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st 로스트에서 온 외래어래요
얼마 전 개판오분 전에 개가 멍멍이가 아니래서 놀랐는데
그동안 알고 있다 생각한 것들이 정말 아는 것이 아니었다는
Roast 로스트에서 온 외래어래요
얼마 전 개판오분 전에 개가 멍멍이가 아니래서 놀랐는데
그동안 알고 있다 생각한 것들이 정말 아는 것이 아니었다는
roast에서 온건 알고 있었어요.
개판의 개가 멍멍개가 아니었군요.
쌍팔년도는 1955년
헐... 저도 님이 말해시줘서 지금 암...roast란 단어는 알고잇엇지만..
개판오분전 .. 그개가 그개가 아니라니...
멍멍개가 아니면 뭐에요?
ㅎㅎ
역전앞 이랑 같은 .
멍멍개랑은 다르죠
오분전은 저도 얼마전에 썬킴? 인가 그분한테 들었어요 개가 도그가 아니고 열개 라는..
개판은 뭐에요?
예전에 6.25때 포로수용소등에서 배식하는 시간을 개판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판을 열다. 개판인거죠.
근데 그 배식 시간, 개판 5분 전부터 서로 먹겠다고 달려들고 혼란스럽고 번잡스러웠대요. 그래서 그것에 빗대어 개판 5분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썬킴이 알려줬어요
아,
윗분 설명 감사요.
개판 .. 덕분에 처음 알게되네요.
지금까지 멍멍이 개인 줄 알았어요.
로스랑 쌍팔년도는 알았는데
개판은 지금 알게됐어요.
근데 이.글 쓰고보니 뭔가 비속어 쓰는 기분드네요 ㅋ
개판은 씨름에서 나온 말이에요
6.25 이전부터 쓰던 말이라고 들었어요
오 그럼 개판은 오픈런 같은건가 ㅋㅋ
일본식이죠
일본애들 댕강 짤라서 쓰는 영어가 다 그거
로스트 로스
아파트먼트 아파트
디파트먼트 데파트
코디네이터 코디
수퍼마켓 수퍼
기타등등
넘 많죠
이판사판 아사리판 합이 십육판이라는 말도 어원이 궁금
개판5분전 검색해보니 둘 다 설이 있다고 나오네요.
https://blog.naver.com/martin332/223608490492
개판 오분 전'의 첫번째 유래 '밥솥 열기 오분 전'
6.25전쟁 당시에 피난촌에서는 배식용 밥이 지어지기 5분전에 이 말을 외쳐 배식이 곧 시작됨을 알렸다고 합니다.
즉, 밥을 짓는 솥의 ‘나무판’ 을 열기 5분전을 '개판오분전'이라고했다는군요. 여기서의 한자 개는 열릴 개(開)를 썼습니다.전쟁통에 굶주린 사람이 배식 5분을 앞두고 '개판오분전, 개판오분전'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면 혹시 굶을까 먼저 배급을 받기 위해 어지럽게 몰려들어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는데, 개판오분전은 여기에서 연유했습니다.
'개판 오분 전'의 두 번째 유래 '경기 시작 오분 전'
개판오분전의 두 번째 유래는 씨름판 씨름 용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씨름 경기 도중 쌍방이 같이 넘어지면 자기편이 이겼다고 옥신각신 아수라장이 되었는데, 이런 경우 경기를 새로 하라 하여 개판이라 하였답니다. 여기서의 한자 개는 고칠 개(改)를 썼습니다.
그러니까 개판은 앞의 판을 무효로 하고 다시 한다는 뜻으로, 경기 재개를 뜻합니다. 이렇게 경기를 다시 하기 전 실랑이나 판정시비가 생기는데, 이런 경우 상황은 난장판에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심판이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경기 재개를 준비하라는 뜻으로 '개판 오분전'을 외쳤습니다.
즉, 개판 오분전은 무질서하고 난잡한 상태를 이르고,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에게 밥을 배급할 때 밥솥 뚜껑을 열기 전에 외치던 말이었다는 설과, 씨름 경기 도중 선수가 같이 넘어져서 경기를 다시 하라는 뜻으로 개판오분전을 외쳤다는 설 두 가지입니다.
|박종국참살이글
퍼왔어요
쌍팔년도가 왜 1955년인가요?
윗님 그것은.. 1955년이 단기로 4288년이라 그렇다네요.
우와... 개판(改판)의 유래는 여기 댓글보고 처음 알았네요.
