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224020203180
국민일보 인터뷰
그는 19일 국민일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까지 초청할 경우 경주 APEC에서 한반도 평화 기반이 완전히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최대 국가 사업이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에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 때 특사로 간 김장환 목사를 통해 경북지사 명의로 APEC 참석 요청 친서를 전달했다.
또 내가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직접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꼭 참석해 달라고 요청도 했다. 시 주석도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도청을 방문했을 때 참석 요청을 했고, 한 번 더 내가 직접 중국대사관저에 가서 또 방문 요청을 했다. 주한 러시아대사도 현재 초청해 놓은 상태다.”
-외국 정상 초청과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있는가.
“작년 11월 APEC 개최지를 결정하는 페루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갔다. 전용기에서 대통령께 설명을 드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 위원장과 친분이 있기 때문에 초청을 해 성사가 되면 남 북 미 회담뿐 아니라 한반도 주변 4강과 남북 간 6자 회담을 열 수가 있다. 이럴 경우 세계적 토픽이 되고 한반도 평화 기반이 완전히 구축된다. 삼국 통일을 이룬 경주에서 남북 재통일의 기반을 닦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