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시어머니께서 주신 김장 김치 다 못먹고
2~3통은 시간 지나 버렸어요
시어머니가 허리수술도 몇년전에 하셨는데
자꾸 저희 주신다고 김장 하셔서
저희 김치 이제 잘 안먹는다고 올해는
담그셨으니 3통만 가져가고 내년부터는
절대 하지 마시라고 신신당부했거든요
근데 2통은 진작 다 먹어치우고 1통 엄청
아껴 먹었는데 그마저도 없네요
식자재값 올라서 뭘 사도 한두끼로
끝나고 그러다보니 김치 요리 많이 해먹었거든요
김치 볶음밥, 김치찜, 김치찌개, 볶은김치,
묵은지김밥, 묵은지무침등이요
애들이 고학년 되면서 매운거 잘 먹으니
금방금방 없어지더라구요
김치 안먹은다고 말해서 이제와서 더 달라고
할수도 없고 어서 삼시세끼 방학이나
끝났음 좋겠네요