글구 윗님들... 쌍팔년도는 원래는 1955년이 맞은데, 요즘 아이들은 1955년은 너무 멀어서 이제 1988년을 쌍팔년도로 쓴다고 하네요. 실제로 요즘 아이들에게 "쌍팔년도냐" 하면, 자유당이 아니라 민정당 시절을 떠올린대요.
지옥 '불교에서, 이승에서 악업을 지은 사람이 죽어서 간다고 하는, 온갖 고통으로 가득 찬 세계. 나락(반대말은 극락)'. 국어사전의 내용이다. 기독교에서는 특히 천당 또는 천국의 반대말로 사용된다. 요컨대 영어 단어 hell의 번역어인 셈. 지옥은 범어의 nakara를 중국인들이 번역한 말이다. 정확히 말하면, 나카라를 음역한 것이 나락(奈落: '절망의 나락에 빠졌다'고 할 때의 그 나락.)이고, 나락과 지옥은 동의어이다. 지옥의 종류도 정말 여러 가지다.
이판승 사판승 이판사판도 불교용어이고
여러분들 덕분에 상식의 수준이 올라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dog Table이쥬
하핫 넝담넘담~(죄송해여 ㅡ.ㅡ;;;)
저도 개판이 dog인줄 알았는데..충격이네요
저도 당연히 dog인줄...
쌍팔년도
이!런!
금을 노다지라고 하잖아요
얼마 전에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남편이 야기해줘서 알았는데 노 터치(No touch)가 노다지가 된거라네요.
봉선화 한자 아시는 분~~
봉선화 이파리와 꽃의 생김새가
신선이 타는 봉황처럼 생겨서
鳳仙花
단기를 서기로 바꾼 것이 1961년 5.16쿠테타 이후예요. 그 이전에는 단기를 연호로 썼어요. 동전에 주조한 연도 있죠? 거기에 단기가 적혀 있었어요.
1955년이 단기 4288년이고, 1970년대에 오래 전이라는 의미로 1955년을 쌍팔이라 했어요.
1980년이라 해도 1955년이 25년 전이네요 지금 2025년의 25년 전은 2000년도군요.
여러분들 덕분에 상식의 수준이 올라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22
로스구이에서 로스 뜻 새롭게 알았네요
그런데 개판의 뜻도 그런뜻이 있는 줄 이제야
알았어요
우리말 제대로 쓰자고 맞춤법 알려주는 분들께 감사해요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남들이 쓰니 나도 따라 생각않고 쓰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거죠
무슨 뜻인지, 언제 어떻게 쓰이는 말인지 제대로 알고 쓰면 아무 생각없이 쓰는 사람, 말 배우는 아이들도 제대로 된 말을 따라서 할테니 여러모로 좋은 일이죠
빵은 포르투갈 말 pao 에서 온거에요.
원글님과 댓글님 덕분에
상식이 쑥쑥~ㅎ
월급의 유래가 소금 인건 다들 아실테고
개-판 오분전이 아니고 개판 오분전이라고 해야하는거네요?
바지 사장의 바지가 영어 Barge인 거 아시는 분?
바지 선 (엔진이 없어서 다른 배에 끌려 가는 배) 할 때 그 바지.
ㄴ
바지가 그 바지라구요???
정말 여기 써 있는 거 다 몰랐어요
상식 없는 인간이었네요 제가
개판 오분 전 유래가 참 재밌네요
그리고 바지사장의 바지가 바지선의 바지였다니!
덕분에 재밌는 아침을 시작합니다 ~
썰 중의 하나지 공인된 유래는 아니라고 국립국어원에서 답변주었네요
흔히 나오는 썰들은
1. 허수아비가 입는 빙다리 핫바지의 바지처럼 실세가 아닌, 속이 없는 껍데기라는 뜻
2. 총알받이의 받이->바지 로 읽히며 욕받이, 총알받이 역할을 한다는 뜻
3. 바지선의 barge처럼 주도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예인선에 끌려가는 무동력선의 뜻
놀랍네요
원글과 댓글에 나온 것들
기본상식 아닌가요
82 글과 댓글 신뢰도 급감
개판오분전은 피난민 식판썰이 더 맞아 보이네요
씨름판의 개판은 고칠 개이여서 정리된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쓰는 개판오분전은 그 혼돈이 지속될거라는 의미도 포함되기에 6.25 피난민 식판썰이 더 맞겠네요
어멋 쌍팔년도 잘못알고 살아왔네요
나 무식했네 댓글보면서 공부해요
쌍팔년도 대부분 88로 알고 쓰는데 단기를 말하는거라니
저장하고
다시 읽어볼게요 ㅎㅎ
저 위에 기본 상식 높으신 분.
