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명태균 측 "오세훈, 송OO에서 김영선에 공기업 사장 약속.. 여조 물증, 檢에 제출"
<남상권 변호사 (명태균 씨 법률대리인)>
-만남 장소 나열이 본질 흐리기? 여론조사는 본질 아니다
-오세훈 수사 촉구? 섶 지고 불에 들어간 꼴.. 여론조사 물증? 검찰이 다 갖고 있어
-오세훈, 김영선에 SH 사장 약속 후 배신.. 김영선 격노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아.. 수사 해보면 나온다
☏ 남상권 > 제가 당시 수사가 진행되고 어떻게 답변했는지를 전해들은 대로 기억을 해보면 명태균 씨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세훈은 송OO 만남에서 강철원이 오기 전 김영선 의원, 명태균이 있는 자리에서 다선의원인 김영선 의원이 도와주시면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자리를 주겠다,
☏ 진행자 > 그런 얘기를 했다고요?
☏ 남상권 > 예,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위인지 몰라도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자리에는 김영선의 전 지역구의 후임자인 김현아가 내정됩니다.
☏ 진행자 > 네, 네.
☏ 남상권 > 알고 계신 것 같은데, 되고 김영선 의원은 자신의 전 지역구인 고양시정에 자신의 보좌관인 이 모 씨가 출마했지만 오히려 친분이 두터운 김현아 손을 들어주기도 하였는데 오세훈 시장이 김현아를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내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배신감에 격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