어요.
    회사에서 누가 줬대요.
    저 한테 씁니다. ㅜㅜ

  • 10. ㅇㅇㅇㅇㅇ
    '25.2.24 12:24 PM (221.162.xxx.176)

    우겨봤자 증거가 나온이상
    우겨봤자
    이혼시 증거가 됩니다.
    이혼안할거면 일단 더이상 말하진 마세요

  • 11. 저는
    '25.2.24 12:25 PM (211.234.xxx.214)

    이런거 내눈에 띄게 하지 말라고 남편을 족쳤어요
    애라도 보면 어쩔려고 집에
    밖에서 뭘하든 상관없어요 약먹고 한걸 무슨 의미를 두나요

  • 12.
    '25.2.24 12:27 PM (211.234.xxx.230)

    성매매로 몰아가는 댓글들 뭔가요? 참 못됐다.
    단정짓지 마세요.
    상식적으로 성매매면 현장에서 사용하지 그게 왜 서랍에 있나요
    남편 말이 맞다고 봅니다.

  • 13. ..
    '25.2.24 12:28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약먹고 한건 의미가 없군요. 남편이 화장닐 한번 다녀온거죠?

  • 14.
    '25.2.24 12:28 PM (211.110.xxx.21)

    저라면 “바람 아니니 나랑 사용하려는 거네?” 이렇게 먼저 대쉬할 것 깉아요

  • 15.
    '25.2.24 12:30 PM (211.234.xxx.230)

    제가 아는데 사무실에도 무슨 영업하는 사람들 찾아와서 그걸 나눠주던데 ;;;

  • 16. ㅇㅇ
    '25.2.24 12:31 PM (118.235.xxx.248)

    성매매 아니라는 님 업소가는거만 생각하시죠? 데이팅앱 모텔로 출장오는 일반인..정말 상상못해요. 저도 제 차 접촉사고로 블박확인안했음 몰랐을텐데 그 날씬한 가정주부같은 사람이랑 한 두시간 모텔 갔다나와요

  • 17. ㅇㅇ
    '25.2.24 12:34 PM (106.101.xxx.203)

    욕하면서 ㅈㄹ 안하면 님이 계속 꼬치꼬치 물고 늘어질꺼니까요
    반박 못하게 더 역정내는겁니다
    남편 무서워서 더 이상 말도 못꺼내시겠어요
    어차피 이혼 못하실꺼고 그냥 묻고 살아야죠

  • 18.
    '25.2.24 12:34 PM (183.99.xxx.230)

    근데 평소 촉이 있지 않나요.?
    저는 그것만으로는 성매매 단정 짓기 어렵다고 봐요.
    위에 제 남편도 가끔 소지 한다고 썼는데요.
    저는 그거 보고 박장대소 했거든요.
    지금껏 먹고 했는데도 그게 최선이었어?
    짝퉁아냐.?
    농담 했는데
    평소 남편이 어떤사람이었는지
    사이가 어땠는지.
    촉은 있었는지. 생각해 보시길요.
    혹시 집에서 쓰려고 했는지.

  • 19.
    '25.2.24 12:37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저위에 약국에서 일한다는분
    아니 비아그라가 불법도 아니고
    선량하고 바르게 생긴거랑 비아그라가 무슨 상관인가요?
    자기 배우자나 애인하고만 사용하는 거면 무슨 문제인지?

  • 20. ㄱㄴ
    '25.2.24 12:47 PM (121.142.xxx.174)

    남자들은 친구들 끼리 비아그라 나눠 가지긴 해요.
    저희 남편도 모임에서 몇개 받아와서 보여주더라구요.
    근데 콘돔에서 의심이.

  • 21. ***
    '25.2.24 12:49 PM (121.165.xxx.115)

    누가 줬을수도 있어요 남자들끼리 선물로 주기도 하더라구요 제 남편은 몇번 들고 온적이 있어요 그런데 집에 있다고 말했더니 나이드신분이 달라고 해서 드린적이 있어요

  • 22. 바람이 아닐수도
    '25.2.24 12:55 PM (122.254.xxx.130)

    제남편경우 피곤하고 나이가 있다보니 잘안돼는경우가
    많았거든요?
    어느날 비아그라 생겼다고 여보 한번해보자 그러더라구요
    거래처사장님이 남편에게 뇌물처럼 갖다바친거래요
    효과는 괜찮았고
    몇개월후 남편차를 타고가는데 전화가왔죠
    그 거래처사장님이었는데 저한테 다 들렸죠ㆍ블루터스연결된걸 고대로받으니ᆢ사업얘기하다가 그분이 남편에게 사모님과 좋았냐고ᆢ
    약 더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하시라고 막웃으면얘기히고
    저랑 남편 막 웃고ㆍ
    저는 평소 결혼생활하면서 보여준 남편이 어떤사람이었나
    생각해보세요ㆍ진짜 믿을만큼 좋았던분이면 이번기회를
    계기로 더 조심할꺼고 이런일 미연에 방지하겠죠
    근데 그반대라면 난리치는게 맞을것같아요ㆍ

  • 23. ^^~
    '25.2.24 12:55 PM (223.39.xxx.30)

    웃기는게 남자듧끼리는 서로 나뉘주기도
    받야오기도 한대요

    댓글님 ᆢ난 드러워서 못산다ᆢ하지마세요

    내남편 바깥의 일을ᆢ어떻게 모두다
    알수있나요!


    살아보니~~ 못믿을 남자들입니다

    그런 물증없어도 외도할려면 얼마든지~~
    기회만들어 다 잘하고 다녀요

    단지 같이 사는 사람(남,여ᆢ모두) 만 모를뿐임

  • 24. ㅇㅇㅇ
    '25.2.24 12:59 PM (175.214.xxx.231)

    누가 줬으면 지나가는 말로라도 보통하죠
    남편동호회에서도 의사라는 사람이 이름은 다르지만 비아그라같은거 한통씩 다 돌려서
    받아왔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볼때 의심가는 구석 만땅이네요

  • 25. ㅇㅇ
    '25.2.24 1:05 PM (211.226.xxx.57)

    영업사원들이 실제로 주는경우 많아요. 무조건 의심만이 답은 아닙니다.

  • 26. ㅇㅇ
    '25.2.24 1:14 PM (106.101.xxx.110)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세상에 남자들 그렇게 생각만큼 바람 안펴요.

  • 27. ...
    '25.2.24 1:32 PM (175.223.xxx.15)

    넘편넘들왈...안썼으니 있지...ㅋ

  • 28. ㅠㅠ
    '25.2.24 2:42 PM (175.198.xxx.14)

    세상 너무 순진하게 살았을까요
    진짜 남자들끼리는 저런 거 어디선가 구해온 사람이 친구들 나눠주고
    즐거워하더라구요. 특히나 짓궂은 친구들이 꼭 그런 사람들이 있던데
    사회생활 오래 해서 남자들한테 몇 번 들었어요.
    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욕하고 막말했다는 부분이 더 이상하네요.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ㅠㅠ
    이미 마음의 상처는 받으셨겠지만 이성적으로 잘 해결하시길 바랄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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