똑똑하셔서 좋겠어요 ㅎㅎㅎ
"알아야 면장을 하지" 할 때의 면장이 직책이 아니라는 것도 흥미롭죠?
‘면장’은 2500여년 전부터 쓰던 말이다. 원말의 ‘면장’은 “담장을 마주하고 있는 것 같은 답답함에서 벗어난다”는, 즉 ‘면면장(免面牆)’이 줄어든 말이다. 이 표현은 공자가 자기 아들에게 “의 ‘수신’과 ‘제가’에 대해 공부하고 익혀야 담장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답답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가르친 데서 유래했다.
감쪽같다.
“꾸미거나 고친 것이 전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아니하다”를 뜻하는 말로 ‘깜쪽같다’를 쓰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 바른말은 ‘감쪽같다’이다. 이 말은 ‘곶감의 쪽(잘라낸 조각)은 달고 맛이 있어 누가 와서 빼앗아 먹거나 나누어 달라고 할까 봐 빨리 먹을 뿐만 아니라 말끔히 흔적도 없이 다 먹어 치운다’는 의미에서 생겨난 말이다.
두가지 설이 있는데 제가 들은건 윗님 것 말고 ‘감접 붙이기’에서 왔다는 주장이예요
'감쪽같다'는 말이 감접 붙이기에서 유래됐다는건데 ’감접'은 감나무 가지를 다른 나무그루에 붙이는 것을 말해요
접을 붙일 때 바탕이 되는 '고욤나무'를 칼로 벗긴 다음 눈이 달린 감나무 가지를 붙이고 끝으로 칭칭 감아서 접을 붙이고 일년이 지나면 두 나무가 밀착되면서 서로 붙인 게 맞나? 할 정도로 표시가 거의 나지 않아요
여기서 감접을 한 것처럼 흔적이 없다는 의미가 생겼다는 거죠.
'감접같다'가 말하는 과정에서 감쩝같다로 변했다가 감쩍같다로, 또 모음조화에 의해 '감쪽같다'로 변했다라는 주장
1955년이 단기 4288년이고, 1970년대에 오래 전이라는 의미로 1955년을 쌍팔이라 했어요.
담장을 마주하고 있는 것 같은 답답함에서 벗어난다”는, 즉 ‘면면장(免面牆)’이 줄어든 말이다. 이 표현은 공자가 자기 아들에게 “의 ‘수신’과 ‘제가’에 대해 공부하고 익혀야 담장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답답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가르친 데서 유래했다.
바지선의 barge처럼 주도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예인선에 끌려가는 무동력선의 뜻.
ㅡㅡㅡㅡㅡㅡㅡ
덕분에 새로운 거 알아가요.
술과 함께 먹는 음식 - 안주
按(안) - 누르다, 막다, 저지하다
술 기운을 누르고 막아준다는 의미
바지사장은 충격이네요
완전 무지한 인간이었네요..
개판
바지
나락
면장
안주
감사합니다
어처구니 : 맷돌 손잡이
시치미 : 매에 붙인 이름표
순식간 : 순(瞬) '눈 깜짝일 순' 식(息)은 '숨쉴 식'
심지어 : '심할 심(甚)', '이를 지(至)', '어조사 어(於)'. '더욱 심하다 못해 나중에는'
수작 : 갚을 수(酬), 따를 작(酌).
잔을 되돌리고 술을 권한다에서 부정적 의미가 더해져 ‘남의 말이나 행동, 계획을 낮잡아 이르는 말’
마지노선 : Ligne Maginot 프랑스 전쟁부 장관 앙드레 마지노의 이름에서 유래
1927년~1936년 프랑스가 나치 독일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건설한 요새지대
개판
바지
나락
면장
안주
감사합니다
방자 : 조선시대 관가에서 일하던 심부름꾼이나 사환을 가리키는 직책
어처구니 : 맷돌 손잡이
시치미 : 매에 붙인 이름표
순식간 : 순(瞬) '눈 깜짝일 순' 식(息)은 '숨쉴 식'
심지어 : '심할 심(甚)', '이를 지(至)', '어조사 어(於)'. '더욱 심하다 못해 나중에는'
수작 : 갚을 수(酬), 따를 작(酌).
잔을 되돌리고 술을 권한다에서 부정적 의미가 더해져 ‘남의 말이나 행동, 계획을 낮잡아 이르는 말’
마지노선 : Ligne Maginot 프랑스 전쟁부 장관 앙드레 마지노의 이름에서 유래
1927년~1936년 프랑스가 나치 독일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건설한 요새지대
이네요~
댓글들로 인해 알찬 사전이 됐어요~
바지사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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